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여름에 즐기는 전통간식, 전통장으로 만드는 한식양념을 배울 수 있는 「전통음식 비대면무료강좌」가 8월 13일(금), 17일 양일간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각 강좌별 참석자는 100명으로, 총 200명의 교육생은 8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인터넷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8월 13일 한식디저트 강좌에는 △한식디저트류 3종(오미자청, 수정과, 원소병)/ 17일 한식양념 강좌에는 △전통장을 이용한 한식양념 4종(맛간장, 쌈장, 저염된장, 초고추장)을 비대면 시연 강의한다. 한식디저트 강좌는 고려직업전문학교 윤인자 교수, 한식양념 강좌는 선미순 전통장 전문가가 강의를 진행한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무더위와 코로나로 힘든 여름을 이겨내실 수 있도록, 전통음식 중 하나인 여름 한식디저트와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한식양념 교육을 개설했다. 시민들에게 건강한 전통음식 보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가 코로나19 이후 일상화된 재난 속에서 시민 스스로 재난 관련 경험을 공유‧학습하고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지키는 방법을 배우는 ‘마을 속 재난 학교’와 ‘재난 회복 캠프’를 10월까지 연다. ‘마을 속 재난학교’는 시민 누구나 참여해 재난에 대해 다각적으로 배우고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직접 기획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재난 회복 캠프’는 가족 단위로 참여해 재난 상황이 닥쳤을 때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우리가족 자가 격리 매뉴얼을 만들어보고 심리극복법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김의욱 센터장)는 이와 같은 내용의 재난 회복 프로그램을 지난 4월부터 시작해 오는 10월까지 계속한다고 밝혔다. 각 자치구 자원봉사센터가 공동 운영하고 지역 내 봉사단체 및 관련 기관이 협력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시민들의 주체적인 재난 대응 역량을 키우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재난 관련 기관들과 함께 재난 시 필요한 생존기술 및 대처방법을 배우는 재난 구호소 체험캠프와 마을 속 재난학교를 운영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시민들이 개인 및 가족, 더 나아가 마을에서의 일상을 회복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역사편찬원(원장 이상배)은 서울시민의 역사교육과 역사문화 향유의 폭을 넓히고자 2004년부터 서울역사강좌를 개설해,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시민 무료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강좌는《세계도시설명서》라는 주제 아래 서울의 과거ㆍ현재ㆍ미래비전과 닮은 듯 다른 세계도시를 알아보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다. 강좌는 8월 27일(금)부터 12월 10일까지 매주 금요일 2시간씩 15강에 걸쳐 진행되며, 수강생 100명을 모집한다. 강좌는 주제별로 세계 여러 도시와 서울을 비교해보는 구성이다. 서울의 과거와 닮은 도시로 베이징, 하노이, 타이베이 등을 살펴보고 문화재와 함께 사는 도시 로마, 2천년 역사를 기반으로 혁신하는 도시 파리도 알아본다. 또한 올림픽과 도시 성장이라는 관점에서 이웃한 도쿄를 살펴보고, 서울의 ‘테헤란로’와 실제 이란의 테헤란은 어떤지도 비교해볼 예정이다. 강좌에서는 서울이 추구하는 미래와 관련한 도시로 이층버스와 시티투어의 원조격인 런던, 드레스덴과 빌바오의 문화재생, 다인종ㆍ다문화의 모델인 싱가포르도 알아본다. 이외에도 스웨덴 스톡홀름의 복지, ‘녹색도시’ 브라질 꾸리치바, 이집트 카이로, 미국의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구로구가 연말까지 구유재산 임대료를 50% 감면한다. 구로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들을 위해 구 소유 상가 임대료 인하 조치를 올해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6일 밝혔다. 구로구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지난달 공유재산심의회 심의를 거쳐 올 하반기에도 구 시설관리공단 관리 상가 입점 점포의 임대료를 감면키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로 구 시설관리공단 관리상가 입주 점포 17곳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총 3098만원을 추가 감면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구로구는 구 시설관리공단 관리 상가 입점 점포를 대상으로 지난해 16곳 2488만원, 올해 상반기 17곳 3027만원 등 임대료 총 5515만원을 감면한 바 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마포구(구청장 유동균)와 망원시장(상인회장 김진철)이 일회용품 없는 장보기 실천을 위한 ‘용기내! 망원시장’ 캠페인을 성황리에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캠페인은 지난 5월 6일 김진철 상인회장의 ‘친환경 전통시장 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해당 캠페인의 명칭 중 ‘용기내’는 ‘용기(勇氣)’ 내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容器)’를 내밀자는 이중적 의미를 담고 있다. 해당 시장 이용객은 다회용기 또는 장바구니로 장을 본 뒤 쿠폰을 발급받아 상인회 사무실에서 쿠폰 한 장 당 종량제 봉투 1매와 교환할 수 있다.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전통시장을 만들자는 기치 아래 시장 상인들은 다회용기에 음식 등을 제공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구는 캠페인 지속을 위해 종량제 봉투 2만 4천 매를 상인회에 지원했다. 