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 번역가 A씨는 매일 아침이면 동네 카페로 출근한다. 좁은 원룸에서 벗어나 카페에 일을 하러 나온 것. 하지만 커피 한 잔 시켜 놓고 몇 시간 같은 자리에서 일하다 보면 카페주인 눈치에 중간에 점심이라도 먹을라치면 하루 두세 군데 카페를 전전하는 것은 예삿일이다. 계속해서 장소를 옮기니 집중도 안 되고, 매일 찻 값만도 15,000원 넘게 들어 부담스럽다. # 유튜브 크리에이터 B씨는 매주 2~3회 클라이언트와 회의를 진행한다. 결과물을 보면서 수정하고 보완작업 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대략 2~3시간. 긴 시간 집중도 높게 회의를 진행해야 해서 카페에서 만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회의가 있을 때 마다 1일 단위로 공유 오피스를 대여하는데 하루 대여비용만 1회 2~4만원이다. 일주일에 2~3회 빌려야 하니 그 비용도 만만치 않다. 서울시가 디지털 플랫폼 발전, MZ세대 노동트랜드 변화 등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긱 워커(Gig Worker, 긱노동자)’들에게 언제든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는 공유작업공간을 무료로 제공한다. 아울러 노동법 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의 노동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교육과 심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 ○○역 인근 도로의 누수신고가 접수됐다. ○○수도사업소 직원은 ‘디지털 아리수 온(ON)’에 접속해 누수가 발생한 관의 구경·종류·설치연도·공사이력 등을 확인한다. 배수지 등 급수계통을 확인해 단수 피해가 없도록 하고, 실시간 수질 자동측정기 값을 보며 수질도 모니터링한다. 복구완료 때까지 교통정보 시스템과 연계된 CCTV로 현장 상황도 주시한다. 여러 시스템에 접속할 필요 없이 이 모든 일을 ‘디지털 아리수 온(ON)’ 하나로 해결할 수 있어 더욱 신속한 사고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가 세계 최초 상수도 분야 실시간 통합 공유 플랫폼 '디지털 아리수 온(ON)'을 구축하고 17일부터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가 구축한 '디지털 아리수 온(ON)'은 상수도 관련 15종의 시스템과 133종의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취수․생산․수질․안전․재정․일일상황․연관뉴스 등 7개 분야의 정보를 제공한다. 각종 상수도 데이터(안전 공사, 누수, 동파, 수질 등)를 실시간으로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어 상수도 행정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시각화된 위치기반 정보를 제공하여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는 벤치, 볼라드, 휴지통, 펜스 등 공공시설물 중 우수한 제품을 대상으로 '제28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2009년부터 시행된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는 미학·기능적으로 우수한 공공시설물을 서울시가 인증하는 제도로 오는 4월 18일부터 서울우수공공디자인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인증 신청대상은 벤치, 휴지통, 자전거보관대, 볼라드 등 시장에 출시된 공공시설물 또는 출시예정인 시제품(총20종)이며, 그 간 인증된 제품은 총 1,376점이다. 시는 올해부터 기업들이 양질의 공공시설물을 개발하고 준비하는 기간을 고려해 인증제 시행 횟수를 연2회에서 연1회로 줄이되, 현행 2년인 인증기간을 3년으로 연장('서울특별시 공공디자인진흥 조례 시행규칙'제3조 2항 개정)하여 재인증에 소요되는 부담을 줄이고자 하였다. 인증제품으로 선정되면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 심의 면제, 시·자치구 및 산하기관 대상 제품 홍보 등의 혜택을 받는다. '서울우수공공디자인'으로 인증되면 3년간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시·자치구·산하기관에서 디자인 발주 시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중랑구는 15일 오후 6시, 중랑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제5기 중랑부동산자산최고경영자과정 입학식을 진행했다. 해당 과정은 국내 부동산 및 교양분야 최고 수준의 교수진을 초빙해 구민에게 부동산 시장변화와 동향분석, 투자 및 절세전략 등 자산관리에 필요한 정보와 함께 인생설계에 도움이 되는 소양강좌를 같이 제공해 만족도가 높다. 이번 5기 수강생은 지난해 11월 모집 결과 총 80명이 선정됐다. 이날 수강생들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선배 원우생들의 격려와 축하 아래 입학식을 마쳤다. 6개월간의 강의를 마치면 오는 9월 중 강의를 수료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교육을 통해 부동산자산 실무교육과 인문학 교육을 두루 섭렵하는 만족도 높은 강연을 수강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우수한 교육과정을 통해 배움의 기쁨을 얻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구로구가 ‘2022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에너지자립마을’이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 절약과 효율화, 신재생에너지 생산 활동에 참여하는 마을공동체를 의미한다. 3인 이상 주민모임 또는 단체가 생활공간이 같은 세대(단독가구 30세대, 공동가구 50세대 이상)를 모집한 후 참여할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하는 주민은 LED 전등 설치, 에코마일리지 가입, 투명페트병 재활용, 공유자전거 운영 등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한다. 에너지 교육, 캠페인 활동과 환경‧에너지 관련 시설 견학 등의 프로그램도 주민이 직접 계획해 진행한다. 구는 1년차 단체에 최대 1000만원, 2년차 단체에 최대 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사업비의 10% 이상은 자부담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25일까지 신청서, 마을소개서, 계획서 등을 구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이메일 또는 구청 환경과 방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구는 단체를 선정해 4월 중 구청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통보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참여로 운영되는 에너지자립마을은 날로 심해지는 기후변화 속에서 주민 스스로 마을을 지키는 일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구로구가 미국 페어팩스카운티 온라인 청소년 교류 참여자를 모집한다. 