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작구는 오는 8일부터 내달 17일까지 관내 일반가정에서 배출되는 김장쓰레기를 일반종량제 봉투 3종에 담아 배출할 수 있도록 허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장쓰레기의 경우 음식물로 분류돼 음식물쓰레기 봉투에 배출해야 하지만, 음식물쓰레기 봉투의 최대 규격은 10ℓ에 불과해 부피가 큰 김장쓰레기를 배출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이에 구는 김장철을 맞아 주민 편의를 돕기 위해 배출요령을 담은 ‘김장쓰레기 처리 대책’을 이같이 마련했다. 해당 기간에는 김장철 배추, 무 등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려면 ‘김장쓰레기 전용 스티커’를 부착한 대형 일반종량제 생활쓰레기봉투(20ℓ, 30ℓ, 50ℓ)를 사용할 수 있고, 기간 이후에는 기존대로 음식물전용봉투를 사용해야 한다. 단, 종량제 봉투에는 김장쓰레기만 담아야 하며 일반쓰레기를 혼합해 배출할 경우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대상은 일반음식점을 제외한 관내 모든 아파트와 단독, 연립주택 등 소형 음식물전용봉투를 사용하는 세대다. ‘김장쓰레기 전용 스티커’는 약 4만 5000매를 제작했으며, 해당 동 주민센터(15곳)와 종량제봉투 판매소(442곳)에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작구가 정부의 방역조치로 경영상 손실을 입은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기 위한 ‘손실보상사업’ 현장 접수처를 3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1년 3분기(7월 7일~9월 30일) 기간 동안 집합금지‧영업시간제한 조치를 이행해 경영상 손실이 발생한 중소기업기본법상 관내 업종별 소기업이다. 보상지원 금액은 10만원부터 최대 1억 원이며, 업체별 손실규모에 비례해서 산정된다. 온라인 신청은 지난달 27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시작했으며, 현장 신청은 11월 3일(수)부터 동작구청 경제진흥과 상담실(노량진로 74, 유한양행 건물 9층)을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현장신청 대상자는 ▲인터넷 취약계층 ▲보상금액 미동의자 ▲공동대표 ▲사전 DB(데이터베이스) 미포함자 등이다. 한편, 신청‧지급절차는 기 구축된 정부 DB에 포함된 사업체의 경우 신속보상을 통해 지급하며, 보상금액 미동의자 또는 신속보상 대상자가 아닌 경우, 확인 보상을 통해 지급할 예정이다. 김정원 경제진흥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큰 어려움을 겪은 집합금지‧영업시간제한 대상 소상공인들이 이번 손실보상을 통해 다시 한 번 재기하실 수 있도록 지원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대문구가 12월 30일까지 주거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중장년 이상 1인 가구에 대해 전수조사를 나선다. 이번 조사는 사회구조 변화와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고립가구가 증가하면서 상대적으로 실태파악이 부족한 중장년 1인 가구의 복지욕구를 조사, 복지수요에 대비하고 가족관계 해체, 실직, 건강 악화 등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1인 가구를 발굴하고자 진행된다. 대상은 임대주택 입주 1년 이내 거주자, 다가구(다세대) 주택의 지하방, 옥탑방, 고시원, 모텔, 찜질방 등 주거취약지역에서 생활하는 50세 이상 1인 가구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태조사 안내문을 발송한 후 비대면 조사(전화·서면 등)를 우선 실시하며 필요에 따라 가정방문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고시원, 모텔, 찜질방 등 사업주에게도 안내문을 발송해 해당 시설에 거주중인 1인 가구 중 상담이 필요한 대상자에 대한 신고도 접수한다. 다만 이번 실태조사에서는 기존상담 및 관리, 복지서비스 이력 등으로 고독사 위험도가 이미 파악된 대상자는 제외된다. 중복조사를 지양하여 업무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해서다. 조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종로구는 11월 1일 15:00부터 18:00까지 광화문아트홀(인왕산로1길 21 종로문화체육센터)에서 ‘경희궁 역사적 가치 바로알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신문로에 위치한 ‘경희궁’은 조선왕조를 대표하는 5대 궁궐(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경희궁) 중 한곳이다. 창건 이래 역대 왕들의 산실이자 정사를 보았던 장소로 사용되었으며 본래 약 7만여 평 규모의 큰 대궐이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 경성중학교와 조선총독부 전매국 관사지가 들어서며 많은 전각들이 헐리고 옮겨지는 등 파괴·변형되었다. 