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집에서 대체식을 데워 먹으며 혼자 식사를 해결해야 했던 어르신들이 이달부터는 경로식당에서 균형 잡힌 따뜻한 밥 한 끼와 함께 만남의 기쁨도 누릴 수 있게 된다. 서울 마포구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과 발맞춰 지역 내 경로식당에 대해 10일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된 지난해 2월 6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는 경로식당 운영을 전면 중단한 후 1년 9개월 만의 조치다. 이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경로식당은 운영 중단 및 단계적 운영 재개를 반복해왔으며, 복지 공백 최소화를 위해 구는 집에서 편리하게 드실 수 있는 간편 대체식을 제공했다. 그동안 지역 내 총 11개소의 시설을 통해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 어르신 1400여 명은 경로식당, 도시락 배달, 밑반찬 배달 서비스를 지원받고 있었다. 그중 거동에 불편이 없는 1000여 명의 어르신은 8개소의 경로식당을 방문해 1일 1식을 제공받고, 어르신 간 안부와 친교도 다져왔다. 그러나 코로나19로 간편 대체식 지원이 장기화되며 어르신들의 영양 불균형이 우려되는 상황이 지속되고 11월부터 단계적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은평구는 지난 5일 은평구 사회적경제활성화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해 10월 첫 구성된 은평구 사회적경제활성화위원회는 사업의 효율적 운영과 지속 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원계획의 수립과 평가, 사회적경제 조직의 발굴 및 지원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2021년 은평구 사회적경제활성화 사업실적 보고와 2022년 은평구 사회적경제활성화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과 은평구의 사회적경제가 나아갈 방향 등 은평구 사회적경제 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구는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평가 사회적경제 활성화분야에서 전국 최초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사회적경제가 매우 활발하고 민관 네트워크가 잘 갖추어져 있다”라며 “사회적경제활성화위원회를 토대로 은평구의 사회적경제가 더욱 견고해지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은평구는 사회적기업의 재정지원, 맞춤형 컨설팅 등 적극적인 사회적기업 발굴을 통해 총 330개의 사회적경제 조직이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행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28개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횡단보도에 LED 바닥 신호등을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LED 바닥 신호등은 횡단보도 보행자 신호대기선에 신호기와 연결돼 신호등과 함께 녹색, 적색 빛을 내는 LED 램프(표출부)를 설치하는 교통안전시설물이다. 바닥 신호등은 최근 스몸비족(스마트폰 화면을 보며 걷는 사람들을 뜻하는 말)이 증가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야간 운전 시 차량 운전자의 시인성을 확보하는 등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데 효과가 있다. 구는 현재 28개 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 43개소에 바닥 신호등을 설치 완료했다. 내년에는 어울초등학교와 북한산초등학교 등 학교 2곳 주변에 바닥 신호등을 설치해 관내 모든 초등학교 30곳에 바닥 신호등 설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 향후 어린이 보호구역 내 초등학교뿐만 아니라 유치원, 어린이집 주변 통학로에도 바닥 신호등을 설치해 지속적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보행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바닥 신호등은 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통계청 주관 ‘2021년 대규모 통계조사 업무 유공 포상’ 인구주택·농림어업·경제 총조사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대규모 통계조사는 통계청에서 5년마다 진행하는 조사다. 이번 포상은 2020년 인구주택·농림어업 총조사, 2021년 경제총조사 등 대규모 통계 조사를 시행한 지자체와 유공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은평구는 조사 불응률을 최소화하고자 홍보 수단을 다양화하고 조사원들 및 사업관계자들의 지속적인 방문과 설득을 통해 조사완료율 100% 달성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 확산세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조사원 대상 코로나19 예방 교육, 통계상황실 방역대책 구축으로 코로나19 감염사례 없이 무사히 조사 일정을 완료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조사에 성실히 응해준 구민들과 적극적으로 조사업무를 수행한 조사 요원분들 덕분에 장관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은평구의 정확한 통계자료 생산과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중구가 약수동 응봉근린공원을 아이 어른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새단장했다. 응봉근린공원 내에 위치한 쌈지공원의 어둡고 방치됐던 공간을 활용해 숲속 어린이 놀이터를 조성하고 낡은 배드민턴장을 전면 보수했다. 숲속 어린이 놀이터가 신설된 대상지는 남산타운아파트에서 응봉근린공원으로 진입하는 입구 주변으로, 동호초등학교로 통학하는 아이들이 자주 오가는 길목이다. 그동안 제멋대로 빽빽하게 자란 나무들에 가려져 있던 이 공간에는 철봉 등 운동시설 외에 아이들이 뛰어놀 만한 놀이시설이 없어 아이들은 위험한 암반을 오르내리며 어른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곤 했다. 이에 구는 수목으로 덮여 답답했던 이 공간을 아이들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오랫동안 그곳에 자리 잡고 있던 거대한 소나무를 그대로 살린 원목 놀이시설을 설치했다. 숲속 공간에 걸맞게 주변에 통나무 원목을 두르고 바닥 충전재를 나무껍질로 채워 푹신하고 아늑하게 조성한 어린이 놀이터는, 안전검사를 모두 마치고 지난 10월 개장하여 현재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청소년수련관에서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바로 보이는 배드민턴장은 노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서초구는 ICT 기술을 접목해 놀이를 통한 아이들의 신체측정 및 체육활동에 특화된 공공형 실내놀이터 2호점인 ‘방배 SMART 서리풀노리학교’를 오는 16일에 개관한다고 밝혔다. 