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광진구가 1인 가구 밀집 지역에 심야시간 보안관을 배치해 범죄예방 및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안심마을보안관’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구는 유흥시설 밀집 지역이자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화양동 일대를 시범 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10월 25일부터 12월 말까지 ‘안심마을보안관 사업’을 시행하게 되었다. 이번 시범 사업에 채용된 ‘안심마을보안관’은 평일 오후 9시부터 이튿날 새벽 2시 30분까지 노란색 제복을 입고 2인 1조로 활동한다. 이들은 1인 가구 밀집 지역 내 차량 이동이 어려운 골목길과 인적이 드문 외진 곳을 집중 순찰한다. 위급상황 발생 시 경찰 및 자율방범대 등과 함께 합동 순찰하며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구역 내 도로파손 ▲보안등 미 점등 ▲불법 적치물 방치 등 주민 안전과 밀접한 생활 속 위해요소 점검활동도 수행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안심마을 보안관이 1인 가구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범죄예방 효과를 높이고 구민들이 안전을 몸소 체감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주축으로 자리 잡아 가는 1인 가구 대상 사업을 꾸준히 발굴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특별시 이정훈 강동구청장이 지난 25일 도시농업공원에서 열린 ‘가을걷이 추수행사’에 참석해 ‘강동토종지킴이’와 ‘선사고등학교 학생체험단’과 함께 전통농업을 체험했다. 이번 행사는 벼 베기를 시작으로 탈곡 및 도정까지 쌀이 되는 과정을 몸소 체험하며 학생들에게 우리 주식인 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교육의 장이 되었고, 이어지는 전통 농기구 체험, 떡메치기를 통해 아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새참 나눔으로 노동 후 만끽하는 수확의 기쁨도 함께 누려보는 기회가 되었다. 2013년 일자산에 개장한 강동구 도시농업공원은 청소년에게는 생태체험 교육공간으로 활용되어 도심 속에서 농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에게는 휴식과 힐링의 공간으로 세대에 상관없이 주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공간이다. 여기 도시농업공원 내에 있는 토종 논은 강동구가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해 실행하고 있는 하나의 방편으로, 구는 토종씨앗의 보존과 보급을 통하여 GMO(유전자변형식품) 등으로 인한 식품안전성 불안 등을 해소하고 종자주권의 회복과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정훈 구청장은 “도심 속 전통 방식의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이성 구로구청장이 지역균형뉴딜 성과를 공유하고 지방정부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25일 열린 ‘지역균형뉴딜 2021 좋은 일자리 포럼’에서 기조 발제를 했다. 발제자로 나선 이성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한국판 뉴딜 추진배경, 구로구 우수 사례를 통한 한국판 뉴딜 활용방안, 지역 균형 뉴딜의 발전 방향 등을 발표했다. 이성 구청장은 구로구 지역균형뉴딜 우수 사례로 과거 구로공단에서 스마트 도시로 거듭난 구로를 꼽았다. 스마트 사업을 추진하면서 G밸리를 비롯한 관내 소재 기업들과 협업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이를 통한 매출 증대는 기업의 고용 확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관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청년에게 일자리, 교육 등을 지원하는 청년이룸, 올해 추진 중인 도시농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스마트팜 사업 등도 소개했다. 이어 이성 구청장은 “각 지방정부가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위해 각자의 여건에 맞는 뉴딜을 찾아 우리 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드는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런 새로운 지역맞춤형 뉴딜일자리 형태가 코로나19라는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삼아 우리 경제가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대문구가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알리고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실시간 소통 판매) 일명 ‘서서라방(서대문에서 하는 사회적경제 라방)’을 연다. ‘라이브커머스’란, 인터넷 생방송을 통해 판매자와 소비자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물건을 사고파는 전자상거래로, 라이브 스트리밍(Live streaming)과 이커머스(E-commerce)의 합성어다. 