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이달 15일부터 살곶이 체육공원 대운동장에 자동차극장을 운영한다. 12월까지 총 20회의 상영으로 이달에는 ‘스파이더맨’, ‘인사이드아웃’ 등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를 선정해 나만의 공간에서 가족‧연인과 함께 영화를 보며 힐링의 시간으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영화 관람료는 무료이며, 매회 200대의 차량을 예약받아 운영한다.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상영일정, 상영작 확인 및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자동차극장은 구가 지난 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구민들의 심리적 방역을 위해 전국 최초로 고안되었다. 725인치(가로18m×세로9m)크기의 대형화면으로 주민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자동차 극장은 올해 상반기까지 총 49회를 운영하며 7,200대의 차량이 다녀가는 등 구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다음 달부터는 주민의견을 수렴해 추천작을 받아 주민이 원하는 영화를 상영하며 관람객들의 만족도도 높일 예정이다 구는 안전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총괄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안전요원 배치, 구급차 대기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한편 살곶이 체육공원 내 운동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강북구가 ‘독일인이 들려주는 평화통일 이야기’라는 주제로 비대면 인문학 강의를 열었다. 이번 강의는 우이동 봉황각 야외마당에서 사전 촬영됐다. 봉황각은 의암 손병희 선생이 천도교 지도자를 양성하려고 세운 교육시설이다. 3‧1운동의 발상지로 평가 받고 있다. 1969년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2호로 지정됐다. 강연자로는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나섰다. 린데만은 독일 분단에 얽힌 일화, 역사적 배경 등을 설명했다. 동독과 서독으로 갈라진 이유, 베를린 장벽이 들어서고 무너지는 과정을 생생한 이야기와 함께 풀어냈다. 통일의 장단점과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후 변화한 국민들의 삶도 소개했다. 이와 함께 린데만은 독일 통일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정책으로 오스트폴리크(동방정책)를 꼽았다. 동방정책은 동구권 국가와 관계정상화를 위한 모든 외교활동을 말한다. 그는 “분단과 통일은 결국 사람이야기로 귀결된다. 문화와 경제교류가 점진적으로 선행됐기에 하나의 국가로 합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며 “현재 독일의 발전상은 통일이 밑거름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그 외 독일청년이 말하는 자세한 통일 이야기는 유튜브 강북구 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 6일 성동구 상공회 주관의 ‘제20기 최고 경영자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2021년 20회째를 맞은 성동구의 최고 경영자과정은 2006년부터 (2020년 코로나19로 미개강) 6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기업인 대상 성동구의 대표적 경영 프로그램으로 지난 달 24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39명의 기업인을 선정했다. 제20기 최고경영자과정은 8주 과정이며 이달 개강을 시작으로 다음달 24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100세 시대 장수법칙, 인공지능 동향과 활용, 메타버스 비즈니스, DX시대 아날로그 기업의 디지털 피보팅 전략 등 중소기업 성장 전략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한국메타버스연구원 원장, 대학 교수 등 다양한 관련 분야 전문가가 초빙되어 진행된다. 8주 간의 과정을 마치면 다음달 24일 수료식을 개최하여 프로그램을 이수한 회원들에게 수료증 및 우수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설립된 성동구 상공회는 2000년 12월 성동구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무자들을 위한 교육사업, 세무, 회계, 창업 등 경영상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바른 공공언어 사용에 앞장선 서울 성동구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2020년 국어책임관 업무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제575돌을 맞는 한글날을 맞아 더욱 의미가 깊다. 지난 한 해 동안 전국 중앙행정기관 및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국어책임관 업무의 실적을 심사하는 이번 평가에서 구는 기초 지방자치단체 중 1위에 선정되며 그 간의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앞서 구는 지난 2015년 서울특별시 성동구 국어 진흥 조례를 제정해 소속 공무원 및 구민의 올바른 국어 사용과 국어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며 국어책임관을 지정하는 등 소속 공무원과 구민의 올바른 국어 사용 및 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공문서 작성 시 바른 공공언어 사용 여부를 확인하며 활용할 수 있도록 업무 행정시스템에 맞춤법‧표준어‧개선 필수 행정용어 등 국어 학습 자료를 수시 게재하고, ‘보고서 바로쓰기 실무교육’과 국어 관련 교육 자료 제작‧배포 등 소속 공무원의 올바른 국어사용에 대한 관심을 높이며 국어능력 향상에 적극 나섰다. 구 청사 및 동 주민센터, 구립 도서관 등 유관기관에 설치된 IPTV를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강서구는 지역 내 음식점의 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지원하고자 백신 접종 완료자 동석 안내판을 제작‧배부한다고 밝혔다. 구는 오는 15일까지 관내 일반음식점 3,300개소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 완료자 동석 안내판을 업소당 3~5개씩 배부한다. 