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가 사회문제해결디자인 정책의 하나로 지난 '18년 학대피해 아동의 마음을 치유하는 디자인 캐릭터 ‘호야토토’를 개발했다. 시민 제안부터 구현까지 함께하는 디자인거버넌스 사업을 통해서이다. 호야토토는 상처받은 아동의 마음을 ‘호~’하고 위로해주는 토끼라는 뜻을 담고 있다. ‘호야토토’는 시민이 사회문제를 제안하고 디자이너, 이해관계자, 기업 등 다양한 주체가 함께 디자인으로 해결해가는 ‘서울시 디자인거버넌스’ 사업을 통해 탄생했다. 호야토토를 비롯해 '15년부터 '20년까지 시민 제안을 통해 총 29개가 구현됐다. 시는 호야토토 디자인을 활용해 경찰과의 유대감 형성을 위한 호야토토 손수건, 낯선 환경에 적응하도록 돕는 호야토토 놀이공간, 불안감 해소를 위한 호야토토 애착인형 및 놀이상자 등을 현장에서 적용해 왔다. 서울시가 ‘아동학대 예방의 날’(11.19)을 맞아 용산구 소재 기업, 대학, 공공기관이 결성한 연합 봉사단 ‘용산 드래곤즈’와 호야토토 디자인 캐릭터를 활용한 학대피해 아동의 마음 치유에 나선다. ‘호야토토’를 주인공으로 한 ‘호야토토 헝겊책’(호야토토가 호 해줄게)을 공동 제작하고, 학대피해 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민선 7기 구정 운영에 대한 구민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구민 10명 중 7명꼴로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은평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의 기간 중 구민 1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선 7기 은평구의 전반적인 구정 운영에 대해 응답자의 69.1%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가장 만족하는 정책분야로는 ▷주거환경 분야(51.4%) ▷교통 분야(48.6%) ▷보건복지 분야(36.6%)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임기 중 추진한 주요 정책이나 이슈에 대한 평가로는 ▷GTX-A 서부 경전철 등 광역교통망 확충 노력(80.2%) ▷선별진료소 및 접종센터 설치 등 코로나19 대응체계 구축(78.0%) ▷임산부 및 영유아 차량이동 지원 ‘아이맘택시’ 사업(58.5%) ▷그린모아모아사업(56.3%)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이 지역 교통환경 개선과 관련한 정책 만족도와 기대감이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앞으로 구정 운영에 집중해야 할 분야로는 ▷도시정비 사업(35.1%) ▷철도교통망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대문구는 폐지, 고철 등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관내 저소득 노인들의 안전을 위해 최근 방한 및 안전 용품을 전달하고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111명의 노인들에게 방한화, 방한모자, 빛 반사 스티커, 반코팅 장갑, 마스크 등을 지급했다. 또한 교통사고 예방, 눈길 미끄럼 방지, 체온 유지 등의 안전 수칙이 담긴 자료를 배부하고 교육도 진행했다. 물품 배부와 교육은 관내 14개 동별로 이루어졌으며 교육 후 각 동주민센터 방문간호사들이 노인들의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고 건강 상담도 실시했다. 구는 안전사고에 노출되기 쉬운 재활용품 수집 노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 10월 ‘서대문구 노인복지증진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매년 천만 원 이상의 예산을 편성해 이 같은 사업을 이어 오고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주로 야간이나 새벽에 재활용품 수집을 하시는데 지원 물품이 기온이 내려가는 겨울철 안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작구는 ‘동작협치’ 사업의 이해를 돕고, 지역사회 혁신계획의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협치 전문 소식지 ‘동작 어울소리’ 창간호를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치는 기존의 정부 정책과 시장 원리만으로는 해결이 어려운 지역의 각종 문제를 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지혜와 의지를 모아 정책을 결정하고 실행하는 제3의 사회적 문제해결 방식이다. 동작협치는 2017년 협치 추진 민‧관 T/F팀 구성을 시작으로 2018년 ▲조례제정 ▲전담팀 구성 ▲협의회 발족 등 제도적 정비를 거쳐, 올해 7월경 미래비전 등이 담긴 ‘지역사회 혁신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를 토대로 내년부터 6개 세부 사업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다. 6개 세부 사업은 ▲취약계층 어르신 돌봄 복지 ▲마을형 공유오피스 운영 ▲온라인 평생학습 생태계 조성 ▲놀담돌담 마을학교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 등이다. 