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중랑구가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오피니언 리더들과 함께 지역 발전방향과 비전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그동안 구는 중랑비전 원탁회의를 개최해 각계각층의 주민들과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토론시간을 가졌으나 올해는 심도 있는 토론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2030 중랑 비전을 말하다’를 주제로 비전 토론으로 운영한다. 비전 토론은 △활력 넘치는 경제중랑 △성장동력을 키우는 도시개발 △교육과 문화의 미래중랑 △더불어 따뜻한 복지중랑 △모두의 삶이 행복한 건강도시 중랑 등 5개 분야 15개 소주제로 진행된다. 25일 첫날에는 ‘경제(일자리)분야’로 시작을 알렸다. 토론은 패션봉제산업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지원, 도시농업 체험기회 확대 등에 관해 분야별 실태와 추진현황을 발표하고 전문가들과 함께 토론한 뒤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날 참석한 오피니언 리더들은 그동안 현장에서 느낀 경험을 공유하고 개선방향과 발전전략에 관해 실제 적용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제안을 이어가 더욱 뜻깊은 토론 시간이 될 수 있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지역의 발전을 위해 오피니언 리더들을 모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가 ‘2021 시민도시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도시계획에 대한 시민 이해도를 높이면서 도시의 미래이슈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강연들은 ‘코로나시대 랜선콘서트-도시학개론’이라는 주제로 도시계획 관련 폭넓은 지식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저명한 도시계획분야 교수 등 10명의 전문가가 연사로 나선다. 이들은 2030세대에게도 초미의 관심사였던 주택 정책, 미래 교통과 빅데이터 등 흥미로운 강의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총 10개 강의에선 도시를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인 주택, 주거에서부터 포스트코로나 시대, 4차 산업혁명까지 주제를 확장하며 빠르게 변하는 한국의 도시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이슈를 살펴볼 수 있다. 서울 역사 도심 기본계획, 빅데이터와 미래도시계획, 탄소중립, 디지털 트윈 등과 같은 현재 화제가 되고 있는 주제도 만나볼 수 있다. 강의 후에는 심도 있는 토론 진행을 통해 강의만으로 풀지 못했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으며, 보다 깊게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에 대해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코로나 확산세를 고려해, 모든 강의를 온라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 A 해체 공사현장 등에선 해체 잔재물을 슬래브 위 과다하게 쌓아두거나 건물 무게를 견디는 잭 서포트의 개수와 위치가 해체계획서와는 다르게 설치된 상태로 해체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이러한 경우 해체 전 건물 붕괴의 우려가 있다. # B 신축공사장 등에선 건설근로자 추락방지를 위한 안전난간 등을 불량하게 설치하거나 흙막이 가시설을 부실하게 시공한 채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근로자 추락 및 공사장 붕괴의 우려가 있었다. # C 신축공사장 등에선 정기안전점검을 실시하지 않거나 현장에 품질시험실을 갖추치 않은 등 관련 법령을 위반한 채 공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서울시는 건축공사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강남구 등 5개 자치구를 표본 선정, 민간 건축공사장 465개소를 대상으로 해체부터 사용승인까지 건축공사 전 과정에 대해 시・구・전문가 합동 안전감찰(’21.7.6~8.9)을 실시하여 안전・시공・품질관리 분야에서 1000여건의 위법・부실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그간 서울시의 건축공사장 안전대책에도 불구하고 반복적이고 고질적인 안전무시 관행으로 여전히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민간 건축공사장의 경각심 고취 및 안전의식 제고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오늘부터 서울시내 1인가구 밀집지역에 노란색 제복을 입은 60명의 ‘안심마을보안관’이 심야시간(평일 21시~익일 2시30분) 동네 골목 곳곳을 누비며 위급상황이 일어나진 않는지 범죄가 발생하진 않는지 순찰하는 지킴이 활동을 시작한다. 