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신내IC에서 돌아가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양원지구와 신내동, 망우동 등에서 바로 북부간선도로로 진입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중랑IC 접속 연결로가 25일 개통된다. 중랑구는 중랑IC 주변 망우동 34번지 일대 접속 연결로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북부간선도로에 진입하려면 신내IC를 통해 돌아가야 해 불편했고 양원지구 등 주변 대규모 주택단지 개발로 인해 늘어나는 교통량을 분산시켜야 했기 때문이다. 양원지구에서 북부간선도로로 진입하는 차량은 기존 신내IC를 이용할 때보다 중랑IC 연결로를 이용할 경우 20분 이상의 시간이 단축된다. 주변 양원지구에서는 23년까지 지속적으로 입주가 예정되어 있어 교통량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나 구는 진입로 개설을 통해 신내IC로 집중되는 교통량이 분산돼 교통불편이 완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사업은 순탄치만은 않았다. 그동안 여러 관련기관의 반대로 사업이 지연되었으나 구는 18년부터 수차례 협의와 설득을 통해 이번 연결로 사업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신내IC 교통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저비용 고효율의 중랑IC 접속 연결로를 개통할 수 있게 돼 매우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2021 디자인 페어’ 전시가 오는 25일까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가제트 팔처럼 늘어나는 티끌 쓰레기 ‘줍게’ ‘티클 피커’가 주목받고 있다. 티끌 피커는 플로깅(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 활동 중 큰 집게가 번거롭게 느껴지는 데서 착안해 기획된 것으로, 선별장에서 재활용되지 않는 ‘티끌 플라스틱’을 새활용한 리퍼포징 스튜디오 ‘로우리트 콜렉티브’가 디자인한 제품이다. 평소 부담없이 휴대하다가 플로깅 활동을 하고 싶을 때 언제 어디서나 간편히 꺼내 쓸 수 있다. 이를 비롯해 로우리트는 아이쿱생협과의 협업 부스를 운영,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티끌 플라스틱 문제와 업사이클링 과정을 소개한다. 부스를 디자인한 로우리트 콜렉티브 최지영 디자이너는 “생소할 수 있는 업사이클링 과정을 작업 공간의 형태로 직관적으로 나타내기 위해 공간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대에서는 수십종의 티끌 플라스틱 제품 및 재료 샘플을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시 이후 출시될 ‘HADO Series’를 미리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나이스워크샵과 협업한 ‘Rest in Pieces Chair’, 김동호 작가가 하도의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대문구는 2021년 10월 13일부터 14일 2일간 서면심의로 진행된 생활임금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2022년 생활임금을 시간당 10,766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2021년 생활임금액 10,702원보다 64원(0.6%) 인상된 금액이다. 생활임금이란 최저임금의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하고 근로자들이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주거비·교육비·문화비·의료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정하는 임금체계를 의미하며, 동대문구는 2015년 7월 생활임금조례 제정 후 2016년부터 생활임금제를 시행해왔다. 이날 결정된 동대문구 생활임금은 내년도 최저임금인 9,160원보다 1,606원 높은 수준으로 법정 노동시간인 209시간 기준 월급으로 환산할 경우, 최저임금 1,914,440원보다 335,654원 높은 2,250,094원이 된다. 확정된 생활임금은 2022년도 1월 1일부터 동대문구 및 동대문구 시설관리공단 소속 등 출자·출연기관의 기간제근로자 약 192명에게 적용될 예정이며, 민간위탁 근로자와 정부부처 및 서울시 예산지원을 받는 일시적 채용 근로자는 생활임금 적용에서 제외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에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광진구가 지난 21일 관내 은행나무 가로수에서 채취한 은행나무 열매를 광진푸드마켓뱅크에 기증했다. 