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은평구 역촌동은 지난 10일 ‘은평그린 모아모아사업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은평그린 모아모아사업은 자원관리사가 배치된 사전에 지정된 10개 거점에서 재활용품을 9가지 품목(투명페트병, 플라스틱, 종이, 종이팩, 유리, 캔, 비닐, 스티로폼, 아이스팩)으로 분류해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촉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홍보캠페인은 오전 10부터 시작됐으며 현재 활동 중인 자원관리사 및 역촌동 직능단체 회원 등이 참여했다. 역촌동 주요 다중이용시설로 이동해 모아모아사업 안내문과 재활용품 분리배출 길라잡이 안내책자 등을 주민들에게 배부하고 설명하는 활동을 2시간 가량 진행했다. 김현중 역촌동장은 “은평그린 모아모아사업 홍보캠페인을 통해 아직 모아모아사업에 대해 모르는 주민들이 은평그린 모아모아사업에 참여하고, 재활용품을 단순 쓰레기가 아닌 자원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을 가질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은평구청은 지난 8~9일 고위직 공무원 대상 맞춤형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구청장, 부구청장을 비롯한 고위직 공무원 총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선희 한국젠더연구소 대표를 초빙해 ‘한국사회 젠더문화 변화의 코드를 열다’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선희 강사는 젠더의 지표와 현황에 따른 성차별과 위력에 의한 폭력을 언급하며, 성차별 조직 환경의 재구조화와 재발 방지를 위한 고위직 공무원의 역할을 강조했다. 강의와 더불어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사건처리 절차 및 2차 피해 방지 지침을 함께 숙지하는 시간도 가지며, 건강하고 성평등한 은평구 공직문화를 조성하기로 서로 다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구 공무원 대상 성인지교육, 폭력예방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조직 내 성차별적 관행과 인식을 개선해 나가는 한편, 폭력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도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18일까지 전 직원 대상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 통합교육을 총 1,918명이 이수 완료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17일 오전 11시 은평 춘당에서 ‘제15회 은평구 어르신 민속장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매해 장기대회를 열었으나 작년에는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인해 열지 못했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장기대회는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르신 민속장기대회’는 건전한 놀이문화인 장기 대국을 통해 고유한 전통문화를 계승·발전하고 어르신의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불광천변 은평춘당(증산로 414)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사)대한노인회은평구지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장기연맹이 주관하며 장기 대국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대회사 및 축사 △64강 토너먼트 방식의 ‘장기 대회 대국’ △대회 우수한 성적의 어르신을 위한 ‘시상식’ 등이다. 기념식은 거리두기 개편 1단계(위드코로나) 행사지침을 준수해 진행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일상 회복을 시작하는 뜻깊은 경로 행사다. 전통놀이를 이어가는 마음으로 화합과 축제의 아름다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내년에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더 많은 어르신이 함께하는 대회의 장이 만들길 기원한다”라고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제5기(2023~2026)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지역주민욕구조사를 17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4년 주기로 수립하는 사회보장사업 계획으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문제를 완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역주민욕구조사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실질 증거자료로 은평구 전반의 사회문제를 확인하는 지역사회보장조사다. 문제 해결의 우선순위와 개입이 필요한 대상을 파악하고 복지서비스 수요를 전망함으로써 향후 은평구 사회보장부문 정책 기획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이번 조사는 17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약 2개월간 수행한다. 구는 보건복지부 조사항목 외에도 지자체 항목 문항을 개발해 이번 조사에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은평구민의 복지 문제와 더불어 사회 문제도 전망한다는 계획이다. 조사 방법은 대면방문조사 원칙으로 서던포스트 사회보장조사기관이 수행한다. 대상은 400가구(표본으로 추출된 조사지역 내 일반 가구)이며 조사항목은 13개 사회보장 영역별 욕구 현황을 기초로 구성된 보건복지부 주민욕구조사표 지침을 활용해 조사한다. 사회보장 영역별 욕구현황은 △아동돌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주택·주방 화재 예방을 위해 ‘주방용 후드 정비 시범사업’을 연말까지 시범 추진한다. 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서울시 전체 발생 화재 중 주거시설 발생 화재가 41.6%이며 전체 화재 중 사망사고 63.8%는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평구 현황은 동절기·주택 화재 비중이 28.2%로 나타났고 최근에는 전기난로 및 주방 화재로 인한 사망사고 발생 등 주택·주방 화재예방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주방용 후드 정비 시범사업’은 소화기, 감지기, 주방용 후드 교체 등 주택·주방 화재 예방을 위한 지원사업이다. 구는 주택·주방에서 대형화재 등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해 지난 3월부터 추진 중인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사업을 계획했다. 앞서 구는 지난 10월부터 11월 초까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지원사업’을 통해 총 220가구의 신청을 받았다. 