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대문구가 지난 10월 6개 택시회사(남경교통, 의성운수, 대덕운수, 대덕교통, 삼원택시, 세원택시)와 ‘치매지킴택시 업무협약’을 체결해 치매배회어르신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치매지킴택시는 실종 어르신이 발생하는 즉시 택시기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알림으로써 길을 배회하는 어르신을 조기에 발견하고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를 비롯한 유관기관에 즉시 연계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을 비롯해, 택시회사에 근무하는 택시기사를 대상으로 치매 어르신에 대한 이해 교육 및 배회어르신 발견 시 대처방법 등의 사전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택시 내부에 QR코드가 탑재된 치매지킴택시 스티커를 부착해 택시 이용자에게도 치매환자 지원방법과 치매 예방법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치매는 더 이상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만의 문제가 아니고 지역공동체 모두의 지원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치매친화적인 환경 구축을 통해 치매 환자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대문구는 청량리동, 장안2동을 치매안심마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대문구가 지난 8월 3주 간 모집했던 ‘희망두배 청년통장’ 및 ‘꿈나래통장’이 12일 오전 9시 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는 구와 서울시복지재단의 조사 및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만 18세 이상에서 만 34세 미만 청년 본인 중위소득 140%이내, 부양의무자 중위소득 80% 이내에서 점수 순으로 선발했다. 고향을 떠나 서울에 직장을 구한 사회 초년생의 주거마련 희망, 대학원 진학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직장인의 사연, 연로하신 부모님께 쾌적한 주거환경을 마련해드리고 싶은 바람, 자격증 등 자기계발, 결혼 자금 마련 등 다양한 사연들이 접수됐으며, 지원자 총 636명 중 305명이 최종 선정됐다. 만 14세 이하 자녀를 두고 있으며, 중위소득이 80% 이하일 경우 지원 가능했던 ‘꿈나래 통장’은 총 33명의 지원자 중 12명이 선정됐으며, 주로 저소득 가구가 선정됐다. 구 관계자는 ‘희망두배 청년통장’과 ‘꿈나래통장’은 본인 및 부모형제가 유사 중복사업에 가입된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해 새롭게 신청하는 주민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종로구가 고(故) 이건희 회장 유족이 기증한 2만 3천여 점의 문화재와 미술품을 보존·전시·연구하기 위한 이건희 기증관(가칭) 건립지로 송현동 부지가 확정된 데 환영 의사를 밝혔다. 송현동 부지는 삼성에서 미술관을 지으려다 포기했던 장소로 고인의 유지를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곳이라는 점에서 줄기차게 주목을 받아왔다. 경복궁과 청와대, 광화문 등을 잇는 대한민국 역사문화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그간 이와 어울리는 품격 있는 시설 건립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온 곳이기도 하다. 이건희 기증관 건립 시 인근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공예박물관, 삼청동, 인사동, 북촌 내 밀집한 갤러리 및 공방 등과 맞물려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았으며 뛰어난 접근성도 장점으로 꼽혔다. 어떤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더라도 손쉽게 갈 수 있는 곳에 자리해 전 국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11월 10일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열린 ‘이건희 기증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송현동 일대가 전 세계적인 문화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종로구는 조선시대 순라길 일대에서 야간 순찰하던 ‘순라군’ 복장을 하고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는 '순라길, 순라군 해설프로그램' 시범 운영에 나선다. 구는 그간 종묘 담장을 따라 이어지는 순라길이 지닌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이곳 일대를 새로운 관광 명소로 거듭나게 하고자 노력해 왔다. 앞서 올해 상반기 ‘순라길, 순라군 관광자원화 방안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하여 순라군과 순라길에 대한 기초 조사, 복식 고증, 관광콘텐츠 개발 등의 구상을 마쳤다. 이어서 지난 10월에는 2022년 5월까지 순라길 해설과 프로그램 시범 운영에 대한 모니터링을 맡을 해설사 8명을 선발하였다. 순라길 해설사들은 전문가 고증을 거친 순라군 복식을 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관광객 대상 주요 지점 해설, 기념 촬영 등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조선시대 순라군처럼 사건·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문화재 보호와 방범 활동도 담당한다. 순라길 해설 프로그램 신청은 구청 누리집에서 출발일 3일 전까지 하면 된다. 주중에는 홈페이지 사전 예약을 통해 순라길 해설사와 함께 현장을 탐방할 수 있으며, 주말에는 예약 없이도 2인 1조로 구성된 순라군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문화재단 소속 강동구립 천호도서관이 지난 10월 22일~23일 개관 4주년을 기념하여 개최한 ‘온마을i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4주년을 맞이한 강동구립 천호도서관은 대한민국 최초의 공동육아 특화도서관으로 지난 2017년 10월 개관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 장기화로 도서관 프로그램의 대부분이 비대면 전환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이용 기회가 대폭 줄어들었고, 독서문화에 대한 갈증 해소를 위해 천호도서관에서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독서문화행사인 ‘온마을i 축제’를 마련하였다. 천호도서관 앞마당은 북(book)캠핑존으로 꾸며 북큐레이션과 컬러링, 축하메시지 꾸미기 등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하였다. 그림책 L부인과의 인터뷰 저자 홍지혜 작가의 온라인 강연과 함께 커뮤니티와 함께하는 책놀이, 오가닉마스크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했고, 천호도서관 옥상정원에서 수확한 농작물 플리마켓 등 다양한 나눔 행사도 함께 열렸다. 