서울시가 1인가구 밀집지역 15개소를 대상으로 ‘안심마을보안관’ 시범사업을 25일부터 시작한다. ‘안심마을보안관’은 오세훈 시장의 1호 공약인 1인가구 5대(안전‧질병‧빈곤‧외로움‧주거) 불안 해소 중 안전 분야 지원대책의 하나다. 시범사업 대상지 15개소는 시가 서울경찰청 및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와 협의해 1인가구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안심마을보안관’ 60명(1개소 당 4명)은 해당 자치구에서 서류전형‧면접심사를 거쳐 선발을 마쳤다. 전직 경찰 등 범죄예방 경력이 있거나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자가 전체인원의 52%로, 보안관으로서 소양을 갖춘 사람들로 최종 선발했다. ‘안심마을보안관’의 81%는 남성이며 평균 연령대는 50대 초반이다. 해당 활동구역 인근에 거주하는 신체건강한 사람들로 선발했다. 직무 이론 및 현장교육을 통해 상황별 대응방법 교육을 마친 뒤 25일부터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는 10월 31일 핼러윈데이(Halloween Day)를 맞아 외국인·MZ세대 등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유흥시설 밀집지역에 선제적으로 ‘특별방역대책’을 수립, 강도 높은 합동단속에 나선다. 시는 위드코로나 전환기에 있는 중요 시점에 핼러윈데이가 5차 유행의 기폭제가 될 수 있어 특별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합동단속 기간은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총 7일간으로 서울시 식품정책과·민생사법경찰단, 서울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법무부 등 총 12개 기관 2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합동점검으로 홍대 주변, 이태원 및 강남역 주변을 집중 점검한다. 참여기관은 서울시 4개부서(식품정책과, 민생사법경찰단, 외국인다문화담당관, 건강증진과), 4개 자치구(마포구, 용산구, 강남구, 서초구), 식품의약품안전처, 법무부, 서울경찰청 등이다. 주요 단속 내용은 ▲ 출입자 명부 관리 ▲ 사적모임 인원제한 ▲ 테이블 간 거리두기 ▲ 춤추기 금지 등으로 이용객 밀집도 완화와 관련된 음식점 방역수칙을 준수하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밀폐된 공간에서 집단 파티 등을 통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을 원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 성북구가 정릉동 966-1번지 일대 정릉천 상류 구간에 전반적인 환경개선 공사를 시행한다. 정릉천 상류는 북한산 탐방안내소 ~ 늘푸른교 구간으로 주변에 주택이 밀집되어 있어 지역주민들의 유일한 여가공간으로 자리하고 있으며, 특히 정릉시장 아래에 위치한 개울섬은 걷기대회 및 음악회 등 각종 행사가 개최되어 다양한 문화활동과 더불어 생활체육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주민친화형 하천이다. 그럼에도 정릉천 상류 구간은 2011년 복원공사 이후 제대로 정비가 되지 않아 시설물이 노후되고 편의시설의 부족 등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기에 턱 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성북구는 전반적인 재정비 계획을 수립하여 금년도 10월 공사를 착수한다. 먼저 주민이용률이 높은 개울섬을 정원형태로 재조성(1,300㎡)하고 청수장 계곡 주변 유휴공간에 수변데크를 설치(100㎡)하여 휴게공간을 추가적으로 제공한다. 또한, 개울다리 옆 보행교량인 목교 재설치와 노후산책로 정비(672㎡), 보도블록 포장(658㎡) 등 보행환경 개선도 이뤄진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최근 하천을 찾는 주민들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코로나19로 지친 지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광진구가 치매환자와 가족의 치매 예방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인지 및 힐링 도구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치매 예방 관련 대면 프로그램 운영이 중단됨에 따라 두뇌활동의 공백기를 최소화하고 꾸준한 치매 예방 활동을 돕고자 추진한다. 대상은 광진구에 등록된 치매, 경도인지장애, 75세 이상 집중검진 대상자이며, 요청 시 가정으로 직접 전달하거나 치매안심센터로 방문하면 대여할 수 있다. 