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가 지난 15일(화) 상일리 3‧1운동 기념사업회 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상일리 3‧1운동 기념사업회 설립 추진위원회’는 1919년 3월 27일, 구천면 상일리(現 강동구 상일동) 헌병주재소 앞에서 주민 1,000여 명이 모여 만세시위를 했던 근거가 고증되면서, 이를 재조명하고 지속적인 기념사업을 추진하기 구성되었다. 추진위원회에는 독립운동가 후손을 비롯한 지역인사, 분야별 전문가 등 21명이 위촉되었고, 위원들은 상일리 3·1운동 기념사업회 설립을 위한 자문·심의 역할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구는 상일리에서 전개된 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고 그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상일동 511번지 일대에 ‘상일리 만세광장’을 조성했으며, 지난 8월에는 상일리 3·1만세운동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면서 기념사업 추진에 대한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또한 오는 25일(금)에는 상일리 3·1운동을 기념하는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구천면 상일리에서 일어난 3·1운동은 결코 잊지 말아야 할 우리 지역의 자랑스러운 역사”라며, 이날 위촉된 위원들에게 “내실있는 자문과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는 안전한 하굣길 환경 조성을 위해 초등학교 개학에 맞춰 3월 중순부터 ‘어린이 교통안전지도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교통안전지도사업(Walking School Bus)은 아이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맞벌이 가정 등 자녀의 하굣길 동행이 어려운 가정의 자녀를 어린이 교통안전지도사가 집까지 안전하게 하교할 수 있도록 동행하는 사업이다.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방향이 같은 8명 내의 아이들로 노선을 구성한 후, 노선 당 1명의 지도사를 배치해 하굣길을 함께한다.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며 방학기간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앞서, 구는 11개 초등학교에서 28개 노선을 운영했고 작년에 약 170여 명이 참여했다. 맞벌이 가정 등 학부모들에게 호응이 좋아 올해는 12개 초등학교에서 29개 노선으로 확대 운영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학교에서 가정통신문을 통해 대상 학생을 모집하며, 학기 중에도 자녀의 하굣길 동행이 어려운 가정은 언제든지 학교를 통해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어린이 교통안전지도사업을 통해 관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하교할 수 있길 바란다.”며 “하굣길에서 발생할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중구는 주민들이 온라인에서 쉽게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통합플랫폼 '온통중구'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비대면 소통기능을 강화한 플랫폼 '온통중구'는 위드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주민참여 채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플랫폼의 명칭 '온통중구'는 '온통 온라인으로 통한다'는 의미로, 지난해 말 공모전을 통해 주민의 아이디어와 투표로 정해졌다. 온통중구는 다양한 사용자 환경을 고려한 반응형 웹으로 개발돼 PC와 모바일에서 모두 접속이 가능하다. 메인 메뉴는 ▲바로소통 ▲정책제안 ▲주민참여예산 ▲온통중구소개 등 4개 분야다. '바로소통' 메뉴에는 주민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다양한 비대면 모임을 가질 수 있는 영상센터를 개설했다. 코로나19로 그동안 중단됐던 각종 행사와 회의, 교육 등을 온라인 공간에서 다시 활성화하고자 자체 영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역의 유익한 정보와 소식을 주민과 나누는 '콘텐츠공유' 게시판도 마련됐다. 한편, 중구청 블로그와 유튜브, 밴드 등의 SNS채널과 다양한 주민커뮤니티, 디지털행정플랫폼에 바로 접속할 수 있는 링크(l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오는 31일까지 발달장애인 자립훈련 및 실종예방을 위한 스마트 지킴이 이용자를 모집한다. 스마트 지킴이는 위치 추적기를 내장한 깔창, 시계를 말한다. 기기 사용시 사전에 안심존을 설정해 착용자가 설정된 구역을 벗어나면 보호자와 관리자에게 메시지가 실시간 전송된다. 지원대상은 지역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가구 발달장애인 30명이다. 