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작구는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지난 21일부터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를 전면 금지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구는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관내 어린이집, 초등학교 인근 등 67개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를 단속하고 있다. 이번 법 개정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있는 모든 도로에서 주‧정차가 전면 금지됨에 따라, 도로변에 황색실선이 없더라도 어린이보호구역이라면 불법 주·정차는 단속대상이 된다. 구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차질서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동작경찰서와 집중단속을 펼쳐 주·정차 위반 차량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즉시 견인을 실시한다. 또한, 금년 5월 도로교통법시행령 개정으로 오전8시부터 오후8시까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불법 주·정차로 단속된 차량에 대해서는 일반도로보다 3배 많은 최소 12만원의 과태료를, 그 외 시간 및 주말・공휴일은 4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향후 구는 통학거리가 멀거나 부모님 도움이 필요해 부득이 차량으로 등하교하는 어린이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어린이 통학차량 안심 승하차 존’을 마련해 잠시 정차를 예외적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작구는 2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메타버스 공간 ‘동작마을’에서 '2021 동작구마을공동체한마당-폴링 인 동작마을'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동작구 마을자치센터에서 주최해 올해로 3년째 열린다. 올해는 위드코로나 시대 돌입을 앞두고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주민 소통과 공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메타버스(Metaverse) 공간에서 진행한다. 메타버스는 가상과 현실이 융복합된 디지털 세계로 3차원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즉 기존 시뮬레이션이나 게임 같은 단순 가상공간을 뛰어 넘어 현실세계를 가상세계로 확장한다는 개념이다. 구는 사전참가 신청을 받아 최대 300명을 메타버스 공간 ‘동작마을’로 초청하고,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마을자치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동시 송출할 예정이다. 메타버스 공간 ‘동작마을’은 ▲장승배기 ▲우리동네 ▲보라매공원 등 3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먼저 ‘동작마을’의 입구인 ‘장승배기’에서는 발열체크와 방명록 작성을 통해 초청대상자를 확인한다. 이후 15개 동별 공간인 ‘우리동네’로 이동하면 각 동의 마을공동체 활동 영상과 사진들을 관람할 수 있다. 행사장인 ‘보라매공원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올해 지방직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여 동대문구로 발령을 앞두고 있는 O모 씨는 청소년 시절부터 동대문구와 인연이 깊다. O모 씨는 2010년부터 2015년까지 6년 간 동대문구에서 진행하는 ‘동대문구 희망드림-study’ 사업을 통해 학원 무료 수강의 기회를 얻어 학업에 도움을 받고 대학교에 입학, 올해는 공무원 시험까지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자라나는 미래 세대에게 공평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인재를 양성하고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저소득 가구 학생에게 학원 무료수강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대문구 희망드림-study’ 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구는 2009년부터 전국보습학원연합회 동대문구지회와 협약을 맺고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정 등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원에 다니기 힘든 저소득 가정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원 수강 기회(학원 제공) 및 교재비(구 제공)를 지원하고 있다. 2011년에는 전국음악학원연합회 동대문구지회와도 협약을 맺으며 예체능 분야까지 지원 사업을 확대했다. 현재는 16개의 학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매달 약 60명의 학생이 무료 수강의 혜택을 받고 있다. 구는 올해 7천만 원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가 지난 26일, 고덕비즈밸리 자족 2블럭 입주기업인 ㈜대륙공업, ㈜동명기술공단, ㈜선엔지니어링, ㈜우진산전과 강동구민 우선채용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덕비즈밸리 내 분양대상 자족기능시설용지 공급이 완료됨에 따라, 입주기업과 ‘강동구민 우선채용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구민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강동구와 입주기업은 △기업의 조기정착을 위한 행정적 지원 △강동구민 중심의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기여계획 이행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협약을 체결한 입주기업은 ㈜대륙공업(모피 및 가죽 제조업), ㈜동명기술공단(건물, 토목엔지니어링), ㈜선엔지니어링(건축기술, 엔지니어링), ㈜우진산전(철도차량 물품 등 제조업)이며 이 중 동명기술공단과 선엔지니어링이 올해 착공에 들어가 2023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기업들이 고덕비즈밸리에 입주하게 된 것을 축하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발전에 관심을 갖고 실천할 것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가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KFC코리아와 손을 잡고 취업 희망자를 모집한다. 구는 코로나 장기화로 실직했거나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도록 KFC코리아와 9월 29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매니저 채용 연계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이후 서류심사와 면접, 실습 전형을 거쳐 정규직으로 채용되며, 최종합격자는 3개월의 수습기간동안 이론과 현장실무 등의 교육을 수료하게 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지역 내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채용연계 사업 등 다양한 일자리 창출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이달 장터길 확장 공사 2구간 공사를 착공했다. 