또한 각종 개발 및 고급주택지 형성까지 더해져 예전의 위상을 잃은 채 축소돼 오늘에 이르렀다. 이에 종로구는 ‘경희궁 역사적 가치 바로알기’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열고 타 궁궐에 비해 그간 상대적으로 많은 주목을 받지 못했던 경희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여보고자 한다. 아울러 무분별한 건축 행위로 관련 유구와 흔적들이 사라지고 있는 문제의 해결책을 강구하고, 경희궁 역시 다른 궁궐처럼 복원이 될 수 있는 지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사학, 근현대 건축역사, 고고학 분야의 전문가와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가 오늘 오전 10시부터 강동사랑상품권 100억 원을 추가 판매한다. 이번 추가 판매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시기에 맞춰 시작되는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11월 1~15일)을 맞아 코로나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진작함과 동시에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동사랑상품권은 21개 상품권 전용앱에서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1인당 구매 한도는 월 70만 원으로 총 200만 원까지 보유 가능하다. 상품권은 1만원권, 5만원권, 10만원권 3종으로 발행된다. 관내 제로페이 가맹점 중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사용이 가능하며 전용앱에서 가맹점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작년부터 올해 하반기까지 지속된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됐음에도 불구하고 강동사랑상품권은 작년에 조기 완판된 295억 원에 이어 올해 두 차례에 걸쳐 발행한 200억 원도 조기 소진되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전국적인 할인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맞아 작년부터 구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강동사랑상품권을 100억 원 규모로 추가 발행하여 가계소비를 지원하고 소상공인 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가 더 안전한 어린이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표준모델 개발에 착수했다.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 표준모델 사업은 강동구가 올해 초 행정안전부 공모에 당선된 사업으로, 국‧시비 4억 원의 사업비를 배정받아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에 대한 강동구의 표준모델을 개발하고 시범적으로 교통시설물을 설치 및 개선하는 사업이다. 구는 신암초등학교와 암사어린이집을 사업 대상지로 정하고, 올 상반기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 표준모델사업 설계용역을 실시하여 보호구역 내 표지 및 노면 설치 기준, 통학로 확보 기준 등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에 대한 표준모델 개발과 함께 시범 적용안을 수립했다. 이후 올 연말까지 ▲교통안전표지 및 노면 설치 ▲통학로 확보를 위한 보행로와 보행자우선도로 지정 ▲옐로카펫과 미끄럼방지포장 설치 등 표준모델에 따른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 표준모델 사업을 통해 더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어린이들의 보행안전을 지킬 수 있게 되었다”며 “강동구의 표준모델이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 기준의 바람직한 선례가 되길 바란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가 구민의 미디어 활동을 지원하고 미디어를 통한 마을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강동마을미디어지원센터’(강동구 올림픽로 752, 6층)를 조성했다. 이곳은 연면적 346.63㎡ 규모에 영상 스튜디오, 라디오 스튜디오, 미디어 공부방, 1인 미디어실, 편집실, 미디어 소통방, 장비 창고 등으로 구성됐다. 