대여물품은 ▲태블릿PC 인지활동도구(브레인닥터, 코트라스) ▲AI동물 인형 ▲다감각 인지활동 키트 ▲안마기 등이다. ‘태블릿PC 인지활동도구’는 개인별 수준에 맞춘 학습 과제를 통해 인지 기능 증진 및 두뇌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며, ‘다감각 인지활동 키트’는 퍼즐, 블록 등 교구를 통해 인지기능 뿐만 아니라 감각 자극 경험을 돕는다. ‘태블릿PC 인지활동도구’와 ‘다감각 인지활동 키트’는 1회 2개월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대기자가 없을 경우 1개월 단위로 최대 4회까지 연장할 수 있다. ‘AI동물인형’ 및 ‘AI로봇’은 강아지, 고양이 등 애완동물 인형과 사람의 형상을 닮은 로봇으로, 교감을 통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광진구가 현재 5개동에서 운영되고 있는 주민자치회를 2022년 10개 동으로 확대하고 시범 확대 동의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주민자치회는 주민 스스로가 지역의 대표성을 갖고 다양한 의견과 뜻을 모아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동 단위 주민대표 조직이다. 구는 지난 2020년 중곡4동, 구의2동, 구의3동, 자양4동, 화양동 주민자치회를 출범해 운영하고 있다. 2022년부터는 주민자치회를 10개 동으로 확대해 동 지역사회의 주민자치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공동체 형성을 지원할 방침이다. 새롭게 출범하는 주민자치회 시범 확대 동은 중곡1동, 중곡3동, 구의1동, 자양3동, 군자동이며 각 동에서 20명 이상 50명 이내의 위원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모집 공고일 현재 만 19세 이상인 사람 중 해당 동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 해당 동에 주소를 두고 있는 사업장에 종사하는 사람, 해당 동에 소재한 각 급 학교, 기관, 단체에 속한 사람이다. 위원으로 위촉되면 2년의 임기 동안 주민총회를 통해 자치계획을 결정하고 실행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게 된다. 주민자치회 위원 활동 희망자는 11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대문구는 동대문구와 서울특별시 동부교육지원청이 공동 주관하는 2021년 동대문 혁신교육지구 온라인 축제를 10월 29일, 30일 이틀 동안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동대문구 혁신교육사업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혁신 교육에 대한 홍보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축제를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준비한 만큼 줌(Zoom), 유튜브, 축제 누리집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운영하여 오프라인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행사들을 다양하게 진행한다. 축제 첫날(29일)에는 혁신교육지구 교육 주체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다양한 교육의제를 발굴하기 위한 ‘우리마을 교육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를 통해 발굴된 교육의제는 동대문구와 서울특별시 교육지원 사업 및 혁신교육지구 사업에 반영될 예정이다. 동대문구 교육에 관심이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축제 누리집에서 사전신청을 통해 Zoom으로 교육토론회 참여가 가능하다. 같은 날 우리 동네 도서관 활동을 알아볼 수 있도록 동대문혁신교육지구 도서관 네트워크에서 준비한 마을 도서관 탐방, 사람책방, 독서동아리 영상이 공유된다. 축제 둘째 날(30일)에는 청소년이 직접 준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26일 ‘진관사 태극기’가 국가 보물 제2142호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진관사 태극기는 지난 7월 문화재청 현장조사 이후, 8월 제4차 동산문화재분과위원회 심의와 30일간의 예고 기간을 거쳐 10월 14일 제5차 문화재청 동산문화재분과위원회 최종 심의에서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되었다. 진관사 태극기는 우리나라 사찰에서 최초로 발견된 일제강점기의 태극기로 당시 불교 사찰이 독립운동의 거점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는 점, 일장기 바탕 위에 태극과 4괘의 형상을 먹으로 덧칠해 항일(抗日) 의지를 강렬하게 담고 있다는 점, 태극기의 도안과 제작 양식이 1942년 임시정부 국무위원회가 제정한 국기와 동일하고 오늘날 1919년에 제작된 태극기가 많지 않아 국기의 변천사와 의미를 밝힐 수 있는 귀중한 자료라는 점에서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진관사 태극기는 3‧1 운동과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90주년이 되던 2009년 5월 26일, 진관사 칠성각 해체 복원 불사 중 1919년 6월부터 12월 사이에 발행된 독립신문 등 20점과 함께 발견되었으며, 발견 당시 태극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