구는 ‘동작 어울소리’를 통해 동작협치의 그 간 발자취와 주요 세부사업 등을 소개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이번 창간호는 ▲협치로의 초대 ▲동작은 협치 중 ▲2021년 동작협치 이야기 ▲협치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작구가 산사태 예방을 위해 사당동 산 31-50 일대 백운고개 생태통로 주변 경사면에 낙석방지를 위한 사방사업 시행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사방사업은 산사태 및 낙석발생 등 산림재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시설물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해당지역은 인도 경사면이 암반으로 이뤄진 급경사지임에도 불구하고 안전시설이 없어 보행자 통행시 낙석 위험에 노출 돼 있던 곳으로 안전 시설물 설치 요청 민원이 꾸준히 제기 돼 왔다. 이에 구는 지난해 타당성 조사와 전문가 현장점검을 거쳐 올해 10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2월말 완공을 목표로 사방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공사는 2억 9천만원 사업비를 투입, 전 구간에 위험 수목을 제거하고 낙석방지망 1,560㎡과 낙석방지책 38m를 설치하며 특히, 암석이 돌출되어 있는 위험구간은 일반 낙석방지망보다 인장력이 6배나 강한 고강도 네트 241㎡를 설치한다 김원식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사방공사가 완료되면 백운고개 절개지옆 인도를 보행하는 주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을 것이며, 관내 산사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방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대문구가 관내 초중고 10개 학교에 1억 2백만 원의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해 미래인재 양성에 나선다. 구 관계자는 코딩로봇, 드론 등 4차 산업 혁명의 핵심 분야와 관련된 미래과학 교육을 지원하고, 첨단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스마트한 교육 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답초등학교 등 4개 학교에는 가상현실(VR), 자율 주행 로봇, 3D 프린터 등 미래과학 교육이 지원되며, 다양한 미래과학 체험을 통해 미래 직업을 탐색할 수 있도록 창의적인 교육환경이 조성된다. 군자초등학교를 포함한 6개 학교에는 미래과학 교육 지원은 물론, 스마트 전자칠판 설치 및 태블릿 pc 지원 등으로 신속한 정보 탐색과 소통을 통해 문제해결력, 창의력 등 미래역량을 키울 수 있는 스마트한 교실 환경이 조성될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미래 사회를 대비한 역량 교육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다”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을 어떤 식으로 융합하고 활용하는가가 중요해지는 만큼 창의적 사고가 가능한 스마트한 교육 환경을 조성해 미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대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대문구 치매안심센터가 코로나19로 비대면 치매 예방 관리가 일상화됨에 따라 ‘가정에서 하는 치매예방! 가치해요, 함께해요’ 시리즈를 자체개발해 운영에 나섰다.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습관 형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가치해요’ 시리즈는 지속적으로 실천 가능한 프로그램 개발에 초점을 두고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치해요’ 프로그램은 일방적인 송출형식으로 진행됐던 기존 온라인 강의와 다르게 참여형 강의방식으로 제작됐다. 배송된 키트를 통해 직접 참여가 가능하며, 교재에 탑재된 QR코드를 이용해 유튜브 동영상 강의 페이지로 쉽게 접속할 수 있다. 또한 댓글 기능을 통해 완성작에 대한 치료사의 피드백을 받는 등의 소통도 가능하다. ‘가치해요’ 시리즈는 ▲음악치료 ‘가치음치’ ▲원예치료 ‘가치원해’ ▲미술치료 ‘가치그림’ ▲작업치료 ‘가치풀이’ ▲운동치료 ‘가치운동’ 등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전문치료사들이 만든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각 영상에 필요한 재료와 도구는 키트로 제작돼 수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에게 제공된다. 