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강서구는 오는 25일부터 주민들의 인문학적 갈증을 해소시켜 주기 위해 ‘강서 행복한 인문학당’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강서 행복한 인문학당’은 주민들이 삶을 보다 행복하고 지혜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인문학적 통찰력을 길러주는 강서구 대표 강좌다. 구는 2015년부터 매년 2회씩 정기 강좌를 마련하여 고정 수강층을 확보해왔으며, 올 상반기에는 ‘영화’를 주제로 한 온라인 강좌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하반기 강좌도 상반기에 이어 영화를 주제로 연출, 장치, 번역, 평론 등 영화 전반에 관하여 다룬다. 강의 주제는 ▲시대를 보여주는 결정적 한 장면(팝 칼럽니스트 김태훈) ▲영화 속 음식 이야기(푸드 스타일리스트 정영선) ▲영화에서 훔치고 싶은 것들(영화 번역가 이미도) ▲좋은 영화를 향한 지도(영화평론가 이동진) 등이다. 교육은 11월 26일부터 4주에 걸쳐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에 네이버 밴드를 통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서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총 3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10월 25일(월) 오전 10시부터 강서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할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동구는 건축물대장 현황도 발급・열람이 본인 및 본인 소유 외 건축물에 대하여도 인터넷 발급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건축물대장의 기재 및 관리 등에 관한 규칙[이 개정됨에 따라 건축행정시스템를 통해 건축물대장의 배치도 및 평면도에 대하여도 인터넷 발급이 가능해져 서류 발급을 위해 구청이나 동주민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문화, 집회시설(동물원, 식물원 제외), 종교시설, 판매시설, 운수시설 중 여객용시설, 의료시설 중 종합병원, 숙박시설 중 관광숙박시설 용도로 쓰이는 바닥면적 합계 5,000㎡이상인 다중이용 건축물의 경우, 소유자의 동의 없이도 이용자의 안전, 이용편의, 그 밖에 공익목적을 위해 신청할 경우 평면도까지 발급・열람할 수 있게 되었다. 서류 발급을 위해서는 건축행정시스템 세움터를 통해 민원검색 화면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성동구청 토지관리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세움터에서 건축물대장 및 건축물 현황도를 인터넷으로 무료로 발급・열람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개선되어 비대면으로 구민들이 편리하게 서류를 발급할 수 있게 되었으니 적극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동구의 일자리 규모가 최근 5년 연속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성동구의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률이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최고치(7.0%, 2018년 기준)를 나타낸 가운데, 이번 분석 결과는 성동구의 경제 성장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것이다. 올해 3월 서울시가 발표한 ‘2019년 사업체 조사 보고서’(아래 ‘보고서’)에 따르면 성동구 내 총 28,343개 사업체에서 17만 8,243명의 종사자가 근무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2014년 대비 종사자 수 증가율이다. 2014년 대비 성동구 내 사업체 수는 2,629개 증가하였으며, 2만 5,412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겨났다. 이를 환산하면 2014년 대비 종사자 수 증가율은 16.6%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고, 이는 같은 기간 대비 서울시 전체 종사자 수 증가율(10.3%)에 비해 6.3%P 높은 수치다. 한국고용정보원의 고용보험 피보험자 통계에서도 성동구 내 일자리 증가세를 확인할 수 있다. 2016년까지 성동구 피보험자 수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평균을 하회하다 2017년 서울시 평균(16만 6,941명)을 넘어선 16만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예비 아빠 등을 대상으로 임신부 체험 프로그램인 ‘아빠가 임신했다’를 운영한다. 임신부 체험 프로그램 ‘아빠가 임신했다’는 임신 7개월에 해당하는 7.0kg의 체험복을 입고 집안일하기, 계단 오르기, 체험복 입고 잠자기 등 일상생활 속 미션을 통해 임신부의 고충을 체험해 보는 것이다. 임신부 체험복은 보건소에서 1주일간 대여해 이용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서울시 임신·출산 정보센터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 하면 된다. ‘임신부 체험 프로그램’참여 및 운영에 대한 세부 내용은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임신·출산·육아의 어려움을 부부가 함께 공감하며 임신부의 고충을 느껴봄으로써 임신부를 배려하는 문화를 확산하고자 임신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임신부 배려문화 확산 및 인식개선으로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동구에서 이달 6일 성동지역자활센터에서 ‘자활인 성동현황도 공유행사’를 실시했다. ‘자활인 성동현황도 공유행사’는 일을 하고 싶어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는 자활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 참여자의 자립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자활사업 참여자(157명) 개개인별 자립 목표(자격증 취득, 부채상환, 적금, 교육 등)를 설정하고 이를 수치화해서 현황도에 기록하고 분기별로 본인이 설정한 목표의 실천여부를 확인하고 점검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참여자들이 속한 17개 사업단은 사업단별 목표를 설정하고 각 사업단의 목표 달성 현황을 시각화한 현황도을 게시, 참여자들이 수시로 사업단의 목표를 확인하고 점검하여 함께 목표달성 의지를 다지도록 했다. 도시양봉 사업단을 대표해 ‘자활인 성동’ 공유행사에 참여한 김00씨(남/50대/용답동 거주)는 “내가 부채가 좀 있어서 월 30만원씩 부채를 갚는 것으로 목표를 정했다”며 “힘들 때 마다 이 현황판을 보면서‘신용불량자 딱지는 꼭 때자’라고 다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선화 성동지역자활센터장은 “자활의 첫발을 내딛기가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마포구가 오는 11월 15일까지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보일러 무료 안전점검 및 개‧보수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보일러 무상 점검은 10월 8일부터 11월 15일까지 지역 내 기초 생활수급가구 등 저소득층 109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관련 분야의 전문가가 직접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까지 보일러 안전 점검을 완료한다는 구상이다. 