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화실을 운영하는 A씨는 40여 년간 수많은 학생들을 지도하며 함께 꿈을 그려나갔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이 닥치면서 수강생이 줄기 시작했고, 학원 운영은 날로 어려워지면서 결국 폐업 결정을 내리게 됐다. 폐업신고 방법도 잘 모르고 학원정리도 깜깜하던 차에 서울시의 사업정리 및 재기지원 사업을 알게 됐고 상담을 신청했다. 상담 후 A씨는 사업정리비용을 지원받아 밀린 월세를 비롯해 학원정리에 소요되는 비용 일부를 충당할 수 있었다. 재기지원 컨설팅에서 작품을 SNS에서 판매해 보라는 권유를 받고 SNS 계정을 개설하고 작품을 올리는 방법을 차근차근 배워가며, 현재는 작가라는 새로운 타이틀로 재기를 꿈꾸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직격탄을 맞고 눈물을 머금고 가게 문을 닫아야 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사업정리비용을 비롯해 폐업지원 컨설팅, 재창업‧취업지원 등 서울시가 작은 위로를 건넨다. 서울시는 당초 올 한해 폐업(예정)업체 800개를 대상으로 각종 지원을 펼칠 예정이었으나 불황지속으로 소상공인 줄폐업이 이어지고 있어 예산 6억원을 추가 투입해 지원업체를 총 1,100개 업체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폐업이라는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의 대표적인 안심귀가 서비스앱인 ‘안심이앱’이 서비스 제공 5년 만에 전면개편을 추진한다. 안심이앱은 자치구 CCTV관제센터가 컨트롤타워가 돼 서울 전역에 설치된 4만대 CCTV와 안심이앱을 연계해 안심귀가 관제로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가는지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구조지원까지 하는 24시간 안심귀가앱이다. 2017년 4개 자치구에 시범사업 이후 현재 서울시 전역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서울시는 그간의 시민 2,206명(일부 중복 응답) 대상으로 안심이앱 등에 대해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시민이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신규 서비스를 추가해 모두가 안전한 귀가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시민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76.5%였으나 서비스의 필요도는 90.5%로 높아, 시민의 필요를 만족하는 서비스로 개선하고자 불편사항 및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기능개선을 추진하고자 한다. 안심이앱은 현재 10만6,448회원, 17만4,774다운로드 사용 중이다. 2019년 6월에는 안심이앱을 이용하던 시민 신고로 현장에서 10분 만에 성범죄자를 검거하기도 했다. 여기에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가 증가하며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성북구가 겨울철 폭설에 대비,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을 ‘겨울철 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제설대책본부를 조직·운영한다. 구에서는 이 기간 동안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제설상황실을 운영·유지하고 ▲강설 시 단계별 근무기준에 따른 보강근무계획을 수립하고 ▲장비·인력 및 제설자재를 확충하여 철저한 사전준비를 하고있다. 지난 해부터 자치구 최다 설치로 이목이 집중되었던 도로 열선은 우촌초등학교 주변 등의 고지대 취약구간에 11개소를 추가로 설치했으며 주요 도로변, 고갯길, 육교, 횡단보도 등에 취약지점을 지정‧관리하여 염수자동살포장치, 액상제설제 저장 탱크를 배치하는 등 철저한 제설 사전대비를 하고 있다. 또한 폭설 시 신속한 제설 장비와 인력 동원이 필요한 만큼 민‧관‧군‧경이 함께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빈틈없는 폭설 대응계획을 수립했다. 아울러, 제설 장비와 자재를 적절히 분산 배치해 초동 제설 체계를 강화하고,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치우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주민 스스로 제설작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이승로 성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특별시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13일 제4회 후암동민의 날 기념 ‘남산둘레길 한마음 걷기대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선언, 축사, 남산 둘레길 코스 트래킹, 선물 증정식 및 기념촬영 순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열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두텁바위는 후암(厚岩)의 한글식 표기다. 지난 2013년 주민들이 십시일반 자금을 모아 남산도서관 맞은편에 관련 상징석을 세웠다. 후암동 주민센터는 상징석 건립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18년 후암동민의 날을 제정하고 매년 기념행사를 치러왔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후암동은 두텁바위를 마을브랜드로 제작하고 로컬기업을 설립하는 등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애향심이 강한 동네"라며 “주민 화합과 마을의 발전을 염원하는 후암동민의 날 행사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11월 16일부터 11월 25일까지 2주간 매주 화요일~목요일에 ‘서울형 이륜차 교통안전체험교육’을 신천어린이교통공원(송파구 신천동 소재)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한 배달증가, 전자상거래 확대로 증가하고 있는 이륜차 교통사고를 감소시키시고자 서울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공동 주최하고 서울자치경찰위원회, 서울경찰청, 쿠팡이츠서비스가 장소 협조 및 교육생 모집·홍보 등을 후원한다. 2020년 전국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498명에서 525명으로 2019년 대비 5.4% 증가, 사고건수는 20,898건에서 21,258건으로 1.7% 증가하였다. 그리고 2021년 서울시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 62명 중 37명(59.7%)1) 이 배달업 종사자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주된 교육대상은 배달 라이더이지만 안전한 이륜차 운전방법을 직접 체험하며 배우고자 하는 서울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교육참가는 온라인 또는 유선신청이 가능하며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 안전관리처(309-5000)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에 필요한 이륜차는 교육생 본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가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1인당 최대 2만원의 에코마일리지, 승용차마일리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특별포인트’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전기, 난방 등 에너지를 20% 이상 절감한 에코마일리지 회원과 서울시 평균주행거리보다 절반(1,800㎞) 이하로 운행한 승용차마일리지 회원은 각각 1만원 상당의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다. 