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관악구가 학교 현장의 다양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학교로 찾아가는 관악청’을 재개, 오는 12월 3일까지 운영한다. 구는 주민소통과 협치를 구정 핵심 가치로 전국 최초 카페형 구청장실인 ‘관악청’, 365일 언제나 열려있는 ‘온라인 관악청’, 전 동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이동 관악청’ 등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왔다. 그 중 ‘학교로 찾아가는 관악청’은 구청장이 직접 학교에서 학교 관계자와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 등 참여를 원하는 학부모를 만나 학교 현안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로, 지난 4월부터 시작했다.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일시적으로 운영을 멈췄으나, 구청장을 직접 만나려는 학부모들의 요청과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구의 의지를 반영, 단계적 일상회복 체계로 전환하는 이 달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하반기 학교로 찾아가는 관악청은 지난 9일 진행한 인헌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참여를 신청한 10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부서장 참석 없이 구청장이 학부모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건의사항이나 질문에 대해 세부적인 내용까지 직접 답변하는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11월 11일 아프가니스탄 내 여성들의 생명권과 기본권 침해 문제의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SNS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현재 한국인권도시협의회 회장이기도 한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아프가니스탄 여성에 대한 인권탄압을 즉각 중단하라!"라는 피켓을 들고 인권 문제에 대한 지방정부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했다. 한편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대상으로 한국인권도시협의회 회원 도시인 이성 구로구청장과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을 지목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여성인권 유린으로 인해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아프가니스탄의 현 상황을 강력히 규탄한다.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 그리고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계속해서 설득하고, 바로잡아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한국인권도시협의회는 주민의 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해 회원도시 간 정책교류 및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한 인권협의기구이다. 인권행정 현장의 중심에 있는 지방정부 차원의 인권보장 정책을 위해 2017년에 창립하여 현재 전국 22개 지방정부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협의회는 올 한해 미얀마민주화운동지지 선언문을 발표하여 세계인권문제에 참여하고,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도봉구가 다소 어두웠던 창동역 동측 고가하부에 교각조형물, 버스킹 무대와 고가상부 경관조명을 설치해 '음악도시 창동'의 이색 공공 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 조성된 고가하부 조형물은 11월 15일 18시에 점등식과 함께 구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구는 고가하부 4개 교각 조형물에 도봉구 쌍문동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대표적인 노래 악보를 삽입하여 음악도시의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조형물 안은 LED 조명을 설치하여 시간에 따라 다른 빛으로 고가하부를 연출했다. 특히 악보 맨 밑의 QR코드를 핸드폰으로 찍으면 유튜브로 악보의 음악이 재생될 수 있도록 해 주민들의 호기심과 관심을 불러일으키도록 했다. 4개의 교각조형물 중앙에는 청년음악인들이 마음껏 공연을 할 수 있도록 버스킹 무대를 조성하고, 교각 하부에는 씨드스테이션부터 창동 OPCD 구간에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야간에도 밝고 따듯한 경관을 조성했다. 한편 설치된 조형물은 설계과정에서부터 수많은 검토와 협의를 거친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특허 조형물로서, 조형물의 개폐가 가능하여 시설물 관리가 용이하고, 방치된 교각기둥에 디자인을 입힘으로써 도시경관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금천구가 11월 23일 오후 7시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2학년도 정시 지원전략 수립 지원을 위한 온라인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입시설명회에서는 26년 경력의 입시 데이터 분석 전문가와 풍부한 입시상담 경력의 전문가 2명이 수험생 눈높이에 맞춰 ‘2022학년도 정시의 다양한 변수’를 알아보고, ‘2022학년도 진학 빅데이터로 보는 정시 합격전략’의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2022학년도 정시 전형의 주요 변화 분석 △사례로 보는 정시 합격선에 영향을 주는 변수 △모집인원 규모 변화와 합격선, 경쟁률 변화가 합격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진행된다. 아울러 2부에서는 △사례로 보는 수준별(최상위권, 중상위권, 중위권) 대학 지원 전략 △사례로 보는 지역별(지방권, 경기․인천권) 대학지원전략 △정시 지원 전략의 실제 A to Z 등의 내용으로 강의가 펼쳐진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묵묵히 수능을 준비해 온 수험생과 학부모님께 진심으로 격려의 말씀을 전하며, 온라인 입시설명회와 1:1 맞춤형 진학 컨설팅을 활용해 좋은 결과를 얻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하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광진구가 올 한 해 평생학습 사업의 운영 현황과 2022년 비전을 공유하는 평생학습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행사명은 ‘2021 광진구 평생학습 삶에 닿다 TOUCH ON’으로 이달 18일 오후 2시부터 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과 광진구청 유튜브 채널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구는 이번 축제 한마당을 통해 평생학습 참여 구민과 평생학습 관련 기관들이 1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다양한 방법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행사는 일상학습관의 김은교 테너 축하공연과 학습나루터, 일상학습관 및 대학연계 평생교육에 대해 설명해 주는 영상으로 시작된다. 