구는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악취 발생 민원을 해결하고, 약용으로도 이용되어왔던 은행 열매를 주변 어려운 이웃과 나누자는 취지로 지난 2017년부터 은행 열매를 조기 채취해 기부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3일 동안 관내 은행나무에서 열매를 채취했으며, 20여 일 동안 1차 박피를 마쳐 총 20kg을 광진푸드마켓뱅크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열매는 저소득층에게 무상 기증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구는 자투리텃밭을 이용한 여름 채소도 매년 기부하고 있으며, 올해는 15회에 걸쳐 18개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어르신, 장애인 가정 57가구에 전달됐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은행 열매 악취 발생 민원을 해결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만들고자 조기 채취를 실시했다”라며 “더불어 가을철 불청객으로 여겨지던 은행 열매를 어려운 이웃들과 나눠 가을 선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진푸드마켓뱅크는 기부자 또는 단체의 후원요청 시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접수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는 (사)서울특별시자원봉사센터 신임 이사장에 권영규(만66세) 前 서울시 행정1부시장 임명을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서울특별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센터 규정에 의거해 공모 및 추천 절차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 후 총회 및 이사회 심의를 거쳐 선발 됐다. 권영규 신임 이사장은 경북대학교(경제학)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학 석사, 서울시립대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31년간 서울시 공무원으로 재직(행정국장, 경영기획실장, 행정1부시장)하고, 국민생활체육회 사무총장을 역임하였으며 코이카 한국국제협력단을 통한 장기간의 현장봉사에도 참여했다. 특히, 5년이상 파라과이 고용노동부 자문관, 콜롬비아 보고타 IPES 자문관 등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몸소 실천하였다. 권영규 신임 이사장은 ’21.10.22.부터 3년간 자원봉사센터를 이끌고 천만 서울시민의 건강한 자원봉사 생태계 조성을 위해 자원봉사 활성화 운영 지원,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자원봉사 관리자 및 시민리더 교육 등을 총괄하게 된다. 권영규 신임 이사장은 “코로나로 인해 그 동안 대면활동을 주로 했던 자원봉사 활동방식에도 많은 변화가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가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이용수요와 생활교통수단으로서의 역할 강화를 위해 올 연말까지 3,000대, 내년 3,000대를 각각 추가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내년 따릉이 운영규모가 총 43,500대로 확대될 전망이다. 자전거 확대와 함께 대여소 250개소, 거치대 3,000개도 추가 설치한다. 오세훈 시장은 22일(금) 오전 10시10분 서울시청 인근 따릉이 대여소(서울도시건축전시관 앞)를 찾아 따릉이 인프라 확대계획을 밝히고, 이용시민들과 만나 개선방향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다. 오 시장은 올해 3천대, 내년 3천대를 신규 도입하고 대여소도 촘촘히 설치해 시민들의 이용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안전강화 및 운영효율화 등 질적개선을 병행하겠다고 밝힌다. 또한, 따릉이앱을 통한 시민요청 대여소 설치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등 단순히 따릉이 이용자가 아닌 정책참여자로서 시민들과 함께 자전거 정책을 만들고, 자동차 중심 교통환경을 친환경 수단이 공존하는 새로운 환경으로 변화시켜나가겠다고 강조한다. 서울시는 그동안 집중적인 재정 투입으로 자전거·대여소 등 따릉이 인프라를 확대해 현재 자전거 37,500대,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2020년 한 해 성북을 빛낸 주인공들이 ‘성북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며 22일 한 자리에 모였다. 성북구는 2010년부터 지역을 빛낸 인물(또는 단체) 5인과 사업 2건을 해마다 선정해 그 공적을 영구히 기리고자, 구청 청사 내 ‘건강계단’ 2층부터 현재 12층까지 ‘성북 명예의 전당’을 조성해왔다. 특히 올해는 10주년을 맞이해 12층 건강계단에 별도 공간을 마련,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역대 성북을 빛낸 인물(또는 단체)과 사업을 담은 명판을 부착했다. 