구로구는 “청소년에게 외국어 능력 향상과 국제적 문화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구로구에 거주하는 만 14~17세 청소년 또는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 10명이다. 대상자로 선발되면 미국 페어팩스카운티 청소년과 일대일 친구를 맺고 내달 11일부터 5월 21일까지 총 8회 교류한다. 줌(ZOOM)을 이용해 실시간 교류를 하거나 패들렛(Padlet)으로 영상을 녹화해 공유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주제에 대해 한국어와 영어로 의견을 나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참가자에게 수료증이 교부되고 우수 참가자에게는 상장이 수여된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27일까지 구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에 게시된 지원 서류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로구는 서류 심사를 거쳐 30일에 선정 결과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미국 페어팩스카운티 교육청은 구로구와 특별협약을 맺어 2009년부터 꾸준히 교류를 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 성북구가 성북구 내 캠퍼스타운 참여대학과 협력하여 대학별 특화 교육콘텐츠를 지역주민에게 제공하는 ‘성북 속 모두의 대학 SB대학’ 온라인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SB대학은 성북구와 성북구 내 캠퍼스타운 참여 대학교(서경대, 고려대, 동덕여대, 한성대)간 협력망을 구축하여 지역 주민에게 각 대학별 특화 콘텐츠를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창업·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제공 할 예정이다. 이번 1학기 프로그램은 4월 1일부터 5월까지 총 10가지 프로그램이 다양한 일정으로 진행되며 신청은 3월부터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성북학습포털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관련문의는 성북구청 도시계획과로 하면 된다. 성북구청 관계자는 “성북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 가장 많은 대학이 소재하고 있으며, 그 중 많은 대학이 캠퍼스타운사업에 참여하며 활발히 연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각 대학 별 특별한 콘텐츠를 제공하여 구민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설공단은 19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2022년 K리그 FC서울 홈 개막전에서 국내 최초로 하이브리드잔디 그라운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국내 축구 전용구장으로서는 처음으로 하이브리드잔디를 도입한 것으로 그라운드 상태에 대한 한국프로축구연맹의 필드테스트까지 성공적으로 완료한 상태다. 하이브리드잔디는 천연잔디와 인조잔디가 95:5의 비율로 혼합돼 인조잔디의 파일이 천연잔디의 뿌리와 엮여 결속력을 높임으로써 외부 충격으로 인한 잔디 패임 현상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그라운드의 평탄성 유지로 선수 부상 예방과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 특히 하이브리드잔디는 매트(1m×10m) 형태여서 부분적으로 훼손된 구간의 손쉬운 교체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 천연잔디는 켄터키블루그래스種과 톨훼스큐種을 7대3으로 혼합하여 매트형태의 인조잔디 제품에 파종했다. 천연잔디의 뿌리가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매트의 인조파일과 엮이는 구조. 또한 인조잔디 파일의 2.5㎝를 외부로 노출시켜 천연잔디가 훼손되더라도 그라운드의 기능이나 초록 색상의 유지가 가능하다. 또한 공단은 하이브리드 잔디그라운드의 품질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따스한 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3월을 맞아 수목원 프로그램도 기지개를 편다. 푸른수목원이 오는 금요일부터 2022년도 수목원 해설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서울시는 푸른수목원의 생태를 알리고 자연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걸어서 수목원 속으로!' 해설 프로그램을 3.18(금)오전 10시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걸어서 수목원 속으로!'는 숲 해설가와 함께 수목원을 탐방하며 푸른수목원 역사와 주변의 다양한 생태를 체험하고 14개의 주제정원을 둘러보며 계절 변화에 따른 식물 해설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푸른수목원은 지난해 주변 초등학교 총 44개 학급 917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 결과, 참가 학생 95% 이상이 '만족'에 응답하는 등 큰 호응을 얻어 올해 시민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숲 해설가 인솔 하에 수목원 곳곳을 둘러보며 식물 특징과 구분법, 봄·여름에 피는 꽃, 가을에 볼 수 있는 열매, 겨울눈 등 도심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자연 생태와 동․식물을 학습할 수 있다. 푸른수목원에서는 다양한 조팝나무 품종을 비롯하여 박쥐나무, 댕강나무, 복수초, 풍년화, 둥굴레 등 1,380여 종의 국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장학재단이 서울 소재 직업전문학교 재학생(저소득 가정) 100명을 선발해 22학년도 1학기 등록금을 지원한다. 총 1억 원 규모로 16일부터 교내 장학담당 부서를 통해 신청 받는다. '서울희망 직업전문학교 장학금'은 고등교육법상 정규대학에 해당되지 않아 교육지원의 사각지대였던 직업전문학교 재학생들을 위해 2020년 신설된 장학 사업이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장학생에게 1학기 등록금 개인별 100만 원씩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저소득층(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인 서울 소재 학사 또는 전문학사 취득과정의 직업전문학교 재학생으로 2022년 1학기 등록금 실제 납입액이 100만 원 이상이고, 신청 학점이 12학점 이상이어야 한다. 단, 해당 장학금은 개인 신청이 불가능하며 직업전문학교 교내 장학담당자가 3월 16일(수)부터 4월 1일(금)까지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에 학교별 아이디(ID)로 접속하여 신청할 수 있다. 장학금 신청을 희망할 경우 교내 장학담당 부서에 문의하여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올해 모집 예정인 200명 중에 1학기 100명으로 2학기 장학생은 9월 중 선발할 예정이다. 1학기 장학생으로 선발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