도로확장 구간은 금호역에서 동호로2길까지 110m 구간으로 도로폭은 2차로에서 3차로로 확장하고 도로 양측으로 보도를 신설할 예정으로, 1구간 40m는 금년 3월 건물철거를 완료하고 보행로를 개방하였으며, 10월 현재 2구간 70m 공사를 착공하여 건물철거를 올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장터길은 동호로와 교차되는 독서당로, 뚝섬로의 도로망 체계 단절로 해당 차량이 집중되어 상시 교통혼잡이 발생하고, 보행로가 단절되어 교통약자 및 어린이들의 보행안전에 매우 취약하여 도로확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금호동의 30년 숙원인 장터길 확장이 완료되면, 금호동 지역의 교통이 개선되고 안전한 보행로가 조성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동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다음달 12일까지 ‘육아지원 프로젝트’에 참여할 1,1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소위 ‘매우 귀하고 소중’하다는 의미의 ‘금쪽’같이 귀한 자녀를 양육하며 느끼는 육아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성동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는 ‘육아지원 프로젝트’를 마련하며 이들을 적극 돕기에 나섰다. ‘육아지원 프로젝트’는 초등학교 3학년 이하의 자녀가 있는 가정 또는 임신 중인 예비부모를 대상으로 전문가와 고민을 이야기하고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예비사회적기업인 ‘그로잉맘’의 육아전문가를 통해 진행된다. 자녀가 있는 가정의 경우, 온 가족의 기질을 분석하는 ‘패밀리 기질분석’을 통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아이와의 놀이를 통해 부모와의 관계 및 상호작용하는 모습에 대한 영상 분석도 실시한다. 아동의 언어 발달 상황에 따라 전문가의 맞춤형 솔루션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언어 상담과 함께 예비 및 초보 부모를 위한 부모 기질 분석 프로그램도 진행하는 등 시기 및 상황별 종합적인 솔루션을 통해 구민들의 육아에 대한 고민 해결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사회적경제조직 활성화의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오는 11월 중순 서울 마포구 마포동(36-4)에는 서울시에서 8번째로 반려견 놀이터가 문을 연다. 또한 반려동물 인구 및 관련 산업이 확장하는 것에 비해 전문 인력이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내년부터 반려동물 전문인력 양성도 시작한다. 마포구가 이 같은 내용을 담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동물복지 5개년(2021~2025) 계획인 ‘마포 동물복지계획 2025’을 수립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2019년 8월 동물보호팀 신설 후 단편적으로 실시해 온 동물보호 정책을 한 단계 발전시켜 분야별로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행복한 마포’라는 정책 비전을 내세우며, 동물과의 공존을 강조하고 있다. ‘마포 동물복지계획 2025’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 ▲유기동물 및 길고양이 관리 ▲구민참여 및 동물보호‧복지, 3개 중점분야로 구성되었으며 구는 실현 가능성을 우선 순위에 두고 총 15개 세부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우선 구는 11월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해 반려견과 보호자를 위한 교육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구민 호응도가 높은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마포구가 핼러윈데이(10월 31일)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방역 조치를 시행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올해 핼러윈데이는 다음달부터 시행 예정인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맞이하는 축제의 날로, 많은 인파가 홍대 인근으로 몰릴 것이 예상된다. 이에 구는 홍대를 찾는 시민들의 코로나19 선제검사 이행률을 높여 지역 사회 전파를 조기에 차단하고자6호선 상수역 1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홍대 공영주차장 앞(서교동 408-9)에 ‘찾아가는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했다. 지난 25일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는 다음달 13일까지 운영하며, 검사 시간은 오후 5시부터 밤 9시까지로 증상유무에 관계없이 내외국인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단 일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이번 임시선별검사소 추가 설치로 구는 ▲마포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서강대역사 광장 임시선별검사소 ▲홍익문화공원 임시선별검사소 ▲홍대 공영주차장 앞 임시선별검사소 총 4개의 선별진료소 및 선별검사소를 운영하게 됐다. 또한 구는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홍익지구대와 함께 코로나19 단속대응반을 운영해 축제와 일상회복 단계를 앞둔 홍대 지역에 자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의병장 강기동, 장군의 아들 김두한, 박헌영의 비서 박시현, 남로당 조직책 이중업... 이들의 공통점은 뭘까? 바로 일본군이 만든 ‘용산위수감옥’을 거쳐 갔단 사실이다. 시대마다 이름은 달랐다. 위수감옥, 미 제7사단 구금소, 육군형무소 그리고 해당 건물은 지금도 옛 모습을 간직한 채 용산 미군기지에 자리하고 있다. 서울 용산구 용산문화원이 30일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용산위수감옥(이하 위수감옥)의 역사를 찾아서’ 학술심포지엄을 연다. 행사 장소는 용산문화원 3층 대강당이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참석인원을 제한하고 용산문화원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한다. 발표 주제(발표자)는 ▲일제강점기 용산위수감옥의 역사(황선익 국민대 교수, 김천수 용산문화원 역사문화연구실장) ▲미군정기 대한민청사건과 용산위수감옥(서준석 서울역사편찬원 연구원) ▲숙군과 용산위수감옥(노영기 조선대 교수) ▲한국전쟁 전후 용산위수감옥의 역사(전갑생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 연구원) ▲용산위수감옥의 활용 방안(서건혁 아키헤리스 대표) 등 5개다. 토론자로는 박경목 서대문형무소역사관장, 한봉석 이화여대 이화사학 연구교수, 이신철 역사디자인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