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강북구가 여성과 아동 등 범죄 취약계층이 야간에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알림조명(로고젝터)을 달았다. 알림조명은 빛 글씨로 어두운 밤길을 밝히는 장치다. 유리렌즈에 빛을 투사해 특정 그림이나 문구를 바닥이나 벽 등에 비춘다. 환경설계로 범죄를 예방하는 셉테드(CPTED) 기법이 적용됐다. 보행자에게는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범죄자에게는 무언의 압박감과 경각심을 느끼게 하는 효과가 있다. 알림조명은 범죄 취약지역 내 전신주에 17대가 설치됐다. 길바닥에는 “안심하고 귀가하세요. 우리가 함께 합니다”라는 문구가 나타난다. 구는 경찰서가 제공한 범죄진단시스템 자료를 기초로 세부장소를 정했다. 어둡고 외진 골목길 등 동마다 1~2개씩 선정했다. 구는 알림조명이 달린 전신주에 112안내 표지판도 부착했다. 안내판은 도움 요청이 올 때 즉시 신고자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전신주에 부여된 고유 번호를 이용하면 오차범위 없이 민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확인 가능하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을 보호하는 일은 공공 기관에 주어진 최우선 과제”라며 “일상생활 속 안전 체감도를 높여 누구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영등포구가 구민들의 안전한 보행길을 위한 CCTV 및 비상벨 안내판을 야간에도 쉽게 식별 가능하도록 LED 안내판으로 교체․설치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CCTV와 비상벨이 작동 중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조명을 쉽게 반사해 주는 고휘도반사지가 부착된 안내판이 설치됐으나, 이는 조명이 없는 어두운 장소에서는 인식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구에서는 CCTV․비상벨 위치를 야간에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LED 안내판을 설치하여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이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구는 통합관제센터에서 실시간 모니터링 중인 안전 취약지역을 우선 설치 대상으로 선정했다. 여성안심귀갓길과 여성안심구역, 공장지대 및 공구상가, 당산1동 ‘나쁜 카페 골목’,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등 CCTV와 비상벨이 설치된 곳 중 일부 110개소를 대상으로 선정하고 올해 9월까지 LED 안내판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특히 여성안심귀갓길 내 CCTV․비상벨 58개소에는 LED 안내판이 100% 설치될 예정으로, 지역 주민들이 어두운 보행길을 오가며 느껴야했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향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영등포구는 사회 각 분야에서 맡은 바 직분을 다하고, 구민화합과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한 구민과 단체를 발굴해 시상하는 ‘제28회 영등포구민상’ 후보자를 8월 19일까지 추천받는다. 올해로 28회를 맞는 영등포구민상은 나눔과 기부를 통해 구정 발전에 이바지하고 살기 좋은 영등포를 만드는 데 기여한 모범 구민을 발굴해 매년 시상하며, 구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사회 귀감이 되도록 힘써왔다. 올해는 △장한어버이상 △효행상 △봉사상 △체육상 △문화예술상 △교육상 △환경상 △지역공헌상 △복지상 9개 부문의, 총 18명(개인 또는 단체)을 선정한다. 추천 대상자 자격요건은 추천일 기준 3년 이상 영등포구에 거주하거나 구에 소재하는 기업체(대표) 및 단체(원)로서, 각 분야에서 특별한 공로가 있는 자(단체)이다. 단, 3년 내에 구민상 수상 이력이 있는 자는 제외된다. 각 부문별로 관계 기관장 및 단체장, 동장이 추천할 수 있으며, 구민 30명 이상의 연명으로도 추천이 가능하다. 후보자 추천을 희망하는 자는 구 홈페이지를 통해 추천서, 공적조서 등의 제출서류 양식을 내려받아, 오는 8월 19일까지 영등포구청 자치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중랑구가 오는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21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책임대학교인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하는 이번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의 건강행태를 파악하는 조사로서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과 평가 등 보건사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사 대상자는 지역 표본가구로 무작위 선정된 가구의 만 19세 이상 성인 900명이다. 조사는 태블릿PC에 탑재된 전자조사표를 이용한 일대일 면접 방식이며, 조사원증을 패용하고 유니폼을 착용한 4명의 조사원이 직접 가구에 방문해 진행된다. 특히 조사원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조사 수행을 위해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마친 상태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조사한다. 조사시간은 한 가구당 총 20분에서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조사문항은 18개 영역 163개로 △가구조사 △흡연 △음주 △신체활동 △비만 및 체중조절 △구강건강 및 정신건강 △코로나19 등이다.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따라 측정시 접촉이 필요한 신장, 체중, 혈압 등 계측조사는 실시하지 않는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우리 지역에 맞는 맞춤형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성냥팔이 소녀 이야기 모두 아시죠? 사실 소녀는 실직자였다는 사실도 아시나요? 공장에서 해고된 여공들은 임금 대신 성냥을 받았고 그 이후는 우리가 아는 동화대로입니다” 지난 3월, 송곡여고에서 진행된 노동인권 교육의 한 내용이다. 학생들은 교육을 통해 노동의 역사, 노동문제 등을 배우며 그동안 생각해보지 않았던 노동인권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시간을 가졌다.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이처럼 교육을 통해 청소년에게 건강한 노동인식을 일깨운다. 구는 오는 20일까지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강사 양성과정 참여자 1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총 7회 과정으로, 중랑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중랑역로4길 29)에서 9월 1일부터 10월 20일까지 매주 수요일 13시~15시에 진행된다. 강의는 노동법의 전문가인 공인 노무사가 진행하며, ▲청소년 이해 ▲노동의 사회적 가치 ▲노동인권의 역사 ▲청소년이 알아야 할 노동법 등을 다룰 계획이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다.