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광진구가 코로나19의 장기화 속 구민의 건강 유지와 걷기 활성화를 위해 ‘아차산 동행숲길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이번 챌린지 프로그램은 코로나19에 따른 오랜 거리두기와 활동량 부족으로 인한 구민의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챌린지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스마트폰 걷기 앱인 ‘워크온’ 의 광진구 걷기 커뮤니티에 가입한 구민 또는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자는 커뮤니티 내 챌린지 참여를 신청한 다음, 위치정보와 데이터를 켠 후 해당 코스를 걸으면 된다. 챌린지 코스는 광나루역 1번 출구에서 시작해 서울둘레길2 - 아차산 어울림(林)광장 - 아차산 동행숲길 - 기원정사 - 아차산역 1번 출구에 이르는 약 3km 구간으로, 50분에서 1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구민의 휴식처인 아차산을 걸으며 맑고 활기찬 기운을 얻을 수 있는 이번 걷기 챌린지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라며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구민 건강에 도움이 되는 흥미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 제공하겠다” 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북구체육진흥협의회가 지난 15일 구청 대강당에서 스포츠 꿈나무 1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강북구체육진흥협의회 장학금은 스포츠 분야에서 뛰어난 자질을 보이는 유소년을 지원해 엘리트 체육인으로 육성하고자 조성됐다. 재원은 협의회 이사 회비로 마련됐으며 올해 지원규모는 총 2천100만원이다. 이번에 선정된 학생은 14명이다. 각 학교에서 체육경기 실적 우수 학생, 강북구체육상 수상 경력자 등을 추천받은 후 협의회 심의위원회가 장학생을 최종 선발했다. 이들은 6개월 간 25만원씩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장학생에는 종목별 전국대회에서 1위에 빛나는 우수 영재들이 다수 포함됐다. 종목별 지원내역은 ▲축구 3명 ▲유도 2명 ▲태권도 2명 ▲펜싱 2명 ▲테니스, 수영, 당구, 세팍타크로, 역도 각 1명이다. 최용호 강북구체육진흥협의회 수석부회장은 “장학생 모두가 어려운 역경이 오더라도 꿈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해 주시기 바란다”라며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해 또 다른 강북구 스포츠 꿈나무가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협의회는 2011년부터 장학금을 전달해 올해 11기 장학생을 배출했다. 장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중랑구는 17일 오후 중랑구청 대강당에서 광복회 중랑구지회와 공동주관으로 제82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순국선열의 날은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 선열의 얼과 위훈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법정 기념일로 중랑구에서는 이번 기념식이 처음이다. 구는 기념식 개최로 독립운동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순국선열의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나가는 한편 코로나19로 힘든 주민들의 희망과 용기를 북돋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중랑구 독립운동가 소개, 기념사, 추모시 낭송, 추모가곡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식에서는 중랑구에 거주하고 있는 독립운동가 후손 69명을 초청, 각 독립운동가들을 소개하고 공적을 알리는 시간도 가져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국권회복을 위해 희생하신 독립유공자들의 정신을 이어나가는 것은 우리 후손들이 당연히 해야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독립운동가 후손에 대한 예우를 다하고 수많은 애국지사가 잠들어계신 망우리역사문화공원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중랑구는 17일 오전 봉화산 정상에 위치한 아차산 봉수대 터에서 봉수거화 재현식을 개최했다. 특히 이번 봉수의식 재현 행사는 중랑구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 일제강점기 만세운동에 봉수를 활용했던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순국선열의 날에 개최돼 의미를 더욱 더했다. 행사는 흥겨운 민요와 타령, 전통 무예인 택견 시범을 축하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거화의식은 별장과 봉군 등으로 구성된 근무조와 교대조가 이끌었다. 봉수대를 경비하는 수위의식과 봉수대 주변을 순찰하는 순라의식을 시작으로 교대의식이 이어진 뒤 1거(평사시 거화)를 올렸다. 이날 재현식에 참석한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봉화산은 봉수대와 함께 봉화산 도당굿의 역사를 간직한 뜻깊은 장소”라며, “이번 봉수 거화 재현식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사업은 물론 문화유산 발굴 및 정비, 관리에도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 봉화산 정상(해발 160m)에 위치한 아차산 봉수대 터(서울특별시 기념물 제15호)는 조선시대 제5대 봉수로 중 제1로에 속하는 봉수다. 함경도에서 온 봉수를 최종 목멱산까지 전달하는 과정의 마지막 봉수로 북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구청장이 45만 구민과 만나는 ‘성북구 2021년 하반기 온라인 현장구청장실’이 17일 월곡2동을 끝으로 그 여정을 마쳤다. ‘위드 코로나’ 시행과 함께 시작된 성북구 현장구청장실에서는 약 220여 건의 주민제안사업이 쏟아져 나왔다.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멈춘’ 기간에도 주민들의 지역에 대한 관심과 고민은 계속되고 있었다는 얘기다. 20개 전 동 주민들이 사전에 내놓은 제안사업 뿐 아니라 현장에서 즉석으로 나온 의견도 매우 다양했다. 이 시간을 기다렸다는 듯 각종 현안에 대한 의견과 질문이 이어졌고, 이에 행정도 속 시원한 대답으로 응해 랜선을 뜨겁게 달궜다. 이승로 구청장은 실제 현장 사진 등을 준비해 생생한 설명을 들려줬다. 돌발질문에도 주춤 않고 상세히 답변, 때로는 설득으로 답했다. 이승로 구청장이 “성북의 정책은 바로 여기 현장에서 출발한다”며 “행정이 파악하지 못한 지역의 세세한 민원, 개선사항 등을 제안, 논의해주시는 것이 바로 현장구청장실의 목적”이라고 거듭 강조해온 것과 같이, 과연 주민들은 행정 전 분야에 걸친 지역 현안을 이야기했다. 