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은평구는 ‘2022년 일자리 창출 및 전통시장(상점가) 분야’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시 등에서 주관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11개 사업이 선정돼 국‧시비 등 약 27억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구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위축된 고용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각종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와 더불어 열악한 구 재정자립도 한계를 극복하고자 각종 공모사업 선정과 신규사업 발굴에도 역량을 집중했다. 구는 이번 공모사업 일자리 창출 3개 분야에서 총 4개 사업이 선정됐고 3억 원 규모다. ‘시-구 상향적 협력적 일자리 창출 사업’ 분야에서는 ▲우리동네 공간정리 트레이너 ▲은평 한잔 빚음 사업이 선정됐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분야에는 ▲소상공인 재무 컨설턴트 사업이 선정됐고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분야는 ▲세대결합형 기업 발굴 및 지원사업이 선정됐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분야는 총 7개 사업이 선정됐고 24억 원 규모다. 선정된 사업은 ▲대림골목시장 아케이드 설치 ▲대림골목시장 화재알림시설 설치 ▲증산종합시장 전력증설 공사 ▲연서시장 소상공인 안심디자인 지원 ▲연서시장 특성화 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마포구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키고자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2021년 사회적경제박람회 '마포메이드(mapomad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포구가 주최하고 마포사회적경제네트워크, (사)일상예술창작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지역의 64개 기업이 참여하며,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됨에 따라 온라인을 중심으로 진행하되 부분적으로 오프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사회적경제 기업의 발전을 지원하고 사회적경제 주체와 주민이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회적경제 기업이란 경쟁과 효율 중심의 시장경제에서 벗어나 협동과 연대를 지향하며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경제 활동을 하는 기업(또는 조직)을 말한다. 현재 마포에는 335개의 사회적 경제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온라인 박람회는 '마포메이드' 홈페이지을 통해 진행한다. ‘마포같이, 마포가치’는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홈페이지 '기획판매' 메뉴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마포에 위치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으로 구성된 두가지 ‘바이소셜’ 패키지를 구매할 수 있다. 또한 ‘H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중구가 서울그린트러스트와 CJ대한통운과 협력하여 한빛공원 가로변 녹지대(교통섬)에 한뼘정원을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한뼘정원 조성 사업은 서울시와 서울그린트러스트, CJ대한통운이 공동 시행하는 '도시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중구 삼각동 6번지 한빛공원 인근 교통섬(110㎡) 부지가 대상지로 선정되어 이달 초 조성이 완료됐다. 산업화·도시화로 인해 도시인구가 증가하는데 반해 생활권 주변의 녹색공간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도시숲 조성사업'은 이에 문제의식을 갖고 기업의 사회공헌활동(CSR)을 도시숲 조성과 연결하여 기업과 지자체가 파트너십을 통해 도심에 녹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시민의 참여와 봉사를 통한 생활권녹지 확대·보존'을 목적으로 2003년 설립된 비영리 재단법인인 서울그린트러스트가 주관하고, CJ대한통운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업비 전액을 후원하여 중구청이 현장 관리 감독을 맡아 진행했다. 해당 교통섬에는 배롱나무, 수국, 화살나무 등 7개 수종의 나무 67그루와 사계절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는 21개 수종의 초화류 755본을 식재하고, 한빛공원에는 후원사 임직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중구가 서울 25개 자치구 중 자살 사망률 최저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월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중구의 자살 사망자 수는 인구 10만명 당 16.5명이다. 서울시 최저다. 서울 전체 평균 22.7명, 전국 평균 25.7명 보다도 월등히 낮은 수치다. 반면 올해 서울 자치구 과반은 전년 대비 자살 사망률이 증가했고, 대한민국은 OECD 회원국 중 자살률 1위의 불명예를 다시 안았다. 이 가운데 중구의 자살 사망률은 2016년 이후 꾸준히 감소해 최저점을 찍었다.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된다. 구는 자살률 감소의 원인을 체계적인 자살예방 사업 운영에서 찾았다. 우선 구는 '생명이음 청진기', '생명지킴이' 등을 통해 자살 고위험군을 꾸준히 발굴해왔다. '생명이음 청진기'는 내과·정형외과 등 1차 의료기관 5개소와 협약을 맺어 운영된다. 진료환자가 우울증 및 자살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보건소 또는 정신건강센터로 연계해 각종 심리지원을 받게 한다. 자살 사망자 중 약 50%가 사망하기 한 달 전 동네 1차 의료기관에 방문했다는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동네 사정을 잘 아는 통·반장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강서구는 아동권리주간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아동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는 강서’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아동권리를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다. 구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 온택트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아동권리 행사들을 마련했다. 우선 오는 15일부터 구청 본관과 구립 가양, 등빛, 곰달래 도서관에 ‘아동권리 그림전’을 마련해 주민들이 지나며 쉽게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그림전에는 앞서 ▲내가 생각하는 아동권리 ▲내가 좋아하는 놀이 또는 하고 싶은 놀이 ▲내가 생각하는 아동이 안전한 도시의 모습 등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작품 총 34점이 전시돼 아이들이 갖고 있는 아동권리에 대한 생각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온라인에서 즐길 수 있는 ‘아동권리 뮤지컬’ 공연과 SNS를 활용한 ‘아동권리 챌린지’도 진행된다. ‘아동권리 뮤지컬’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활용, 재밌고 자연스럽게 아동 스스로의 권리를 알아가는 시간이 될 예정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동구의 돌봄 SOS사업이 주민들의 위기의 순간에 그 빛을 발하고 있다. ‘돌봄SOS’란 갑작스러운 사고와 질병 등으로 인해 돌봄을 필요로 하는 50세 이상 중장년 및 장애인 등에게 돌봄매니저가 직접 방문하여 각 개인에게 맞는 일시재가, 단기시설, 동행지원, 주거편의, 식사지원, 안부확인, 건강지원, 정보 상담 등을 한번에 지원하는 맞춤형 돌봄시스템이다. 