치매안심센터 등록자 및 치매예방을 원하는 지역 내 어르신은 동대문구치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대문구가 통계청이 주관하는 대규모 통계조사 실시 결과, 유공기관으로 선정됐다. 통계청은 5년마다 인구주택총조사, 농림어업총조사, 경제총조사 등 3개 총조사를 통합하여 총조사별 업무량의 비중 감안, 정확한 조사를 위해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한 지자체에게 유공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동대문구는 이번 대규모 통계조사 실시 결과,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코로나19로 인한 현장조사가 어려운 환경에서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홍보정책을 수립하고 82명의 조사요원을 선발, 조사요원 코로나 사전 전수 검사 실시 및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관내 21,347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1년 경제총조사를 무사히 마친 공을 인정받아 2021년 경제총조사 부분에서 유공기관으로 선정됐다. 경제총조사는 산업 전반의 구조와 분포에 관한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전국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정부정책 수립과 평가 등을 지원하는 기초자료 및 대학·연구기관 및 민간기업체의 연구와 경영자료로 활용된다. 한편 구는 ‘2016년 경제총조사’에서도 유공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국가 정책수립의 근간이 되는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는 스마트 재활용 수거체계를 구축하고 자원선순환 향상을 위해 인공지능 순환자원 회수로봇(네프론)을 신규 및 이전 설치하여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구는 자원선순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이마트 명일점에 네프론 2대를 신규 설치했다. 또한, 구는 샘터공원과 암사동유적 내 관리동에 기설치한 네프론에 대한 주민 접근성이 어렵다는 불편사항을 수렴하여 강동구청 성안별관 및 암사유적 매표소 부근으로 네프론을 이전 설치하였다. 인공지능 순환자원 회수로봇(네프론)은 캔이나 페트병을 투입구에 넣으면 인공지능 센서가 캔과 페트병을 자동으로 분류하고 압착하여 수거하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자판기 형태의 자원순환 로봇이다. 수거에 대한 보상으로 캔·페트병 개당 10원의 포인트가 적립되고 누적 포인트가 2,000점 이상 적립되면 수퍼빈 홈페이지 또는 수퍼빈 앱(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개인 계좌로 이체되어 현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2021년 11월 현재 누적 이용자 수는 8,700여 명에 이르고 적립된 누적 포인트는 868만 포인트를 넘어섰다. 100만 개가 넘는 캔과 페트병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가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강일교 하부 보행로에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새롭게 단장했다. 강일교 하부 보행로는 강일동과 고덕동을 연결하고, 고덕천과 연결되어 있어 강일동 주민들의 통행량이 잦은 곳이지만, 외곽순환고속도로와 지하철 5호선 철도가 지나는 교각 하부의 어둡고 침침한 환경으로 인해 보행안전 개선을 위한 민원이 상시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구는 구민들의 생활공간으로써 안전하고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강일교 하부 보행로에 경관조명을 활용한 특색있는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하여 지난 10월 설치를 완료하였다. 설치된 경관조명은 총 11개의 지주로, 보안등과 경관조명의 기능을 겸하고 있으며, 상단에는 ‘행복한 시작은 해뜨는 강일동에서’와 같이 강일동 주민들의 바람이 담긴 희망 메시지를 조명으로 설치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교각하부, 지하보차도 등은 어둡고 침침하여 우범화 되기 쉬운 지역으로 보행 시 구민들이 불안감을 느낄 수 있는 지역”이라며 “이런 지역들을 발굴‧선정하여 강동구만의 특색있는 경관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