이어서 ▲2021년 평생학습 유공자 표창 수여식 ▲광진구 평생학습 비전을 공유하는 평생학습특강 ▲평생학습 현장 참여자의 생생한 소리를 담은 TOUCH ON 토크쇼 ▲동아리 통기타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한 ▲성인문해 시화전 ▲학습나루터 및 일상학습관 작품전시회 등 풍성한 부대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일상회복 1단계로 체험부스를 운영하지 못하는 상황을 고려해 행사 참여자 중 설문 응답자 선착순 120명에게 체험키트(LED 아크릴 조명 만들기)를 제공해 집에서 직접 체험하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북구가 (주)비와이블랙야크와 협업하여 오는 30일까지 투명 페트병 모으기 공동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재활용 방법을 알리고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상반기에 이어 2번째 공동행사로 기획됐다. 사전에 온라인으로 선정된 소비자가 올바르게 배출한 페트병 15개를 전국 260여 블랙야크 대리점으로 방문하면 보상품을 받는 행사이다. 모아진 투명 페트병은 택배를 통해 강북구재활용품 선별시설로 배송된다. 구는 지난 1차 공동행사(6. 7.~7. 31. 35일 간)때 0.9톤의 투명 페트병을 수거하여 자체 마련한 대형 압축기로 압축과정을 거쳐 재활용 제품화 중간 협력업체에 매각한 바 있다. 이번 행사도 같은 과정을 거쳐 진행 후 친환경 의류제품 등으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구는 작년 12월 민간 협력업체들과 ‘투명 페트병 재활용과 재활용품 수요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전국 지자체 중 선도적으로 투명 페트병 고부가가치 자원순환을 위한 국가시책에 앞장서고 있다. 투명 페트병의 분리배출, 수거부터 제품생산과 소비까지 연결하는 원스톱 체계를 구축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는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노동자들의 자주적 활동과 권리 보호, 권익 증진을 위한 영등포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가 이달 11일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영등포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는 올해 2월 영등포구 버드나루로23길 24번지에 소재한 영등포산업선교회 건물에 착공을 시작한 후, 연내 조기완공을 목표로 공정에 매진한 결과 올 10월 준공을 마치고 11월 11일 개소식을 개최하며 운영의 시작을 알린다. 지원센터가 조성된 영등포산업선교회 건물은 7~80년대 당시 우리나라 최대의 경공업 중심지였던 영등포의 노동자 인권운동과 민주화를 위해 투쟁해 온 발자취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매우 역사적인 공간이다. 앞서 2019년에는 영등포구와 영등포산업선교회가 함께 노동자종합지원센터의 원활한 조성과 운영을 위하여, 산업선교회 건물 3, 4층을 10년 간 무상사용하고 건물 리모델링과 시설의 관리‧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 협약을 통해 총 면적 408.27㎡,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 규모의 노동자종합지원센터가 문을 열게 되었다. 센터의 ▲지하1층과 지상1층은 영등포산업선교회의 노동운동사(史)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영등포산업선교회 역사관’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영등포구가 거듭 발생하는 공사장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해체공사장 현장 중심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서울시에서 해체공사장 현장 중심 5대 안전관리 강화대책을 발표하고 관련 법·제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여전히 일부 현장에서 허가 조건 사항, 기본 안전 수칙 등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함이다. 이번 대책은 현장 실정에 맞는 해체공사장 안전관리 계획의 시행과 시공사의 현장관리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을 주로 하고 있다. 먼저 모든 해체공사장에 ‘착공 신고제’를 도입해 보다 내실 있는 현장 점검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해체 전 전문가의 현장 점검을 통해 안전 가시설 설치 여부 등 해체 허가 조건과 심의 의결내용 이행 여부가 확인되면 해체 허가를 받을 수 있었으나, 전문가 현장 점검에 앞서 시공자 및 감리자의 자체 점검을 한 번 더 수행한 후 착공신고를 제출하도록 해 시공사의 현장관리 책임을 강화했다. 또 안전사항 확보 여부를 사전에 철저히 검증하고자 해체 심의 내용과 기준을 폭넓게 재정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악취로 인해 발생하는 반복집단 민원을 해소하고자 음식점에 악취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구는 서울시 ‘2021년 하반기 생활악취 방지시설 설치지원 사업’에 구 소재에 지원을 희망하는 직화구이 음식점과 치킨 배달 업체를 시에 신청, 신청한 두 업체 모두 선정돼 18,251천 원 지원이 확정됐다. 업체당 최대 1천 3백만원 한도로 설치비용의 최대 90%까지 지원 받을 수 있는데, 업체별 지원 금액은 시 선정위원회 심의에 따른다고 구 관계자는 밝혔다. 최근 소비자 입맛 변화에 따라 직화구이 음식점이나 배달 업체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영업에 따른 악취가 발생할 경우 악취방지법에 의한 규제 대상이 아니어서 주민들의 불편 또한 크게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이번 사업에 선정된 성북구 내 직화구이 음식점의 경우, 사업장 뒤편에 위치한 아파트단지 거주민들의 집단민원이 여름철마다 반복적으로 발생됐다. 해당 업체의 본사는 물론 구청에도 50건 이상의 관련 민원이 접수되는 등 사업체와 주민간의 갈등과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이었다. 이에 성북구는 사업주의 민원 해결 의지를 확인하고, 2개 업체가 제출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코로나19 여파로 위기에 처해있는 봉제업계의 회생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8일 ‘서울특별시 동북권 패션·봉제산업 발전협의회’2021년 하반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소상공인이 집적돼 있는 서울시 동북권의 종로구, 중구, 성동구, 광진구, 동대문구, 중랑구, 성북구, 강북구, 도봉구 등 9개 자치구와 서울시, 소상공인연구원이 머리를 맞대고 의류제조업체에 가장 필요한 지원 정책이 무엇인지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또한 봉제업체의 비용부담을 가중시키면서 환경오염원으로 지목받는 원단폐기물의 처리 실태, 재활용 방법, 수거 시스템 구축, 제도정비 등 산적한 현안과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논의를 통해 발전협의회 소속 9개 자치구는 원단폐기물 처리 공동대응을 위한 솔루션 개발 용역을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협의회장인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서울시와 동북권 9개 자치구가 함께 시행하는 이번 용역을 통해 오랫동안 고민해온 원단폐기물 처리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