백신 접종 완료자가 포함된 모임임을 명확히 해 불필요한 거리두기 지침 위반 오해를 방지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현행 수도권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르면 음식점의 경우 백신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6명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접종 완료자 포함 여부를 이용자가 서로 알 수 없어 다른 손님이 방역지침 위반 민원을 제기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구는 업소 내 테이블에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 안내판을 설치해 백신 접종 완료자가 불편함 없이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주변 이용자도 접종 완료자가 포함된 테이블을 구분할 수 있어 오해를 최소화 할 수 있고, 음식점 업주와 종사자가 상황을 일일이 설명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음식점 영업주, 종사자는 쿠브(COOV) 앱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은평구 신사2동은 구립신사어린이집에서 라면, 샴푸, 치약 등 생필품(48만원 상당)을 후원하는 나눔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립신사어린이집은 지난 2019년 3월부터 매년 명절과 연말에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물품과 성금을 신사2동주민센터에 전달해왔다. 정은영 신사어린이집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많은 사람이 지쳐있는 요즈음 아이들이 따뜻한 손길과 마음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 비록 큰 물품은 아니지만 아이들의 소중하게 모은 물품인 만큼 필요한 이웃에게 보람되게 쓰여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경식 신사2동장은 “구립신사어린이집 원장님과 아이들의 따뜻한 온정의 손길에 깊이 감사드린다. 후원 물품은 은평푸드뱅크마켓에 전달돼 우리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겠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달 30일 기후위기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상식을 공유하기 위해 온라인 비대면으로 개최한 '도전! 기후위기 골든벨'을 성황리에 마쳤다. '도전! 기후위기 골든벨'은 은평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제6회 은평상상 콘퍼런스의 기후위기 섹션을 맡아 주관한 행사다. 지난 5개월간 센터에서 진행 중인 기후위기대응 캠페인 '그린은평대작전'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가 마련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비대면 행사로 진행했고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송출됐다. 지난 8월부터 진행한 동 예선전을 통과한 16개동 32명의 주민들이 각 동을 대표해 본선에 참가했고, 주민들은 실시간 채팅을 통해 참여자들을 응원했다. 본선 참가자들은 '물티슈는 일회용품 규제 대상이다'란 OX 문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기후 위기 주제의 주관식, 객관식 문제를 1시간 30분 동안 풀어나갔다. 마지막 문제는 실시간 채팅에 참여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줍깅'(‘줍기’와 ‘조깅’의 합성어)에 대한 문제를 함께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기후 위기 퀴즈쇼의 취지를 살려 참여 도구와 진행 물품들을 친환경적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사회적기업 브랜드 ‘project 1907’와 함께 환경보존과 자원 선순환을 위한 ‘플로깅 캠페인’을 오는 21일부터 28일과 11월 4일 총 3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플로깅(plogging)은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행동을 뜻한다. ‘이삭을 줍는다’는 뜻인 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어 단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다. ‘project 1907’는 사회적기업 ㈜세상에없는세상(대표 김정식)이 운영하는 폐자원 업사이클링 브랜드다. ㈜세상에없는세상은 지속 가능하고 가치 있는 소비문화, 소비습관 확산에 앞장서는 사회적기업이다. ‘project1907’ 외에도 불필요한 쓰레기 배출을 줄이는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고자 ‘자연상점’, 공정무역 브랜드 ‘온전히지구’ 등 다양한 소셜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이번 캠페인은 자원봉사자와 은평구사회적경제협의회가 참여하며 오는 21일부터 불광천길 등에서 진행 예정이다. 캠페인 활동에 필요한 업사이클링 플로깅 키트는 ‘project 1907’에서 제공한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플로깅 캠페인은 주민에게 친환경 활동이 어려운 것이 아닌 쉽고 즐겁다는 것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은평구는 지역 내 공공개방자원을 ‘공유누리’를 통해서 개방·공유한다고 밝혔다. ‘공유누리’는 행정안전부가 정부혁신과 국정 과제로 추진한 대국민 공공개방자원 공유서비스 통합 포털이다.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국민에게 개방하는 시설, 물품 등 공공개방자원을 국민이 온라인에서 쉽고 편리하게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다. 구는 16개 동주민센터 등이 각각 관리 및 운영하는 시설, 공간, 회의실, 강의실, 강당, 물품 등 공공자원을 공유누리에 등록하고 관련 정보와 온라인 예약 등을 안내하고 있다. 단 코로나19로 공간대여 등은 제한될 수 있으니 예약 전에 확인이 필요하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그 외 이용 방법에 대한 상세 내용은 ‘공유누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미경 구청장은 “공유누리를 통해 원하는 자원을 손쉽게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어 공공자원 활용도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앞으로 주민 편의 향상을 위해 공유 가능한 지역 내 신규 공유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중구 우리동네관리사무소의 한 팀장이 응급상태에 놓인 어르신을 긴급조치하여 생명을 살린 일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 주인공은 '중림동 우리동네관리사무소' 도소영 운영지원팀장. 지난 달 29일, 중림종합사회복지관 1층에 위치한 우동소 사무실에서 내년도 운영계획안을 수립 중이던 도 팀장은 헐레벌떡 달려온 B씨의 다급한 소리를 들었다. B씨는 아침마다 초등학교 앞에서 학생들의 등굣길 지도를 하는 지킴이로 오전 근무가 끝난 후 순찰 나가기에 앞서 잠시 화장실에 들렀는데, 그 안에 쓰러져 있는 한 할머니를 발견한 것. 이에 도 팀장은 B씨와 함께 화장실로 달려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A씨의 상태를 살피고는, 우동소의 이형춘 현장지원팀장에게 얘기해 얼른 119에 신고하도록 하였다. 이때 A씨가 금방 의식을 되찾자 도 팀장은 B씨와 함께 A씨를 부축해 우동소 사무실로 왔다. 중림동의 아파트에 사는 A씨는 원래 몸이 안좋아 집에서만 머물러 있었다고 한다. 계속 집에만 있기 답답해 산책에 나섰다가 걷는 도중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을 느꼈으나 그냥 무시하고 복지관까지 걸어왔단다. 그런데 속이 울렁거려 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