우선 노후 정도가 심한 48곳에 주방용 후드를 시범 설치했다. 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개선방안을 도출해 내년부터는 단계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해 안전취약가구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종로구는 11월 16일부터 20일까지 마로니에공원(대학로 104) 다목적홀에서 표구의 역사와 의미를 재조명하는 '표구를 창작하라 “인사동에 가면 코끼리도 표구할 수 있을까?"'전시회를 개최한다. 인사동은 조선시대 때 그림 그리는 일을 관장하던 ‘도화서’가 있던 곳으로 오랜 시간 우리나라 회화의 중추적 역할을 해 온 지역이다. 1960~1970년대 고미술시장이 활성화되면서 화랑과 표구, 필방 등도 인사동의 주종을 이루며 전성시대를 맞았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 건축 양식 변화와 고미술시장 침체 현상 등에 따라 표구 장인들의 활동이 점차 줄어들어 오늘날에 이르렀다. 이에 종로구는 인사동을 대표하는 전통문화자원 표구를 주제로 다채로운 작품 전시를 진행하고 시민들에게 표구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려 한다. 나아가 인사동 고유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 전시장을 방문하면 표구 문화의 위기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감상하고 임명장 두루마기 등 다양한 관련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17일에는 참치 해체쇼를 벤치마킹한 ‘표구 해체쇼’를 진행한다. 표구 장인의 작업 과정을 가감 없이 드러내고 관련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종로구는 쪽방주민의 우울감 해소를 돕고 자활 의지를 높여주기 위해 이달 1일부터 25일까지 '2021년 쪽방주민 건강·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좁고 열악한 쪽방에서 생활하는데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제한돼 이중고를 겪는 쪽방주민에게 삶의 활력을 부여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다. 이에 돈의동과 창신동 거주 쪽방 주민 중 접종 완료자 88명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침대 제작 ▲새뜰마을 우리뜰 조성 ▲대학로 문화공연 관람 ▲캘리그라피 체험교육 등을 기획하게 됐다. 먼저 맞춤형 침대 제작 프로그램은 건강상 이유로 침대가 필요했지만 경제적, 공간적 한계로 불편한 좌식생활을 해 온 주민들에게 침대를 만들어주고자 마련하였다. 가구 제작 경험이나 재능을 보유한 주민들이 거동이 불편한 이웃에게 맞춤형 침대를 직접 제작해 선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5일까지 운영하는 ‘새뜰마을 우리뜰 조성’은 돈의동 쪽방상담소 5층 옥상 공간을 활용해 공동정원을 가꾸고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다. 주민들이 직접 화단을 만들고 꽃과 묘목을 식재하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어 뜻깊다. 종로구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가 안심보육 환경조성을 위한 ‘열린어린이집’ 39개소를 추가 선정하여, 63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열린어린이집’은 아동학대 근절대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곳으로 부모에게 어린이집 공간개방은 물론, 부모가 프로그램 운영과 공간 운용에 일상적으로 참여하는 어린이집이다. 구는 매년 서류 및 현장평가를 통해 ▲개방성 ▲참여성 ▲지속가능성 ▲다양성 ▲지자체 기준 등 5가지 부문을 심사하여 ‘열린어린이집’을 선정한다. 올해는 39개소(신규선정24개소·재선정15개소)를 ‘열린어린이집’으로 지정하였고, 이로써 관내 ‘열린어린이집’은 기존 24개소를 포함해 총 63개소로 확대되었다. ‘열린어린이집’에 선정된 어린이집은 국공립 어린이집 위탁 시 가점 부여, 보조교사 우선지원, 교재교구비 우선지원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되며, 1년 후 지정기간이 만료된 후에도 세부 선정기준을 충족할 경우 재지정 기회가 주어진다. 강동구는 그 밖에도 시간제 보육실 운영, 거점형 야간보육어린이집 지정 확대 등 다양한 보육수요를 충족하고, 자녀양육 부담을 덜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맞춤형 안심보육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정훈 강동구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는 지난 16일 오후,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선보이는 ‘찾아가는 화요무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화요무대’는 그간 코로나19로 외출조차 쉽지 않아 문화 활동이나 여가생활을 즐기지 못한 어르신들을 위해 쉽게 오실 수 있는 동네 경로당 인근 어린이공원이나 노인복지관 등으로 찾아가는 소규모 문화공연이다. 지난 4월 첫 공연 이후 코로나19 확진자의 급증으로 중단되었던 ‘찾아가는 화요무대’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방침에 따라 운영을 재개하게 되었으며, 11월·12월 공연은 물론 내년에도 총 4회 문화 공연을 개최할 계획이다. 지난 16일 오후 2시, 성가정노인종합복지관(양재대로156길 28)에서 개최된 찾아가는 화요무대 ‘어르신 가을맞이 孝음악회’는 복지관 어르신 민요공연팀의 흥겨운 무대를 시작으로 샌드아트 퍼포먼스, 가을맞이 트로트·팝페라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날 샌드아트 퍼포먼스는 어르신들의 장수를 기원하고, 그간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을 못했던 어르신들의 활력회복을 응원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가 지방세심의위원회에서 확정된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17명의 명단을 11월 17일(수) 강동구 홈페이지 및 위텍스(전국 통합 지방세 납부 시스템)를 통해 공개한다. 명단 공개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이 경과하고, 체납액이 1천만 원 이상인 고액‧상습 체납자로 개인 14명(체납액 3억 9천만 원), 법인 3곳(1억 2천만 원)이다. 공개대상 범위는 체납자의 성명, 상호(법인명 포함), 나이, 직업, 주소 또는 영업소, 체납액 등의 체납정보이다. 구 관계자는 “담세력이 있으면서도 고의적 재산은닉, 조세포탈 행위자에 대해서는 재산 압류뿐만 아니라 가택수사, 강제공매, 검찰고발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며, 작년부터 이어진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여파로 피해를 입은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 납부 유도, 체납처분 유예 등으로 경제활동 회생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