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26일 ‘진관사 태극기’가 국가 보물 제2142호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진관사 태극기는 지난 7월 문화재청 현장조사 이후, 8월 제4차 동산문화재분과위원회 심의와 30일간의 예고 기간을 거쳐 10월 14일 제5차 문화재청 동산문화재분과위원회 최종 심의에서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되었다. 진관사 태극기는 우리나라 사찰에서 최초로 발견된 일제강점기의 태극기로 당시 불교 사찰이 독립운동의 거점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는 점, 일장기 바탕 위에 태극과 4괘의 형상을 먹으로 덧칠해 항일(抗日) 의지를 강렬하게 담고 있다는 점, 태극기의 도안과 제작 양식이 1942년 임시정부 국무위원회가 제정한 국기와 동일하고 오늘날 1919년에 제작된 태극기가 많지 않아 국기의 변천사와 의미를 밝힐 수 있는 귀중한 자료라는 점에서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진관사 태극기는 3‧1 운동과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90주년이 되던 2009년 5월 26일, 진관사 칠성각 해체 복원 불사 중 1919년 6월부터 12월 사이에 발행된 독립신문 등 20점과 함께 발견되었으며, 발견 당시 태극기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 대한민국 건축행정평가’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장관상)으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에서는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건축행정 절차의 합리성, 건축관련 안전관리, 유지관리의 적절성, 건축행정 개선노력 등 자치단체의 건축행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건축행정평가 일반부문에서는 3개 광역자치단체와 15개 기초자치단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강동구는 ▲건축행정절차 합리성 분야 ▲건축관련 안전관리 분야 ▲건축행정 개선 노력 분야 ▲유지관리 적절성 분야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 건축안전센터 설립·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위의 성적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되게 되었다. 구는 건축행정 건실화를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과단위로 운영하는 ‘건축안전센터’를 설치하여 ▲건축물 관리조례 제정,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 ▲안전점검에서 보수·보강 지원, ▲안전관리 및 건축 인허가 처리기간 단축 등 적극적인 건축 행정을 펼치고 있다. 또, 건축법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키고 불법 건축행위로 인한 피해를 예방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가 생활 속 안전을 높이며 도시 정체성을 담은 ‘강동형 공공디자인’ 19종 개발을 완료하고 구 시설물에 디자인을 적용, 강동구만의 특색 있는 도시경관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구는 사회적 변화와 새로운 니즈에 대응하는 공공디자인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실질적으로 필요하고 적용 가능한 디자인 개발에 주력해왔다. 특히 가로환경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생활 속 안전을 높이는 공공디자인 개발을 우선시하고 있으며, 이러한 측면에서 보행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방치된 전동 퀵보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동 퀵보드 및 자전거 겸용 거치대를 개발하여 암사역 인근에 시범 설치하였다. 그 밖에 서울시 공공디자인 정책방향과 정합성을 유지하며 서울시 표준형 디자인에 제시되어 있지 않은 시설물(강동형 보행자 방호울타리, 띠녹지 휀스 등)에 강동형 디자인을 적용하여 도시경관의 품격을 높이고 조화로운 도시이미지를 형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구는 현재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등으로 가장 큰 변화의 시기를 겪고 있다.”며 ”이번 개발된 공공디자인은 새롭게 거듭나고 있는 강동의 도시경관에 도시정체성을 부여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강서구는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이달 말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구는 구(舊) 염강초등학교 교사 내 제1센터와 체육관에 마련된 제2센터의 운영을 오는 30일을 마지막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달 20일 기준 강서구 코로나19 1차 접종자는 44만 9,154명(78.3%), 2차 접종자는 37만 2,915명(65%)이다. 이 중 예방접종센터를 통한 접종 건수는 1차가 8만 1,702건, 2차가 7만 4,416건으로 집계됐다. 이달 말까지 4천여 건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는 그동안 지역 민간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체계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전까지 어르신 등 고위험군의 신속한 접종을 위해 2곳의 예방접종센터를 운영해 왔다. 지난 4월 15일 구(舊) 염강초등학교 교사에 개소한 제1예방접종센터를 비롯해 5월 6일에는 추가로 체육관에 제2예방접종센터의 운영을 시작했다. 구는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위해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추진단을 구성했으며 효율적인 접종 추진을 위해 구 전 부서가 협업했다. 원활한 백신 접종 추진과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전담 콜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구청 차량과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대문구가 프랑스 파리 13구와 문화, 청년창업 등의 교류 협력을 위해 지난 21일 온라인으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MOU 체결식엔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부온 탄(Buon Tan) 프랑스 국회의원, 제롬 쿠메(Jérôme Coumet) 파리 13구청장, 필립 르포르(Philippe Lefort) 주한 프랑스 대사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우편으로 미리 교환한 협약서에 서명하는 방식으로 체결식을 갖고 우수 정책 사례와 상호 협력 사항 등에 대한 화상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 부온 탄 의원은 “최근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열풍으로 프랑스에서 한국 언어와 문화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며 “대학생 간 교류를 시작으로 점차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싶다”고 말하는 등 특히 문화 교류에 대한 많은 의견이 오갔다. 