방배동(방배천로24길 8, 방주교회 1층)에 위치한 ‘방배 SMART 서리풀노리학교’는 연면적 242㎡의 지상 1층 규모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신체・체력측정 공간의 5개 컨텐츠와 놀이공간의 3개의 콘텐츠로 구성됐다. 먼저 신체・체력측정 공간을 살펴보면, 디지털센서(RFID) 등을 활용해 인바디 측정과 인지능력・점프능력・순발력・균형감각을 측정, 현장에서 자신의 측정값을 보면서 또래 아이들과 비교하여 본인의 장단점을 알 수 있다. 또, 다음 방문시 이전 데이터를 보면서 본인의 성장도를 한눈에 알 수 있어 신체 및 체력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놀이공간은 체력증진을 위한 ‘클라이밍존’, 스위치로 불빛을 켜서 그림그리기를 하는 ‘스위치월’, 그물놀이 등 ‘자유 놀이 공간’으로 이루어져있어 아동의 근력, 지구력, 창의력 등을 키울 수 있게 했다. ‘방배 SMART 서리풀노리학교’는 오는 16일부터 2주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관악구가 서울시 주관 2021년 토지·지적관리업무 평가에서 부동산관리 분야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구는 이번 수상으로 2018년 부동산중개업 분야, 2019년 부동산평가 분야, 2020년 토지정책 분야에 이어 4년 연속 최우수기관 수상구로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에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토지정책, 부동산평가, 부동산관리, 공간측량, 지적재조사 5개 분야에 대한 추진실적을 평가해 수상구를 선정했다. 구는 ▲청년임차인 중개보수 감면 서비스 및 홍보 ▲부동산 분쟁조정센터 비대면 운영 ▲신규 개업공인중개사 1:1 맞춤형 교육 ▲관악부동산 안심안내 문자서비스 등을 추진해 우수사례 및 업무개선 성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청년인구 비율 전국 최고인 구의 특성을 고려해 ‘청년 임차인 중개보수 감면 서비스’를 운영, 청년 임차인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보호에 앞장서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코로나19 시대에 맞춘 비대면 운영과 맞춤형 서비스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민의 부동산 분쟁 고민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부동산 분쟁조정센터’를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지속적으로 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송파구는 겨울 김장철을 맞아 주민들과 함께 김장김치를 담가 취약계층에 나누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해마다 직능단체회원, 주민들과 함께하는 김장 행사를 열어 지역 내 저소득 홀몸어르신,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에 김치를 전달하고 있다. 올해도 구는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지역 곳곳에서 따뜻한 마음이 듬뿍 담긴 김장김치 나눔에 나선다. 먼저, 10일 오전 9시 서울놀이마당에서 송파구새마을부녀회가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롯데물산, 올림픽병원을 비롯해 구립·민간·가정어린이집연합회가 후원해 뜻을 모았다. 이날 박성수 송파구청장과 새마을부녀회원 90명이 한자리에 모여 미리 준비해둔 양념과 절임배추를 버무린다. 완성된 김장김치는 홀몸어르신, 소년소녀가장, 한부모 가정 등 500가구에 각 10㎏씩 총 5,000㎏을 포장, 배달한다. 마천2동 역시 10일과 11일 이틀간 한마음공간조성위원회, 직능단체연합회원 100여 명이 모여 마천2동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를 진행한다. 마찬가지로 직접 손질하고 버무린 김장김치를 저소득 홀몸어르신,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11월 6일 도봉구 김수영문학관에서 열린 김수영 시인 탄생 100주년 학술대회에 참석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이동진 도봉구청장을 비롯하여 홍기원 운영위원장, 김수명 명예관장, 정희성 전 한국작가회의 이사장 등이 참가했다. '낯선 의식과 공간과 예술'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김수영 시인의 예술세계를 이해하는 새로운 연구영역 및 방향을 모색하고, 신진 연구자들의 연구 발표를 통해 김수영 시의 새로운 면모를 탐색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축하 인사말에서 "도봉은 한국문학의 대표적 자유시인인 김수영 시인이 생전에 시작 생활을 했던 곳으로, 시인을 기리는 김수영문학관이 자리하고 있다. 2013년 문학관 개관 후 많은 분들의 참여와 헌신으로 김수영문학관은 명실공히 김수영 문학의 중심이 되었다."고 언급하고, 이어 "이곳 문학관에서 시인 탄생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오늘의 이 자리가 시인의 시를 새롭게 바라보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도봉구는 11월 4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도봉산 일대에서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방역수칙 안내'와 '가을철 안전 산행을 위한 캠페인'을 합동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13개 단체로 이루어진 '안전문화운동 추진 도봉구 협의회'가 참여한 가운데,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전환과 단풍놀이를 비롯한 가을철 활동이 증가되는 시기에 발맞춰 실시됐다. '안문협'은 도봉구 주민자치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도봉구협의회, 도봉자율방범연합대, 도봉소방서의용소방대, 도봉구 자율방재단, 도봉구 새마을부녀회, 도봉구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도봉햇빛나눔이, 도봉생활환경실천단, 새마을교통봉사대, 도봉녹색어머니연합회, 도봉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대한적십자봉사회도봉구협의회 총 13개 단체로 이루어진 도봉구 지역 안전을 위한 협의체다. 이날 안문협 위원들은 도봉산 입구에서 등산객, 등산용품점, 거리가게 등에 'KF94마스크'와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방역수칙 리플릿' 및 '가을철 안전산행 리플릿'을 함께 배부했다. '안문협'은 앞으로도 안전문화를 선도하고 권역별 캠페인 및 방역활동을 진행해, 안전문화의 확산과 방역 사각지대 해소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