시계 착용에 거부감이 있는 장애인은 깔창형을 선택하면 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보호자는 오는 31일까지 용산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열린공간-교육 및 프로그램 신청–스마트 인솔 신청에서 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실종예방 스마트 지킴이를 지원한다”며 “사업 효과성과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확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상으로 선정되면 스마트기기와 기기 통신비를 2년간 지원받게 된다. 기기 결함 시 1년간 무료로 A/S를 받을 수 있다. 구는 대상가구에 사용방법 교육도 병행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발달장애인의 자립도 도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 자립과 사회안전망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관악구가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통해 관내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시설명회를 비롯한 1:1 입시상담실, 진로입시방송 등 다양한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먼저 3월 30일부터 연중 온·오프라인으로 운영되는 입시상담실은 중3부터 고3까지 학생별 1:1 맞춤 컨설팅을 진행한다. 공교육 진학컨설턴트 전문가 14명과 함께 학생이 희망하는 대학과 학과에 맞춰 생기부 작성, 학년별 학과목 관리, 대입 수시·정시 상담, 자소서 작성법 등 맞춤형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3월 21일부터는 고등학교 1·2·3학년을 대상으로 대입준비를 위한 학년별 온라인 입시설명회가 유튜브 채널 ‘진로입시덕후’를 통해 3회에 걸쳐 개최된다. 입시설명회는 ▲3월 21일, ‘대입준비를 위한 올바른 고교생활’ ▲3월 25일, ‘2024년도 대입준비를 위한 대입관리’ ▲4월 1일, ‘2023년도 대입합격을 위한 전략특강’을 주제로 실시간 방송되며, 관악구 학생 및 학부모라면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4월부터는 매주 월요일 19시에 유튜브 실시간 라이브나 영상게시를 통한 진로입시방송을 운영하여 ‘진학,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관악구가 여성 1인 가구 비율이(27.9%)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적 현황을 고려해 범죄 피해 취약 계층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관악형 안전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하고 있다. 구는 지역특성을 분석하고 주민요구를 반영해 관악경찰서와 협력으로 지난해 전국 최초로 관악형 중장기 범죄예방 안전사업 로드맵인 '관악구 범죄 없는 안전도시 5개년 계획'을 수립,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총 22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행정력을 집중해 범죄 청정도시 관악을 구현할 계획이다. 시행 첫해인 지난해에는 개별적으로 추진하던 안전관련 사업을 총괄해 빈틈없이 챙긴 결과 사업별 평균 97%의 목표달성률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전년도 사업추진실적에 대한 평가를 거쳐 미진한 사항을 보완해 계획을 수립하고 안전분야 주민여론조사 결과를 반영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이에 '생활 속 안전이 구현되는 범죄 청정도시 관악'이라는 비전 아래 57억 원의 예산을 투입, ‘범죄예방 인프라 확충’, ‘안전한 도시공간 조성’, ‘안전의식 제고 및 문화 확산’, ‘참여와 협력 강화’ 4대 정책목표, 26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여성1인가구 안심홈세트 지원,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대문구가 구민의 주도적인 구정 참여를 도모하고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대표성을 확보하고자 ‘2022년 동대문구 주민참여예산’을 운영한다. 2023년도 예산안에 반영될 올해 주민참여예산은 총 10억 원 규모로, 사업비는 1개 사업 당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5,000만 원까지 범위 내에서 신청 가능하다. 제안 대상은 지역발전 및 복리증진에 우선되는 지역 밀착형 소규모 사업이며, 구민이나 지역에 위치한 기업‧단체‧학교의 직원 및 학생이라면 누구나 제안이 가능하다. 