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영등포구가 청소년들의 건강한 자립과 사회적응을 지원하기 위하여 지난 10월 1일 ‘청소년 자율 문화공간 5호점’을 대림동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자율 문화공간’은 지역 내 청소년들의 쉼과 놀이, 소통과 어울림을 지원하기 위하여 조성된 청소년 전용 공간이다. 영등포구에는 영등포본동, 여의동, 양평2동, 문래동의 자율문화공간 4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대림1동에 5호점을 새롭게 조성해 지난 10월 1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구는 불안정, 사회부적응 등의 어려움을 겪는 위기청소년을 위한 상담 특화공간을 마련하고 지역 청소년 누구나 자유롭게 들러 교류함으로써 건전한 문화의 형성과 소통을 지원하고자 5호점 대림플레이를 개소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5호점은 대림동 디지털로 450번지 2층에 위치하며, 총면적은 94평에 달하는 넓은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대림플레이에는 ▲청소년상담사 자격증을 보유한 상담인력이 배치되어, 학업과 진로 등 청소년기의 다양한 고민거리에 대해 1:1 상담을 받아볼 수 있으며, 보다 심도 깊은 관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영등포상담복지센터의 전문 프로그램과의 연계도 지원한다. 또한 ▲VR 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중랑구가 올해 제14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 우수프로그램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구가 수상한 상은 치매환자를 위해 뛰어난 프로그램을 운영한 치매안심센터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에서 중랑구치매안심센터는 자체 제작한 키트로 인지자극훈련을 온라인으로 진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지자극훈련은 신체훈련, 집중력 훈련, 언어훈련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필요한 자체 제작 키트는 각각의 가정으로 전달됐다. 또한 프로그램 키트 전달 시, 치매환자 가족에게도 책자와 공예 키트로 구성된 힐링키트를 함께 제공하며 코로나19로 인한 외부 단절 및 돌봄으로 인한 피로감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왔고, 한지공예, 캘리그라피, 숲치유, 심리상담과 같은 소규모 프로그램과 비대면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치매환자 가족의 심리지원도 챙겼다. 중랑구치매안심센터는 그 외에도 치매환자 조기 발견을 위한 선별검진과 진단검진, 치매환자에 대한 치매치료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중랑구가 오는 6~8일, 봉화산 자연체험공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먹골청실배 수확·나눔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구는 2016년 봉화산 근린공원 내 약 10,000㎡ 규모의 배나무 밭을 자연체험공원으로 조성하고 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배나무 분양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나무에 꽃이 피고 열매를 맺기까지의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매년 활발한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81개 기관의 신청을 받아 총 127그루의 배나무를 분양하고 배나무 이름표 달기, 배꽃 관찰, 열매 봉지 씌우기 등 시기별 체험을 진행했다. 수확 시기에 맞춘 이번 행사를 통해 7개월 동안 아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가꾼 배를 직접 수확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수확물 일부는 사회복지기관에 기부해 나눔의 기쁨도 함께 배울 수 있도록 한다.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배 수확에는 시간별 최소 인원만 참여해 소규모로 진행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경험을 통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건강한 아이들로 성장해나가는 계기가 될 것”라며, “도심 속 아이들이 창의성과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자연체험 교육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대문구가 다양한 육아와 보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 ‘서대문키드센터’를 구축하고 이달 중 오픈할 예정이라고 지난 1일 밝혔다. 서대문키드센터에서는 랜선 부모 아카데미, 해피 대디(daddy) 공모전, 슬기로운 집콕 육아, 육아 전문가 토크쇼 등 서대문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자체 제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보육교사가 활용할 수 있도록 어린이안전, 장애인식개선, 개인정보보호, 어린이집 재무회계, 문제행동 영유아교육 등에 대한 내용도 제공한다. 서대문키드센터는 구민이나 지역 내 생활권을 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앞으로 육아·보육 사업을 대면과 비대면으로 구분해 각각 서대문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서대문키드센터를 통해 중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구는 지난해부터 서대문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구민 수요에 부응하는 자체 제작 육아 콘텐츠 44개를 제공해 많은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실제 2019년 97만여명이었던 센터 홈페이지 접속자 수가 지난해엔 5배 이상 늘어난 521만여명을 기록하면서 서울 25개 자치구 육아종합지원센터 가운데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호응에 힘입은 구는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 신임 대표이사에 여성 전문 MC 출신 방송인 문혜정(만 51세) 씨를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재단 정관규정에 의거해 공개경쟁 절차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1994년 SBS 공채 1기 전문 MC로 발탁되어 방송 미디어 분야에서 오랫동안 근무했던 문혜정 신임 대표이사는 소통 전문가로 경험과 역량을 쌓은 뒤 일본 게이오대학 법학부 연구원으로 일했다. 특히, 일본의 경우 지난 2006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초고령사회(총 인구 대비 만 65세 이상 어르신 비율 20% 이상)에 진입하는 등 급속한 고령화와 노인 빈곤율을 나타냈다. 고령사회 연구에 힘을 쏟았던 문혜정 신임 대표이사는 50+세대(만 50~64세)의 건강한 미래 설계에 자신의 역량을 펼칠 전망이다. 2021.10.1.부터 3년 간 재단을 이끌 문혜정 신임 대표이사는 임기 동안 교육·상담·일자리를 원스톱 지원하는 서울형 전직지원서비스, 사회공헌일자리, 창업·창직에 이르는 50+시니어 일자리 생태계 조성 등 50+세대의 인생 2막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노후준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설공단은 올림픽대로, 내부순환로 등 자동차전용도로 4개 노선 일부구간에 대하여 12월 7일까지 노후 도로조명 시설을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공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조명 교체작업 대상은 내부순환로(성산JC~성동JC), 동부간선도로(청담대교~수서IC), 올림픽대로(반포 지하차도), 강변북로(한강동측 지하차도)이다. 