올해 열린 천호도서관 개관 행사는 비대면으로만 진행해오던 코로나 상황에서 단계적 일상전환의 삶으로 돌아가는 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는 지난 10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강동농협으로부터 요소수 1,000리터를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최근 전국적인 요소수 품귀 현상에 따라 여러 산업에 큰 영향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속에서 요소수 구입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 강동농협에서 강동구를 위해 요소수를 기부하였다. 이에 구는 대형차량을 운행하는 사회복지시설 중에 요소수가 긴급하게 필요한 곳에 먼저 전달하여 사회취약계층의 일상에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박성직 강동농협 조합장은 전달식에서 “요소수 품귀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을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도움을 드리고 싶어 기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강동농협은 암사동에 위치하여 신용사업, 경제사업, 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강동구를 위해 꾸준히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9년도에는 강동구 내 사회복지시설 37개소에 8,160만 원 상당을 후원하였고, 2020년에는 감귤 1,500박스(1,000만 원 상당), 선풍기 118개(총 520만 원 상당)를 기부하였고, 2021년에는 안마의자 2개(1,100만 원 상당) 등 저소득 주민을 위한 후원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가 지난달 25일 강동구도시관리공단 제8대 이사장으로 오미혜 이사장을 임용하였다. 강동구도시관리공단 최초 여성 이사장으로 취임한 오미혜 이사장은 강동구에서 33년간 공직에 근무하다 지난 6월 복지가족국장으로 퇴직한 행정전문가이다. 오미혜 이사장은 공직생활동안 탁월한 업무능력과 현장중심의 행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특히 수평적 소통을 지원하는 조력자로서의 리더십으로 직원과 구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공감하는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강동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으로는 처음으로 지난 10월 강동구의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쳐 도덕성과 경영능력도 검증받았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구도시관리공단은 체육·문화·주차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공공시설물을 전문적으로 관리·운영하며 구민의 복리증진과 생활편익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 강동구의 주요 기관”이라며 “여성 최초로 임용된 오미혜 이사장은 도덕성과 경영능력이 검증된 만큼 구민들이 이용하는 공공시설물 이용만족도와 품질서비스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가 구천면로에 새롭게 개소하는 공방 2개소(구천면로 343-1, 340)에 입점할 청년다락(多樂)공방 운영자를 11월 19일까지 모집한다. ‘청년다락(多樂)공방‘은 강동형 마을재생 사업 ’구천면로 걷고 싶은 거리‘ 사업 구간에 새롭게 조성되는 5개의 공방으로 공예 관련 업종 청년들에게 창업공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지난 11월 8일에는 구천면로 내 3개소(구천면로 352/희귀식물, 358/천연비누, 베이킹(2개소))의 공방을 운영할 청년운영자가 최종 선정되어 11월 내 운영을 앞두고 있다. 이번 모집하고 있는 구천면로 공방 2개소도 모집 후 선정절차를 거쳐 12월 16일(목) 개소할 예정이다. 수공예 관련 업종에 있는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11월 19일(금)까지 모집 중이며, 최종 공방 운영자로 선정될 경우 보증금, 임차료(입주 후 1년 간 50%), 기본 인테리어 공사비, 홍보‧마켓팅 등을 지원받게 된다. 구는 기존 성안로 엔젤공방거리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운영되어 성안로 거리 일대가 활성화된 사례를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구천면로에도 적용하여 구천면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동·반·인 프로젝트 시즌2’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동·반·인 프로젝트’는 동별 1인 가구 어르신과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사회를 응원하고 다독이고자 ‘동네에서 반갑게 인사‘하며 이웃 간 안부를 묻는 프로젝트다. 은평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센터장 이춘희)와 은평구 16개 동 복지협의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을생태계 실무분과가 손잡고, 물품 교환과 기부를 통해 이웃 간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교류의 장(場)을 마련했다. 동 마을넷에서 서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교환하며 오랜만에 만난 이웃들이 서로 안부도 나누고, 환경을 위한 자원순환 실천 활동도 펼칠 수 있어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렇게 모인 물품은 은평구 굿윌스토어에 기부하여 더 큰 단위의 이웃과 사회에 전달되도록 했다. 한편 ’동·반·인 프로젝트 시즌1‘은 지난해 10~11월 진행됐다. 이웃과 인사와 꽃화분 나눔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화훼 농가에 힘을 불어넣고, 비대면으로 인해 우울하고 답답한 지역 주민들에게 우리가 사회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상기시켰다고 구 관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관내 16개 각 동에서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를 맞아 주민과 함께하는 ‘은평클린데이’를 10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경기지방에 첫눈과 함께 눈바람이 함께 부는 궂은 날씨임에도 깨끗하고 쾌적한 은평구를 만들기 위해 16개 각 동에서 통․반장, 골목어르신봉사대, 직능단체 등 총 천여 명의 주민이 ‘은평클린데이’ 행사에 동참했다. ‘은평클린데이’ 시범 행사를 진행한 역촌역 평화공원에서는 녹번동, 대조동, 역촌동, 응암제1동 등 인근 동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해 △내 집·내 점포 앞 내가 청소하기 △폐기물 분리배출 안내 등 주민 실천 사항을 홍보했고 △시범행사장 주변 낙엽정비 △담배꽁초 수거 등 청소도 함께 했다. 구는 가로시설물 관리부서와 유관기관의 협조를 받아 이번 달 중으로 배전함과 빗물받이 등 공공시설물도 함께 세척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일상으로 회복을 위한 첫 단추인 클린데이 시작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우울한 사회적 분위기를 탈피하기를 기대한다”라면서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클린데이를 통해 깨끗한 은평구를 만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