신청서 접수 기간은 3월 21일부터 4월 20일까지이며, 사업 제안을 희망하는 구민은 동대문구청 8층 자치행정과 및 14개 동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동대문구 천호대로 145, 8층 자치행정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또한 동대문구청 누리집의 행정정보(예산‧결산→주민참여예산제도→주민참여예산사업 신청)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구는 접수된 사업 제안서를 대상으로 주관부서 검토를 실시한 뒤, 6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모바일(인터넷) 주민 투표를 통해 주민의 의견을 수렴한다. 이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60%)와 모바일 투표(40%) 결과를 합산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도봉구 우이신설연장선(우이~방학역)에 대한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의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 및 기본계획 공청회가 지난 3월 15일 도봉구청 선인봉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공청회에는 주민 약 200여 명과 도봉구청장, 오기형 국회의원, 시 구의원 등이 참석하였으며, 우이신설연장선의 선형 및 배선계획( 열차운영 효율성 주변 개발계획 경원선 방학역과의 원활한 환승 동북선 등 타 노선과의 연계) 등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과, 주요 환경현황 영향예측 저감방안 등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서울시의 설명이 진행됐다. 이어진 방청인과의 토론에서는 조속한 사업추진, 역사 추가 신설, 출입구 위치 선정, 동북선과의 연계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으며, 서울시는 총사업비의 증가로 인한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와의 협의에 어려움이 있으나 10년 이상 사업이 지연된 만큼 2029년까지 개통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편 우이신설연장선은 강북구 우이동과 도봉구 방학동을 잇는 도시철도이다. 지난 2008년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기본계획에 BTO(수익형민자사업)방식의 민간투자사업으로 고시되었으나, 민간사업자의 제안이 없어 2011년 서울시 재정사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도봉구가 3월 16일 방과후학교 운영을 지원하고 마을과 틈새돌봄을 함께 운영할 '도봉형 초등방과후지원센터[모두잇] 신학초 개소식'을 개최했다. 지난 2022년 1월 6일 도봉형 초등방과후지원센터[모두잇] 누원초(1호) 개소에 이어 신학초(2호)가 두 번째다. '모두잇'은 학교가 공간을 제공하고 전담인력 등 전반적인 운영은 도봉구가 담당하는 '초등방과후지원센터'로서, 학교.마을 협력형 지역중심 초등방과후 돌봄체계 구축을 목표로 설치 및 운영된다. '모두잇'은 방과후학교 행정업무를 담당하는 '지원실'과 아이들이 방과후에 쉴 수 있는 '방과후쉼터'로 구성된다. 돌봄교실이 지원하지 못하는 아침(07:30~9:00), 저녁(17:00~20:00) '틈새돌봄지원'과 정규수업이 끝난 방과후(12:30~17:00) 언제든 쉴 수 있는 '방과후쉼터'를 운영한다. 한편 올 1월에 개소한 1호점 누원초 모두잇은 3월 개학 이후 주간 평균 106명의 학생들이 방과후쉼터를 이용하고 있으며, 토요 방과후학교도 운영을 앞두고 있어 향후 더 많은 이용이 예상된다. 아직 개소 전인 모두잇 숭미초(3호)도 주간 평균 70명의 학생들이 이용하는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금천문화재단은 금천구립금나래도서관에서 4월 11일부터 특화사업인 ‘나래 북 팩토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나래 북 팩토리’는 어린이와 부모로 구성된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가족형 독서문화프로그램으로, 구민들의 생각과 경험을 담아낸 그림책을 제작하는 도서 출간 프로젝트다. 나래 북 팩토리 사업은 매년 새로운 주제를 선정하는데, 올해는 ‘우리 가족 그림책’을 주제로 진행된다. 우리 가족이 들려주고 싶은 추억과 에피소드를 그림책에 담아내는 과정을 통해 가족 구성원 간 소통과 화합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4월 11일부터 7월 18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총 14회로 구성됐다. ‘백년아이’, ‘넘어’, ‘호랑이 바람’ 등을 펴낸 김지연 동화작가가 맡아 진행한다. 먼저 그림책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제작 기법에 대한 강의를 한 후, 참여 가족이 직접 콘티를 구성하고 그에 맞는 글과 그림을 작업해 그림책을 완성해나간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해 진행한다. 금천 가족들의 생각과 개성을 담아낸 ‘우리 가족 그림책’은 참여 가족마다 각 1권씩 각각의 양장 그림책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