영상 제작, 팟캐스트 제작 등 맞춤 미디어 교육을 운영하고 스튜디오를 활용한 아나운서, 라디오 DJ 등 다양한 미디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라이브 송출이 가능한 스튜디오, 고사양 장비를 갖춘 편집실 대관, 촬영·음향 등 미디어 장비 대여를 통해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콘텐츠 제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강동마을미디어지원센터는 정식 운영에 앞서, 11월 교육 프로그램으로 △팟캐스트, 무엇이든 물어보살 △도전! 나도 유튜버(초급) △캐릭터 디지털 드로잉 등을 운영하며, △랜선 여행(크로마키 체험) △토요 아나운서(성인반) △우리 가족 라디오 스타 △더빙 클럽 등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울러 11월 6일에는 최근 화두로 떠오른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의 개념을 이해하고 일상에의 적용 가능성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강북구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00억 원 규모의 강북사랑상품권을 추가 판매한다. 상품권은 오는 3일 14시부터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 가능하다. 연말 정산할 때 30% 소득공제 해택도 받을 수 있다. 개인 1인당 구입 한도액은 월 70만원이다. 최대 200만원까지 보유할 수 있다. 법인은 할인율이 없는 대신 한도제한도 없다. 상품권 구입은 21개 제로페이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할 수 있다. 이용기한은 발급일로부터 5년이다. 사용 가능업소는 지역 내 1만 779개 제로페이 가맹점이다. 단 대형 점포, 일부 대기업 계열사, 연 매출액 10억 초과 입시학원 등에서는 이용할 수 없다. 자세한 동네 가맹점 현황은 ‘지맵(Z-MAP)’ 앱으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랑상품권은 지난 2월, 7월, 9월에 이어 4번째 발행되는 물량이다. 올해만 누적 발행액이 400억을 넘어섰다. 모바일 지역 화폐인 강북사랑상품권은 나올 때마다 조기 완판을 거듭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강북사랑상품권이 지역 경제 선순환에 촉매제 역할을 했다”라며 “이번 발행분도 골목상권의 소비심리를 살려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마포구가 가수 마리아, 개그우먼 오마주, 개그맨 김경진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구는 대중들에게 친근하면서도 유쾌한 에너지로 행복을 선사하는 마리아, 오마주, 김경진 세 사람이 마포구 공식 슬로건인 ‘소통과 혁신으로 더 크고 행복한 마포’를 알리는데 적합할 것으로 판단돼 홍보대사로 함께하게 됐다고 위촉 배경을 덧붙였다. 지난 29일 마포구청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는 마리아, 오마주, 김경진과 김경진의 배우자인 모델 전수민도 함께 자리했다. 위촉패를 전달받은 3명의 홍보대사는 향후 2년의 임기 동안 구정 홍보영상 제작이나 축제, 행사 등에 참여해 마포 알리기에 앞장서게 된다. 가수 마리아는 미국에서 태어나 한국 대중음악에 매료돼 한국으로 건너와 TV조선의 간판 경연 프로그램인 ‘미스트롯2’에 출연했다. 첫 방송 이후 한국 온 지 2년밖에 안 된 외국인이라고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감성적인 트로트를 불러 큰 인기를 끌었으며, 최근에는 ‘골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위촉패를 수여 받은 마리아는 “한국으로 와서 처음 1년 6개월을 홍대 근처에서 지내 마포구는 매우 뜻깊은 동네라며”라며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동구가 11월부터 음식점 등의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 수거용기(이하 수거용기) 세척사업을 성동구 전역으로 전면 확대 시행한다. 대상은 한양대 음식문화거리, 성수동 까페거리, 마장축산물 시장 등 주요 상권 음식점 기준 약 2,700개소의 수거용기다. 구는 주요 상권을 13개의 거점으로 편성하고 3인 1조 3개 팀의 민간용역의 전문인력을 구성, 이달 말까지 현장실사를 통해 작업을 위한 동선과 교통흐름 등을 파악하고 12월까지 세척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작업은 1.5톤 전용차량으로 골목길마다 직접 방문하며 실시한다. 음식점 1개소 기준으로 총 4회 스팀 세척과 유용 미생물 EM을 활용해 친환경으로 소독하고 부직포로 마무리하는 등 전문 업체를 통해 전 단계에 걸쳐 꼼꼼하게 이루어진다. 음식물 쓰레기 수거용기는 악취 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민원으로 구는 수거용기와 관련된 미관 및 악취 개선을 체감할 수 있는 효과적 방안을 검토해왔다. 이에 지난 8월부터 한양대 음식문화거리의 음식점 등 총 180개소를 시범사업 구역으로 지정하여 전문업체를 통해 지점들을 직접 방문·세척했다. 두 달간의 시범사업 이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