프랑스 파리시 20개 구 중 하나인 13구는 우수 대학과 유럽 최대 규모 스타트업 캠퍼스인 ‘스테이션F’가 위치한 곳으로, 청년 창업을 위한 행정을 적극 펼치고 있다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그간 서대문구와 교류해 왔다. 두 도시는 이번 MOU 체결을 바탕으로 행정 경제 문화 교육 관광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중구가 11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맞춰 아이들의 등굣길 안전을 위한 통학로 조성 사업을 이달 말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7월 국토교통부 주관 제2회 안심도로 공모전에서 '보행안전 및 차량 감속 유도를 위한 교통정온화 시설(Traffic Calming) 설계'로 도로교통 설계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교통정온화'란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로에 이동 편의 시설을 확충하고 보행 환경을 개선하는 등 사람 중심 교통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지그재그 형태의 도로, 소형 회전 교차로 등을 주거지 생활도로에 적용하여 자동차의 감속을 유도하고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는 것 등이 대표 사례다. 구는 여러 차례 주민설명회를 열어 어린이 안전 통학로 조성 사업에 대해 소통하는 자리를 갖고 개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설계에 반영했다. 충무초등학교에서 충무어린이집 일대 통학로는 보도와 차도를 구분하기가 어렵고 보도폭이 좁아 어린이들의 보행안전이 위협받던 곳이다. 구는 보도와 차도에 다른 색상과 패턴의 포장을 적용해 구분을 용이하게 하고, 차로 폭은 줄여 차량의 감속을 유도하면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용산구가 10월 31일 ‘핼러윈데이’에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에 나선다 코로나19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다시 맞은 핼러윈 데이에 이태원 방문객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이색적인 상권으로서 지난날의 명성을 되찾아 지역을 활성화 시키고자 함이다. 추진 기간은 10월 25일부터 11월 1일까지 8일간이다. 지난 21일 구는 용산경찰서, 용산소방서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부서별 특별 방역대책을 수립했다. 27일에는 구청 대회의실에서 구청장, 유관 기관장, 상인·청년·외국인 대표 등이 참석하는 ‘민·관 합동 대책회의’도 갖는다. 주요 대책으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현장 상황대응반 운영 ▲고위험시설 방역수칙 특별점검 ▲소음 단속 ▲특별 가로정비 ▲이태원 일대 청소 및 안전점검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등이 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상황실, 역학조사반, 선별진료소, 방역소독반으로 나뉜다. 총 52명의 직원들이 근무한다. 각종 상황 대응 및 민원처리, 확진자 기초·심층 역학조사, 격리치료시설 연계·이송, 방문시설 방역소독 등 실시간 대응 태세를 유지한다 현장 상황지원반은 10월 29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송파구가 가락본동에서 매주 화요일 저소득 홀몸어르신, 장애인 가구 등 30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밑반찬 나눔’을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사랑의 밑반찬 나눔’은 2011년부터 시작된 가락본동주민센터의 특화 사업이다. 지역 내 음식점 등 10개소와 통장, 새마을협의회원으로 구성된 30명의 배달 봉사자가 참여한다. 이들은 취약계층에게 밑반찬을 조리해 전달할 뿐만 아니라, 복지사각지대나 위기에 처한 가구를 발굴하고 안부확인, 말벗되기 등까지 아우르며 코로나19로 외로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정서적인 부분까지 살피는 역할을 해내고 있다. 구에 따르면, 밑반찬을 지원받고 있는 이 모 씨는 기초생활수급자 자격은 아니지만, 평소 심리적으로 불안정하고 자살위험이 높아 ‘사랑의 밑반찬 나눔’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후 매주 관심의 손길을 통해 안정을 취해가고 있다. 사업에 참여하는 자영업자들은 코로나19로 매출 급감 등 경영난을 겪는 상황에도 후원을 이어가고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이들은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홀몸어르신이나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은 더욱 어려운 상황이기에 후원에 계속 참여할 것”이라며 뜻을 모았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관악구가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 발급 수수료를 올해 한시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구는 코로나19 방역에 전념하고 민원인의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자 건강진단결과서 발급을 중단해왔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주민들이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입고 있는 가운데, 민간 병·의원에서의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비용이 최대 7배 이상 차이가 나 주민들에게 더욱 부담이 되었다 이에 구는 오는 12월 31일까지 협약 체결한 병·의원을 통해 기존 보건소 발급 수수료인 3,000원을 제외한 차액을 최대 17,000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서울시 주민이며, 거주확인이 가능한 주민등록초본 등을 지참해 협약 체결한 6개소의 병·의원에서 건강진단결과서를 발급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도봉구는 코로나19 기간 생활 속 마음 안정화 기법을 알아보고, 본인만의 힐링 노하우를 공유하는 집콕챌린지 3탄, "코로나-19 힐링, 뭐하니?"를 진행한다. 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심리적으로 취약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국립 트라우마센터의 마음 안정화 기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코로나 블루 예방을 위한 도봉구민만의 힐링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한다. 참여 방법은 '도봉구정신건강복지센터 카카오톡채널'을 친구 추가한 후, 이벤트 링크 또는 QR코드에 접속하면 된다. 프로그램을 통해 복식 호흡과 착지 기법 등 마음 안정화 기법에 참여하고, 나만의 힐링 노하우를 다른 주민들에게도 공유하고 소개할 수 있다. 행사 기간은 2021년 10월 26일부터 10월 29일까지다. 참여자 중 선착순 250명에게는 '세계 랜드마크 야경 스크레치 페이퍼'를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할 수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스트레스를 겪거나 안정이 필요한 분들이 심리적 안정 기법을 터득함으로써, 비단 코로나19뿐만 아니라 앞으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