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에 관심 있는 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0일까지 중랑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로 신청하면 자격요건 등을 고려해 총 10명을 선정한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특별시 성북구와 성북구립도서관이 함께 진행하는 ‘작가와의 만남–성Book버스킹’이 온라인 형식을 통해 더 많은 주민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성북구 관계자는 “기존 오프라인 행사는 참여 인원에 제약이 있을 수밖에 없었지만 온라인 행사는 누구나 쉽게 온라인을 통해 소통할 수 있고 참여할 수 있어 지역 주민은 물론 책에 관심 있는 이들이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증명하듯 지난 7월에 진행된 '어린이라는 세계'의 김소영 작가, '유원'의 백온유 작가와 온라인 만남은 주민 5천여 명이 함께하며 성황을 이루었다.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되는 1시간 30분 동안 실시간 채팅창에는 끊이지 않고 질문이 이어졌다. 일상의 소소한 질문부터 ‘작가와의 만남–성Book버스킹’에 대한 칭찬 등 다양한 의견이 올라라왔으며 질문을 읽는 재미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작가와의 만남–2021 성Book버스킹’은 오는 8월 19일 '천 개의 파랑'의 천선란 작가와의 만남을 마지막 순서로 남겨두고 있다. 19시부터 시작하는 천선란 작가와의 만남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해 모든 진행과 참여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성북구 동선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8월 5일, 소규모 인원으로 동선동에 위치한 경로당 6곳을 방문하여 소독 물티슈를 전달했다. 동선동 주민자치회는 지역 내의 여러 거점과 물적, 인적 자원을 활용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진행 예정인 복지사각지대 가구 도시락 전달 사업인 “행복품앗이”부터 주민자치회 회원들의 회비와 기부금을 모아서 전달하는 장학금과 경로당 음식 나눔 행사까지 여럿이다. 특히, 지역 어르신들의 쉼터이자 주요 모임 공간·거점인 경로당에는 매년 더위를 대비하거나 이겨내기를 바라는 음식을 나누어 왔다. 코로나19 상황이 급변하지 않았으면 당연히 화채나 삼계탕을 나누었을 것이라 아쉬워하는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여럿이었다.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조심스럽게 제한적으로 무더위쉼터의 형식을 취해 문을 연 경로당이 당연히 운영을 지속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위생과 방역에 도움이 되는 물품을 전달하기로 고심 끝에 주민자치회의 의견을 모은 것이다. 마스크와 소독 물티슈 중에서 방역과 위생 둘 다를 고려한 소독 물티슈를 나누기로 최종 결정한 동선동 주민자치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과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대흥동주민센터와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 등 2곳에 유모차‧휠체어 살균소독기를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살균소독기는 코로나19와 미세먼지에 취약한 영유아, 장애인 등의 안전을 위해 대흥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올해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추진 및 설치됐다. 유모차, 휠체어, 보행보조기, 카시트, 대형 장난감 등을 소독기에 넣으면 플라즈마 이오나이저 자외선 살균램프가 세균을 박멸하고 미세먼지를 제거해주며, 소독기 안에는 안전 장치가 내장돼 있어 어린이가 들어가거나 소독 중 문이 열릴 시 자동으로 정지된다. 구는 향후 이용자의 반응과 보완사항을 검토해 복지시설 등에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소독기가 코로나로 불안감이 큰 영유아 및 장애인 가정에 많은 도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감염병 예방을 위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8월부터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한 동대문구청 전 부서 및 14개 동 주민센터 전직원이 동대문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청량리역 광장·장안근린공원·외대앞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 등에서 지원 근무를 한다. 동대문구는 코로나19 대유행이 장기화되고 폭염이 지속되면서 선별진료(검사)소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인력을 효율적이고 공평하게 배치하고자 전 직원을 근무순번에 따라 배치하게 됐다. 이에 따라 유 구청장과 최홍연 부구청장은 물론 구 간부들도 예외 없이 지원 근무를 함께 한다. 유 구청장은 14일 토요일 오전 8시부터 청량리역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근무를 할 계획이다. 앞서 9일 오후 3시부터 최 부구청장은 청량리역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근무를 했다. 구는 현재 동대문구보건소 선별진료소는 평일 9시부터 21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하고, 청량리역 광장·장안근린공원·외대앞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는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9시부터 13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단, 폭염으로 인하여 4개소 모두 13시부터 15시까지 운영을 중단한다. 한편, 구는 무더위 속에서도 코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대문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회적 경제 분야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학습모임 참여자를 모집한다. 동사경센터는 동대문구의 지역 문제를 사회적 경제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단체로, 주민들이 직접 사회적 경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주민 참여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사경센터에서 진행하는 학습모임인 ‘동창회’는 ‘동대문구 주민들의 창조적인 학습모임(會)’을 의미하며, 현재 2기 참여자를 추가 모집하고 있다. ‘동창회’ 2기 참여자로 선정되면 학습 활동에 필요한 전문가 섭외, 현장답사 등 학습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2기 활동은 8월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9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 11월까지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이나 예비 창업자는 3인 이상의 팀을 꾸려 사회적 경제·사회 혁신·사회적 가치 등과 관련된 학습 주제를 선정해 동사경센터 누리집에서 오는 14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최종 참여 팀은 인터뷰를 통해 선정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학습모임이 사회적 경제나 사회적 가치에 관심 있는 주민들에게 지식 습득과 정보 공유 등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