서울지역 미세먼지 발생량 중 난방과 수송(교통) 부문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 가운데, 시민이 생활 속 미세먼지 줄이기를 실천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특별포인트를 지급키로 했다. 에코마일리지의 경우, 계절관리제 기간(12월~3월)에 전기, 수도, 도시가스를 기준 사용량 대비 20% 이상 절감한 에코마일리지 가구 대표회원에게 1만 마일리지가 지급된다. 이번 특별포인트 행사는 기존 회원과 오는 11월 30일까지 가입한 신규 회원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에코마일리지 특별포인트는 ’22년 8월에 지급될 예정으로,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에서 온누리상품권, 모바일 문화상품권, 지방세 납부 및 현금 전환(ETAX), 아파트 관리비 납부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은 지급받은 날부터 5년이며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디자인 시제품이 나왔지만, 시장진입이 어려워 힘들어하는 청년 기업에게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서울디자인재단은은 디자인 분야 스타트업을 위해 구축한 서울디자인창업센터에서 ‘청년 디자인 스타트업 발굴 지원’ 사업에 참여할 잠재력 있는 우수 디자인 신생기업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이고 산업디자인과 융복합 디자인 분야에서 창업한 후 3년 이상 7년 이내의 스타트업이다. 또한 디자인 시제품과 아이디어가 구체화된 작업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보유 시제품에 대한 계획을 갖추고 제품 상품화와 양산을 위해 투자가 필요한 곳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11월17일부터 26일까지이며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지원기업을 최종 선발한다. 선발된 기업은 시제품 제작, 유통, 마케팅 등의 사업지원과 디자인 컨설팅을 비롯해 다양한 사업 솔루션별 전문 멘토링과 사업모델 고도화 컨설팅, 투자유치 등 신생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받는다. 특히 스타트업의 성장기반을 위해 잠재적 투자자 네트워크 제공과 IR 데모데이 개최 등 전반적인 투자유치를 지원한다. 참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남에서 지하철 2호선을 타고 퇴근하는 A씨. 퇴근 인파로 꽉 찬 열차에 타는 게 스트레스였던 A씨는 이제 가벼운 마음으로 승강장에 들어선다. 도착 예정 열차의 ‘혼잡도’를 미리 알 수 있는 휴대전화 앱(또타지하철, TMAP대중교통) 덕분이다. 혼잡도가 낮은 열차 칸을 미리 찾아 탑승한 A씨는 오늘도 쾌적하게 지하철을 이용했다. 서울교통공사가 SK텔레콤과 공동 연구한 ‘지하철 혼잡도 산출 모델’이 ‘2021년 철도 10대 기술상’을 수상했다. 한 해 동안 국내에서 개발된 철도분야의 우수한 기술‧제품을 선정하는 국내 최고의 철도기술상이다. 한국철도학회가 주관한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지하철 혼잡도 산출 모델’은 지하철 한 칸에 얼마나 많은 승객이 탑승했는지 실시간 혼잡도를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이다. 서울교통공사가 교통카드 데이터로 파악한 총 탑승인원 등 열차운행 정보와 지하철 칸마다 설치돼 있는 SKT의 이동통신 빅데이터를 연계‧융합해 열차별‧칸별‧시간대별‧경로별 혼잡도 분석을 실시하고 지하철 칸별 탑승 인원을 분석한다. 서울교통공사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추정한 실시간 지하철 칸별 혼잡도를 올 7월부터 서울교통공사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15일부터 수도계량기 동파방지 대책기간에 돌입한 서울시는 지난겨울 발생한 계량기 동파 1만895건을 분석한 결과 80%는 계량기함 보온미비가 원인이었다고 밝히며, 올겨울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파 예방 참여를 부탁했다. 지난겨울 한파특보가 30일 발효되는 등 매서운 날씨에 서울시 수도계량기는 1만895건 동파됐다. 직전해인 2019년 497건에 비해 22배 많고, 최근 10년 중 2012년의 1만2,335건 다음으로 높은 수치다. 동파된 계량기는 서울시 수도계량기 228만개 중 0.4%에 해당하며, 동파계량기 교체에 투입된 예산은 4억6천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파 발생 세대를 주택 유형별, 원인별로 분석한 결과, 복도식 아파트와 연립, 다세대주택의 벽체형 계량기 및 상가 계량기에 동파가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주요 원인은 ▴보온 미비 ▴장시간 외출 ▴계량기 노출 순이었다. 동파는 기온에 직접 영향을 받는 특성상 시 차원의 예방 조치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보온조치를 해도 영하 10도 미만의 날이 이틀 이상 지속되면 동파가 발생한다. 영하 15도 이하의 날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강북구가 2022년 상반기 안심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안심일자리 사업은 정기소득이 없거나 실업 상태에 놓인 취약계층에 임시 일거리를 제공해 자립을 돕는 공공근로 프로그램이다.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된다. 모집기간은 18일에서 24일까지 5일간이다. 5개 분야에서 총 300명이 선발된다. 해당 사업은 △ 일반노무(145명) △ 폐자원 재활용(80명) △ 복지(급식)지원(38명) △ 청년일자리(31명) △ 청결강북(6명)이다. 급여는 폐자원 재활용과 복지(급식)지원 사업이 1일(6시간) 5만5000원이고 나머지 분야는 1일(5시간) 4만6000원이다. 간식비 5000원은 별도다. 사업기간은 내년 1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며, 폐자원 재활용 사업은 일주일 앞서 3일부터 시작된다. 주5일 근무하며, 4대 보험은 의무 가입해야 한다. 신청대상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 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의 70% 이하면서 재산이 3억 원 이하인 강북구민이다. 행정기관에서 노숙인 증명을 받은 주민도 가능하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수급권자, 실업급여 수급권자와 그 배우자, 연속 참여한 사람 등은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