이번 우수사업 수상은 코로나19 비상사태 속 지역 내 감염병 재확산을 ‘악전고투’로 막아내고 구민 안전을 지키고자 노력한 성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와 지난해 186억원 규모의 지역화폐 ‘성북사랑상품권’을 발행하여 지역 내 소비촉진과 경제 활성화에 힘쓴 일자리경제과가 영예를 차지했다. 성북을 빛낸 명예로운 구민은 지역사회발전, 선행봉사, 미풍양속, 문화‧체육, 모범청소년 총 다섯 개 분야에서 선정됐다. 지역사회발전 분야에서 선정된 김희자 씨(64, 석관동)는 석관동 통장협의회 회장으로서 마을행사, 환경정비, 방역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지역 내 봉사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대문구가 중랑천 제5체육공원(이화교 인근)에 풋살장 조성 공사를 시작했다. 구는 14일 공사를 시작하며 중랑천에 산책 나온 구민들에게 풋살장을 홍보하고자 안내판과 현수막을 설치했다. 구민의 생활체육시설 수요 충족을 위해 조성되는 풋살장은 40m×20m 정규 규격으로 지어지며, 올해 안에 공사를 마치고 내년 초부터 운영될 계획이다. 구는 하천변에 조성되는 풋살장의 지리적 특수성을 감안해 중랑천 범람 시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가동형 휀스 및 배수로, 옹벽을 설치한다. 이와 함께 원활하고 효율적인 시설 관리 운영을 위해 CCTV 및 원격 출입문 개폐장치와 방송설비 등을 시범 도입한다. 특히 이번에 풋살장이 들어서는 중랑천 체육공원은 2020년 제1체육공원에 파크골프장, 제3체육공원에 풋살장 등이 조성되면서 게이트볼, 수영장, 테니스장, 체조연단, 인라인스케이트장, 농구장, 족구장, 배드민턴장, 파크골프장, 풋살장 등이 갖춰져 남녀노소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복합체육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구민에게 더 나은 체육환경을 제공하고자 풋살장을 조성하게 됐다”며 “이번에 조성되는 풋살장에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영등포구 양평동 공유어린이집(양평동STAR)이 ‘효(孝)사랑 바자회’를 개최하고 21일 수익금 127만 3,100원을 양평2동 주민센터에 전액 기부했다. 공유어린이집이란 3~5개 어린이집이 하나의 공동체를 구성하여 보육프로그램 공동 개발, 교재·교구 공동 활용, 정·현원 등을 공유하는 사업으로 구에서는 현재 양평동, 문래동에 2개 공동체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효(孝)사랑 바자회’는 공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양평동 공유어린이집(양평동STAR) 4곳(늘해랑·양평2동·반디·한사랑 어린이집)이 노인의 날을 기념해 공동 기획했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하여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지난 15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각 어린이집에서 바자회를 개최했으며, 공유어린이집 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다양한 물품을 기부 받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바자회를 통해 아이들에게 나눔의 의미과 실천의 기쁨을 교육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아이들이 소중히 모은 수익금은 양평2동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김치 등 생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특별시 성북구는 성북구의 정책소식지 열한 번째 이야기로“소통으로 행복한 성북 정책스토리, 정책매거진 11호”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정책매거진은 성북구의 추진 정책과 복지, 문화, 안전 등 구민들의 실생활에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다양한 통계를 쉽고 재미있게 풀이하여 구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구정 소식지로써, 2018년 8월 31일 첫 제작을 시작으로 11회 제작에 이르게 되었다. 정책매거진은 △키워드 성북, △생활 속 데이터, △통계로 말하는 성북, △정책 포커스, △성북 마을 이야기, △성북 생활정보 6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성북구청 홈페이지 상단‘정책매거진’바로가기 버튼을 통해 쉽게 만나볼 수 있다. 이번‘정책매거진 11호’에서는 지난 호에 이어, 코로나19 대응 구정일지‘코로나19, 함께 이겨내는 성북’을 수록하여, 지난 7월 초 시작된 4차 대유행 이후에도 꾸준히 지속되는 코로나19 감염에의 대응과 주민들의 방역·나눔 활동을 일자별로 담아 기록했다. 또한, 취업난이 계속되는 가운데, 성북구 연령별·성별 취업건수 및 실업급여 신청자 수를 분석,‘성북구 내 일자리 현황을 산업별·동별로 비교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