서대문구 내 사회적경제 기업 7곳이 참여하는 가운데 이달과 다음 달에 한 번씩 네이버 쇼핑라이브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이달은 25일 친환경 못난이(B급) 농산물을 활용해 반려동물 간식을 만드는 ‘㈜다정한마켓’을 시작으로 26일에는 음악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아이조아뮤직’, 자원 재활용 수공예품을 제작하는 ‘맑은둥지협동조합’, 금속 및 가죽 공예 교육을 하는 ‘수공예협동조합 욤욤’이 고객과 만났다. 이어 27일에는 숲 관련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단법인 다움숲’이 편백나무 도마를, 28일에는 외식 먹거리를 개발하는 ‘트리니티패밀리협동조합’과 주문 제작 액세서리를 만드는 ‘㈜공방상상’이 각각 수제 짜장소스와 반려동물 인식표를 특가 판매한다. 소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혼자 살며 택배 도난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걱정에 집 앞에 택배가 방치되는 것이 찜찜했는데, 치안센터 무인택배함 이용으로 안심이 됩니다” 박민정(가명)씨의 망원2동 치안센터에 설치된 ‘안심택배함’ 이용 소감이다. 마포구가 안전하고 편리한 택배 수령을 위해 망원2동 치안센터에 지난 12일 ‘안심택배함’ 1개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구는 9월 30일 ‘제26회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 서울마포경찰서와 ‘모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심마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치안센터에 택배함을 설치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혼자 사는 여성을 표적으로 택배 배송을 위장한 범죄나 스토킹으로부터 여성의 신변을 보호하기 위해 구는 2013년 ‘여성안심택배함’ 3개소 운영을 시작으로, 현재는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 가능하도록 망원2동 치안센터를 포함한 14개소의 ‘안심택배함’을 운영 중이다. ‘안심택배함’은 무인 택배함으로써, 365일 24시간 운영한다. 이용 요금은 48시간 무료이며, 이후 24시간을 초과하면 1000 원씩 부과된다. 이용 방법은 물품 구매 시 배송지를 ‘안심택배함’ 주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마포구가 (사)생명의숲, 대한항공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가좌역에서 디지털미디어시티역 구간 경의선 철도부지(舊 성산자동차학원 부지)를 활용한 '경의선 선형의 숲(3단계) 조성사업'의 본격 추진을 알렸다. 지난 18일 구는 마포구청에서 (사)생명의숲, 대한항공과 차례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여기에는 소음‧분진 등으로 환경이 열악했던 철도 부지를 기후변화 방지와 탄소 중립에 기여하는 친환경 숲으로 탈바꿈 시키는 데 있어 시민단체, 민간기업에서부터 지역주민까지 함께 힘을 모으겠다는 구의 의지가 담겨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경의선 선형의 숲 조성사업'의 실행 및 유지관리에 관한 사항 ▲주민참여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 녹색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사업의 홍보 및 주거환경 개선 효과 등 성과 평가 분석 ▲기타 상호 발전에 필요한 제반 사항 등으로 세 기관은 경의선 선형의 숲 조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구는 ‘경의선 선형의 숲(3단계) 조성’ 기획‧실행 전반을 총괄하고 민간 참여 부분에 대한 부지 제공과 각종 인‧허가 절차 등 행정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사)생명의 숲에서는 민간기업의 참여를 유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가짜 비아그라를 인터넷쇼핑몰과 성인용품판매점 등에서 불법 유통·판매한 업자 7명을 입건했다. 현재까지 밝혀진 가짜 비아그라 판매량은 약 16,500정(550통, 30정/통) 시가 3천만원 상당, 압수한 부정의약품은 총 16종 24,832개, 시가 1억5천만원 상당에 이른다.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유통·판매한「약사법」위반업자 7명을 입건하여 4명은 검찰에 송치했으며, 3명은 수사 중에 있다. 발기부전치료제는 의사의 처방으로 약국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이나, 이들은 상대적으로 매우 저렴한 가격의 가짜 비아그라를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인터넷 등의 통신판매와 성인용품판매점에서 판매하다가 적발됐다. 