보일러 기능, 설치 상태, 보일러실 주변 환경상태 등 전반적인 사항부터 배관 균열 및 가스 누설 여부와 같은 사고 위해 요인까지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현장에서 문제 등 이상 사항이 발견되면 즉시 무상 수리가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한국열관리시공협회 마포구회 및 전국보일러설비협회 마포지부의 회원들께서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선뜻 재능을 기부해 동참해 주고 계신다”라고 밝혔다. 보일러 점검 봉사의 경우에는 관련 자격증과 전문 기술이 필요한데 지역의 전문 협회 회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보일러 점검 및 개˙보수에 힘을 보태고 있는 것이다. 한편 마포구에서는 지난 2012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100여 가구를 대상으로 겨울철을 대비 보일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엄청 큰 풍선 곰 정말 귀엽다. 우리 저기 앞에서 사진 찍고 가자” 홍대를 방문한 젊은이들이 KT&G 상상마당 인근에 설치된 ‘허그 베어(Hug Bear)’를 보고 하나 둘씩 모여 하는 말이다. 마포구가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홍대 축제거리(서교동 365-28 일대)에서 대규모 설치 미술 프로젝트인 ‘허그 베어(Hug Bear)’를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EVERYWHERE PROJECT MAPO, SEE YOU AGAIN MAPO’라는 전시명으로 유명 팝 아티스트인 임지빈 작가와 마포구가 손을 잡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지빈 작가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일상적인 공간을 미술관으로 바꾸는 게릴라성 전시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홍대 축제거리에 ‘LOVE’ 메시지를 담은 커다란 곰 풍선을 전시한 데 이어 올해는 코로나19가 종식돼 소중한 사람들을 만날 날이 오기를 기다리는 마음을 표현한 ‘SEE YOU’라는 메시지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두 팔을 벌리고 안아주는 자세를 하고 있는 높이 8m의 ‘허그 베어(Hug Bear)’ 앞에 서면 푹신한 곰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중구가 주거취약지역 중장년 이상 1인가구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1인가구가 급증함에 따라 사회적 고립 위험가구에 대한 예방적 대응과 상시적 발굴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이번 실태조사는 고독사 발생 빈도가 가장 높은 만50세 이상 1인가구 중 고시원, 쪽방 등 주거취약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3개월간 실시한다. 실태조사는 동주민센터 직원들이 직접 대상자와의 상담을 통해 주거·경제상황·건강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고독사 위험도를 판단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조사결과를 기반으로 개인별 복지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기존 상담 이력이 존재하거나 현재 복지서비스를 받고 있는 경우, 금번 조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중복조사를 피하고 복지망에서 벗어나 있는 실질적인 사각지대를 발굴해내는 데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구는 지난 2019년 실태조사를 통해 336가구에 긴급지원, 일자리센터 연계 등 즉각적인 조치를 취했으며, 최종적으로 총 329가구의 고독사 위기가구를 발굴해 심층상담을 진행했다. 중구 내 1인가구 수는 22,818세대(2020년 기준)로 전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 명칭을 ‘용산구 소나무센터’로 변경했다. 가정 내 폭력 위기가구의 센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구는 서울시 계획에 따라 8월 16일부터 용산구 소나무센터와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 명칭을 두 달간 함께 사용하다 지난 20일부터 소나무센터로 완전히 바꾸고 홍보물도 제작했다. 홍보물은 A4 크기, 양면 3단 접지, 리플렛 2천부로 ▲소나무센터 사업소개 ▲가정폭력 유형 ▲피해자 보호 및 지원제도 ▲연계기관 연락처 등이 수록됐다. 오는 22일까지 구청 민원실, 16개 동 주민센터, 용산경찰서, 관할 지구대 8개소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소나무 센터는 가정이 부부, 자녀 등 가족구성원 모두에게 소나무와 같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지원활동을 펼치겠다는 의미를 담은 것”이라 소개했다. 용산구 소나무센터(구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는 자치경찰제 시행 1년 앞선 지난해 7월 개소했다. 2021년 9월까지 용산구 112 가정폭력 피해 가구 신고건수 866건. 이 중 소나무센터로 연계 동의한 159가구를 대상으로 총 622건의 상담(전화, 방문 등)을 진행했다. ▲초기상담 및 복지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노원구가 노원평생시민대학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노원구민을 대상으로 한 명사 특강 ‘지금, 바로, 행복하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노원평생시민대학은 구민의 평생학습증진을 위해 관내 7개 대학과 협력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명사특강은 한국성서대학교 주관으로 진행된다. 주제는 ‘지금, 바로, 행복하자’이다. 먼저, 김창옥아카데미 대표 김창옥씨가 11.6일 10:30분에 ‘유쾌한 소통의 법칙’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김 대표는 CBS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tvN ‘김창옥쇼’, ‘어쩌다 어른’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출연한 소통전문가로, 불신과 갈등이 깊어지는 지금 이 시대에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소통’임을 특유의 재치 넘치는 입담과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통해 위로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서 11.20 10:30에는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교 교수가 ‘적정한 삶’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최근 출간한 그의 저서 제목이기도 한 ‘적정한 삶’을 주제로 우울과 분노가 익숙한 이 시대에 진정한 행복을 위해서 우리가 가져야 할 바람직한 삶의 태도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