주민제안사업은 복지문화, 교통, 안전, 환경, 교육 등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성북구가 지난 13일 성북구자원봉사센터에서 관내 대학교 봉사단 40여명의 학생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안녕한 성북, 청년과 자원봉사를 잇다’ 활동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성북구 특성에 맞는 대학교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대학교와 연계한 봉사단을 구성, 지역사회 이슈를 바탕으로 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여 대학교 봉사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역 내 자원봉사 저변을 확대하는 프로젝트이다. 활동공유회는 올 한해 성북구자원봉사센터 지원을 통해 추진한 자원봉사활동을 팀별로 발표하여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공유하고, 대학교 봉사활동 활성화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에 참여한 국민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총 2개 대학교, 5개팀은 환경을 주제로 한 올바른 쓰레기 분리수거 캠페인“내가 그린 GREEN성북” 외 4개 봉사활동을 기획하여 지역주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활동공유회에 참여한 김00 학생은 “코로나로 인해 학교 친구들과 만날 기회가 적었는데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만나 자원봉사를 기획하고, 참여할 수 있어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대문구가 17일 오후 민원 업무를 비롯해 코로나19로 인한 업무 가중으로 지친 민원공무원의 마음을 다독이기 위해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저는 입사 1년차 직원입니다. 민원상담 시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고자 노력하지만, 절차상 안내를 드리다 보면 민원인께서 불편함을 토로하시거나 화를 내시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최대한 민원인분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하면서 민원 절차를 안내해드릴 수 있는 구청장님만의 노하우가 궁금합니다!” 이날 일일 DJ로 변신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에게 전해진 민원공무원의 사연이다. 이 외에도 평소에 구청장님께 칭찬받고 싶은 일, 위로받고 싶은 일, 친절한 민원응대를 위한 노하우 등 다양한 주제로 작성된 사연들이 유 구청장에게 쏟아졌다. 유 구청장은 민원공무원들의 사연을 받아 읽어주고 공감과 격려의 답변을 건네며 민원공무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했다. 또한 민원실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민원실이 단순한 업무 공간이 아닌 공감과 소통, 격려와 지지의 공간이 될 수 있는 방안 모색에 나섰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민원업무가 다양하고 복잡해진데다 방역업무 등 코로나19로 인한 고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금천구는 11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광명시 하안동 332에 조성한 금천 친환경 주말농장에서 ‘인삼 김치 담그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한 지역 독거어르신 7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한 한 어르신은 “올해 김장김치는 어떻게 마련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금천구에서 이런 체험도 하고 김치도 나눠 준다는 소식을 듣고 무척 기쁘다”라며, “품바, 트로트 공연도 볼 수 있다던데, 모처럼 신명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라고 기대감을 한껏 드러냈다. 오늘 참여한 어르신들은 금천 친환경 도시텃밭에서 재배된 배추와 무, 금천구 스마트 팜에서 재배한 인삼으로 직접 인삼김치를 담갔다. 또한 품바와 트로트 가수의 공연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의 기회가 줄어든 어르신들이 이번 인삼김치 담그기 체험을 통해 즐거운 시간이 되셨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홀로 계신 어르신들에게 금천구 주말농장, 도시텃밭 둥에서 재배한 농작물을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대문구가 26일까지 ‘2022년 상반기 안심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저소득·취업 취약계층 대상 소득 보조 및 생계 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본 사업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동대문구민이면서 본인 및 가족 재산 합산 3억 원 이하, 가구소득이 건강보험료 중위소득 기준 70% 이하인 경우 참여 가능하다. 구는 2022년 상반기 동대문구 안심일자리 사업을 위해 총 210명을 선발한다. 특히 이번에는 방역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하여 선별진료소 운영지원 등 코로나19 대응 지원 분야의 모집 인원이 전년도 대비 대폭 증원됐다. 이 외에도 사업 참여자들은 환경정비 및 공공 서비스 지원 사업을 포함 총 54개 사업에서 활동하게 된다. 사업기간은 2022년 1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근무시간은 1일 6시간 이내로 사업별로 상이하다. 임금의 경우 2022년도 최저시급 기준(9,160원)에 따라 산정한다. 모집기간은 11월 17일부터 11월 26일까지며,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신청자 본인이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구는 접수 마감 후 재산, 소득 요건 등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교통공사는 17일 오후 3시 40분 경 4호선 당고개역서 회차선으로 진입하던 전동차에 고장이 발생, 현재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사고 후 현장대응팀을 즉시 구성,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고장 전동차는 당고개역서 승객 하차 후 회차선으로 이동 중이던 열차로, 탑승 승객은 없었다. 현재 4호선은 당고개⇔한성대입구 구간 운행 중단, 나머지 구간(한성대입구⇔오이도)은 한성대입구역까지 운행 후 회차하는 방식으로 정상 운행하나 일부 지연이 예상된다. 공사 관계자는 “지하철 이용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신속히 조치하여 운행을 정상화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