일부 성인용품판매점의 경우 일명 보따리상이 가져온 중국산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한 통(30정) 당 2만원에 구입하여 5만원에 판매하거나, 낱개로 한 정당 2~4천원에 판매했다. 정품인 비아그라는 의사의 처방전을 받아 약국에서 1정당 1만3천원~1만5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부정의약품 배송책인 A모(38세)씨는 단속을 대비하여 주거지에 의약품을 보관하고 택배 발송 장소를 수시로 옮겨 다니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가 서울전역 25개 자치구의 지적(地籍)보존문서에 대한 온라인 민원발급 서비스를 지난 1월 4일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한데 이어, 저해상도‧흑백이었던 지적보존문서 데이터를 고해상도‧컬러 데이터로 개선해 발급한다. 지적보존문서 온라인 민원발급 서비스는 기존에 구청에서 팩스(FAX)민원으로 신청해야 했던 지적보존문서를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도록 개선해 통상 3시간 소요되던 발급시간을 3분 이내로 단축시킨 서비스다. 지적보존문서란 토지의 세부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구)토지‧임야대장이나 경계확인‧측량 등을 위한 폐쇄지적도‧임야도 등을 말한다. 시는 지적보존문서 데이터 약 507만 매 중 15만매에 대해 고해상도‧컬러화하는 재구축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존 150dpi미만이었던 해상도를 300dpi로 높이고 흑백은 컬러로 변환했다. 저화질로 인해 지번‧경계선 등을 구분하기 힘들었던 과거와 달리 앞으로는 선명해진 컬러문서로 발급받아 문서 내용에 대한 식별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도 보존문서 재구축(고해상도‧컬러화) 작업을 계속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가 지난 1월 온라인 민원발급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이달 29일 예비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2021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성동구청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성동구에 위치한 6개 인문계 고등학교(경일고, 금호고, 도선고, 무학여고, 성수고, 한양사대부고)가 공동 참여해 고교진학 특강과 학교별입학설명회, 학교별 1대1 상담으로 진행된다. 고교 진학특강과 학교별입학설명회는 10월 29일부터 일주일간 성동구청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고교 진학특강은 예비 고등학생과 학부모에게 고교 진학에 대한 정보제공을 위해 ‘성공적인 고교생활, 어떻게 준비할까?’라는 주제로 현직 고등학교 선생님이 진행하며, 학교별 입학설명회는 참여 고등학교별로 학교별 특성, 교육프로그램, 진로·진학 현황 등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학교별 1대1 상담은 사전 전화예약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학교별로 개별연락을 통해 상담 방법 및 시간 등을 결정한 후 이달 26일부터 28일에 걸쳐 전화상담으로 진행되며 성동구청 교육지원과로 신청하면 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온라인 입학설명회를 통해 예비고교생들이 학교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동구는 12월까지 성동구 거주 만 50세 이상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생활실태조사를 실시, 구는 최근 1인가구가 급증하고 만 50세 이상의 사회적 고립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면서 사회적 고립 및 복지사각지대 예방을 위한 조사에 나섰다. 조사내용은 1인 가구의 생활실태를 파악할 수 있는 주거, 건강, 경제, 사회적 관계망 등의 내용이며 사전 안내문 발송 후 동주민센터 직원 또는 복지공동체 참여주민이 전화 또는 가정방문하는 면접조사로 실시된다. 이번 실태조사를 기반으로 발굴된 긴급 위기 가구와 심층 상담이 필요한 가구 등에는 사례관리를 통해 공적지원 또는 민간자원 서비스 연계 등이 신속히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그 외 복지 대상 가구에도 그동안 지원 받고 있는 서비스를 점검하고 새로운 복지 욕구와 상황에 맞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성동구는 지난 1월 만 50세~만 64세 중장년 1인 가구 전수조사를 통해 264명의 위기가구를 발굴해 지원한 바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사회적 고립 위기에 놓인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내 인적 관계망 형성으로 고독사를 예방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