지난 2019년 7월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돌봄SOS 사업은 매년 서비스가 제공이 15%씩 증가되며 올해 6,569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12,467건의 서비스를 제공, 건강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돕고 있다. 성수동에 거주하고 있는 정OO씨는 “중장년 1인 가구로 올해 초 복수가 차고, 치아가 빠지는 등 건강이 악화되어 우울증과 알코올 중독에 빠지게 되었는데 오래전 가족과 단절되어 혼자 생활하면서 점점 몸과 마음이 힘들다고 생각하고 있을 때 도움의 손길이 찾아와 돌봄매니저의 주기적인 안부확인과 끊임없는 상담, 맞춤형 서비스 연계 및 유익한 정보전달을 받았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긴급한 위기상황 발생으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및 장애인등을 찾아가 맞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친환경 정책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서울 성동구가 이달 4일 '서울특별시 성동구 환경친화적자동차 이용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공포하며 대기질 개선과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이용활성화에 나섰다. 조례는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이용 활성화를 위한 계획 수립과 함께 이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 방안에 대해 규정했다. 전기차 및 수소전기차 구매 시 일정 지원금을 지원한다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공공기관의 공용차량 또는 업무용 차량은 환경친화적 자동차로 구매하거나 임차하도록 의무규정을 두고, 공영 및 부설주차장과 구에서 출자‧출연한 기관이 운영하는 주차장의 요금도 감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성동구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주민은 내년부터 세부사항을 규정한 별도의 공고를 통해 예산 범위에서 최대 100만원을 선착순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구는 서울시 최초로 전 공영(실내)주차장에 지난해부터 올해(‘21.10)까지 총 139기의 콘센트형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며 꾸준히 친환경자동차 인프라를 구축해왔다. 또한 민간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하여 2019년 586대였던 전기자동차가 1,181대(‘21.7월말)로 101% 증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이달 13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성동구 마을교육의 활동성과를 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마을교육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온마을 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성동구청이 주최하고 마을강사 연구동아리가 주관하는 온마을 교육박람회는 주 수혜자인 청소년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하여 최근 주목받고 있는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박람회로 개최된다. 참여자는 아바타를 이용하여 가상현실로 구현된 박람회 행사장을 체험할 수 있다. 행사장은 홍보관, 전시관, 체험관으로 구성된다. 홍보관에서는 성동 혁신지구 홍보영상이 게시되며, 전시관에는 성동구 마을교육기관(단체)를 소개하기 위한 전시관이 운영된다. 체험관은 4개의 마을강사동아리가 만든 체험 컨텐츠별 전시부스로 운영되는데, 보드게임 ․ 그림책 만들기 등의 체험키트를 선착순으로 배부하며 zoom, ppt 등 강의와 결합한 교육이 진행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아동 및 청소년 시기는 주변의 공간을 인식하고 사고의 범위를 넓혀나가는 시기로, 마을은 단순히 내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 이상의 의미를 가지게 된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성동구의 다양한 마을교육 프로그램을 홍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어린이집 실내공기질 스마트 관리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등으로부터 안전한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다. 구는 먼저 연말까지 구립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측정과 컨설팅에 나선다. 관리 대상은 ‘실내공기질 관리법’ 적용 대상인 연면적 430㎡ 이상 어린이집이다. ‘환경 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한 전문업체가 어린이집을 방문, 실내공기질을 측정한다.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이상화탄소, 폼알데히드, 총부유세균, 일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해 적정 기준 충족 여부를 판단한다. 측정 후 농도가 높은 시설에 대해서는 미세먼지를 줄이는 방법과 실내공기관리 요령을 별도로 교육해 쾌적한 실내공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구는 어린이집 40곳에 실내공기질 측정기 설치를 지원한다.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기반 실내공기질 통합관리 체계로 전환을 위한 첫걸음이다. 어린이집에서 공기질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데이터를 전송하면 웹이나 모바일에서 손쉽게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 농도를 적정하게 유지 관리할 수 있다. 구는 구립어린이집 5개소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관악구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는 청년들을 위해 오는 17일부터 정서와 심리 안정을 위한 ‘청년, 마음건강 똑! 똑! 치유상담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인구비율이 40.6%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적 특성에 발맞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이웃단절과 사회적 고립을 겪는 청년들의 무기력증을 해소하고, 청년들의 정서와 심리 안정에 기여하고자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내마음이 하는 말(심리검사) ▶낯선 나를 만나기(미술표현) ▶나를 위로하는 인문학 ▶명화가 주는 치유&인물화 그리기 ▶ 나, 너 우리의 관계를 이해하는 MBTI 등 총 5개 강의로 진행되며, 오는 17일부터 12월 14일까지 매주 수, 목요일 2시간씩 주2회, 5주간 진행된다. 참여대상은 서울시 거주 만 19~39세 청년이며 10명씩 2개 반, 총 2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ZOOM을 활용한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소규모 그룹을 구성해 전문코칭 강사와 함께 청년들 간 소통형식으로 운영된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 블루와 취업 절벽 등으로 지친 청년들에게 이번 프로그램이 마음의 피난처이자 회복의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