공사 시에는 양방향 전차로 중 1개 차로 일부구간이다. 교체 대상은 도로 상의 가로등 1,993등과 지하차도의 300등 총 2,293등이다. 설치한 지 오래 돼 내구연한이 초과한 기존 메탈할라이드 조명을 철거하고 수명이 길고 효율 높은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것이다. 공사를 마치면 야간 운전의 피로감을 줄여 안전 운행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에너지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조명교체 공사는 대상 구간을 10시부터 17시까지 1개 차로 부분 통제하며 작업한다. 다만 지하차도(올림픽대로 반포지하차도, 강변북로 한강동측 지하차도)는 밤 22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 야간작업으로 진행한다. 공단은 등교체가 도로에서 최대 12m 높이의 시설물에서 수작업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인근을 통행할 때는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서초구는 기초생활보장 제도 부양의무자 단계적 폐지에 따라 올해 1월 1일부터 실시된 노인, 한부모 가구 부양의무자 기준폐지로 저소득층 415가구가 새롭게 생계급여를 받게 된 것에 이어, 이번달부터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한다.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의 전면 폐지로 그동안 생계가 어려워도 부양가족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혜택을 받지 못했던 340세대 565명이 추가로 생계급여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는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 생계급여를 지급하여 최저 생활을 보장하고 자립을 지원하는 제도로 그동안 생계급여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가구의 소득인정액 외 모든 가구원의 1촌 직계혈족(부모, 자녀)의 소득·재산 수준을 고려하는 ‘부양의무자 기준’을 함께 적용해 왔다.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가구와 노인, 힌부모 가구에 대해서만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하였지만 이번 달부터는 수급자 본인의 생계급여 선정기준(기준 중위소득 30% 이하)만 충족되면 부양의무자 유무와 관계없이 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다. 단 부양의무자가 연 소득 1억원 이상의 고소득자이거나 금융재산을 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광진구가 10월 1일 코로나19 1차 백신 접종률 80%를 넘어서며 정부 목표를 조기에 달성했다. 10월 1일 0시 기준 광진구 접종대상 인구 34만 1,543명 중 27만 3,100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하며, 접종률이 80%로 집계됐다. 이는 다음달 말까지 전국민 80%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하겠다는 정부 목표를 조기에 달성한 수치다. 또한, 서울시 평균 77.7%보다 높다. 광진구는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자양체육관과 중곡문화체육센터 두 곳에 백신예방접종센터를 마련했으며, 요양시설 및 장애인시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등에 ‘찾아가는 백신 접종’을 실시했다. 또한, 백신 부작용에 대비해 ‘광진형 돌봄 SOS사업’과 연계하여 백신 접종을 마친 만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돌봄 백신사업’을 추진하고,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구민을 위한 이동편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밖에도, 백신 접종을 완료한 구민을 예우하고자 접종 완료 스티커 및 배지를 배부하고, 식당‧카페에 백신접종 완료자임을 알려주는 테이블 안내판을 배부하는 등 백신 접종률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한 바 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백신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대문구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구 초·중·고교 및 지역아동센터 학생 155명을 대상으로 ‘동대문구 하반기 대학생 학습 멘토링’을 운영할 것이라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대학생 학습 멘토링 사업은 서울시 우수 대학 소재 대학생들이 지역 학생의 멘토가 돼 개인별 맞춤 수업을 진행,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올해 하반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멘티-멘토단을 모집하고 멘토 75명, 멘티 155명 등 총 230명을 선정했다. 구는 기존에 경희대, 외대, 시립대 등 지역 소재 대학생에 한해 멘토를 모집했으나 이번에는 서울시 소재 대학생으로 모집 대상을 확대했다. 그 결과 성균관대, 동국대 등 우수 대학교 학생이 멘토로 추가 참여하게 돼 보다 양질의 수업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학생 멘토는 초·중·고교생 멘티와 매칭돼 1회당 2시간씩 국어, 영어, 수학 등의 교과목 학습을 각 초·중·고교 및 지역아동센터 교실에서 지도한다. 단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와 학교 상황에 따라 비대면 수업도 병행 실시한다. 구는 향후 학습 교과목 이외에도 인문사회, 어학, 심리 및 진로상담 등 다양한 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영등포구가 외국인 대상 방역대책에 총력을 다하기 위해 그간 도림동에 운영해온 임시선별검사소를 오는 2일부터 대림동 서울특별시남부도로사업소 내 테니스장으로 이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역 내 외국인 거주 및 유동 비율이 높은 대림동으로 검사소를 이전해 외국인 확진자 증가 추세에 적극 대응하고, 교통 접근성이 좋은 장소에 검사소를 운영함으로써 누구나 편리하게 방문해 검사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그간 대림1동 보건분소에서 운영되던 ‘찾아가는 접종센터’도 남부도로사업소 테니스장으로 이전해 새롭게 문을 연다. 구는 대림동 임시선별진료소와 접종 센터를 통해 코로나19 검사와 백신 접종을 원스톱(one-stop)으로 진행해 외국주민의 접종률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검체채취 부스는 총 3대가 설치되며, 곳곳에 중국어 소통이 가능한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원활하고 신속한 검진이 이뤄지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검사소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일요일을 제외한 토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단 평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오후 5시 반부터 6시 반까지는 소독 시간으로 잠시 문을 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