지난 3일 인천시의회 남궁현 의원은 캠페인을 직접 체험한 뒤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가 보인다”라고 평가한 바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망원시장에서 시작된 ‘용기내’ 캠페인이 다른 전통시장에도 전파되길 바란다”며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서울시 최초로 초등학교 부근에 보행자 안전차단기를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구 서신초등학교 통학로에 설치된 안전차단기는 영상인식 기반 AI를 활용해 24시간 어린이의 등하교길 안전사고를 막아주는 교통안전시설물이다. 해당 시설물은 경고방송을 통해 어린이의 무단횡단을 방지하고 어두운 밤에도 야간 조명으로 보행자 및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하는 등 24시간 녹색어머니 기능을 수행한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시설물인 만큼 향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보행자 안전차단기뿐 아니라 앞으로도 어린이가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은평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은평구는 2022년 구 참여예산 과제 선정을 위한 주민·청소년 투표를 다음달 3일까지 약 한 달간 실시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해당 투표는 지난 2일부터 시작됐다. 주민투표의 대상 과제는 ‘골목길 접어들 때도 환하게 안심하고 걸어요’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시민교육 활성화’ 등 총 7개 정책과제이며, 청소년투표 대상 과제는 ‘상처가 꿈이 되는 회복의 춤’ ‘청소년 자립을 위한 경제금융 교실’ 등 총 11개 사업이다. 주민과 청소년은 각 대상 과제 중 3개를 선택해 투표할 수 있다. 이번 투표 대상 과제는 지난 1월과 4월에 진행된 청소년·주민 공론장을 통해 접수된 아이디어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구민 누구나 서울시 엠보팅 홈페이지에서 투표할 수 있으며,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주민은 각 동마다 설치된 현장투표소에서 참여하면 된다. 투표 결과는 다음달 4일 온라인으로 열리는 주민·청소년총회에서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사업 선정을 위해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살기 좋은 은평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마포구는 ‘달빛 한강따라 나 혼자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마포 걷고 싶은 길 10선’을 연계해 기획된 이번 챌린지는 마포역을 시작으로 마포대교, 절두산순교지, 서울함공원, 망원정, 월드컵경기장역으로 이어지는 9.3㎞ 구간의 코스를 걷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비대면 모바일로 진행되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워크온’ 어플을 설치해 참여할 수 있다. 구는 걷기 목표를 달성한 선착순 200명에게 쿠폰을 발급해 스포츠 물통과 기념 배지를 증정하며, 챌린지 참여 중에 찍은 야경 사진을 구 보건소 운동처방실 카카오채널에 올린 이에게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1만원권을 지급하는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챌린지가 한강의 야경을 감상하며 재충전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용산구가 민관협력일자리사업의 하나인 AI 학습 데이터 가공인력 양성과정을 무료로 열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미취업 구민 20명으로, 다음달 6일까지 교육원 홈페이지 또는 교육원에서 접수한 자 중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해당 교육은 서울 중부기술교육원이 다음달 13일부터 11월 3일까지 26일간 ▲인공지능기본 ▲그래픽기술(포토샵) ▲인공지능학습데이터가공(라벨링) 등 180시간에 해당하는 내용으로 진행되며, 수료생에겐 그래픽기술자격증(GTQ포토샵) 취득과 협약기업 취업 등의 지원이 제공된다. 지난 2019∼2020년엔 해당 사업을 통해 교육을 이수한 200명 가량의 교육생 가운데 약 60%가 취업에 성공한 바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라벨러는 아직까지 진입장벽이 낮은 편”이라며 “코로나로 취업이 어려운 청년, 경력단절여성 등에게 안정적 일자리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서울시와 문화체육관광부의 공공미술 프로젝트인 ‘움직이는 초록이야기’를 마무리하면서 디자인화분과 아트펜스 등을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움직이는 초록이야기는 구가 지난 1월 문체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다래마을(은평구 응암3동)에서 추진한 도시 속 생태예술 프로젝트다. 이은영 작가 등 총 9명의 작가가 주민과 함께 지난달까지 약 4개월간 협업하며 작품 제작 및 설치를 마쳤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마을 곳곳 폐화분이 있던 자리에 주민이 직접 그린 그림·손글씨를 디자인한 아트화분과 아트펜스 등이 설치됐으며, 훼손이 심한 계단과 잡목 등 쓰레기로 뒤덮였던 화단은 야생화가 있는 마을정원으로 꾸며졌다. 해당 지역은 미관이 눈에 띄게 개선됐으며, 저마다 다양한 식물이 식재된 아트화분이 골목의 개성과 생기를 더해 코로나19로 침체된 마을 분위기가 한층 더 밝아졌다는 후문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주민 모두에게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희망적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문화향유와 예술 접근성의 기회를 높이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