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오는 10일 지하철 2‧6호선 환승역인 합정역 6‧7번 출구 방향에 무인 스마트도서관을 정식 개관한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도서관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주민이 도서관에 방문하지 않고도 도서를 대출·반납할 수 있어 최근 각광받고 있는 무인 자동화 시스템이다. 해당 도서관은 지하철 운영시간인 오전 5시 반부터 자정까지 연중무휴 운영된다. 마포 구립도서관 정회원 누구나 이용 할수 있고, 회원이 아닐 경우 ‘서울시민카드’ 앱(APP)을 통해 회원증을 발급받으면 된다. 이용 주민은 1인당 2권까지 당일 포함 15일간 책을 빌릴 수 있으며, 스마트도서관에서 대출한 도서는 해당 기기를 통해 반납해야 한다. 해당 도서관엔 마포 구립도서관에서 이용률이 높은 도서, 독서 유관기관 추천도서, 신간도서,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교과수록도서 등 500여 권이 비치돼 있으며 인기 순위, 분야별 혹은 키워드별 도서 검색이 가능하다. 구는 주민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책 소독기를 함께 비치하고 이날부터 9일까지 임시 운영 기간을 거친 뒤 부족한 점 등을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스마트도서관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대문자연사박물관(관장 이남숙)이 다음달 22일 ‘곤충학자가 들려주는 곤충 이야기’ 체험교실을 비대면으로 연다고 30일 밝혔다. 줌(ZOOM)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체험교실은 초등학교 4학년생부터 중학생까지 참여 가능하며, 나수미 곤충생태학자의 나비 표본 제작 방법 소개와 곤충에 대한 궁금증 해소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해당 박물관은 체험교실에서 다룰 나비 표본 제작 방법을 영상으로 만들어 추후 박물관 유튜브와 홈페이지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박물관 연간 회원의 경우 다음달 10일부터, 일반 회원은 다음달 12일부터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30명까지 신청 가능하며 수강료는 1만 5000원이다. 이남숙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은 “곤충학자의 설명과 평소 궁금했던 내용에 대한 질문, 답변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이 곤충과 친해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지난 24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폭염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몽골천막 위에 쿨링포그를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최근 서울 낮 기온이 35℃를 넘는 등 극한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대기하는 주민과 의료진의 더위를 식혀주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쿨링포그는 필터로 거른 수돗물을 빗방울의 1/1만 크기인 미세한 입자로 분사해 주변 온도를 낮추는 장치로, 햇볕에 뜨거워진 몽골천막을 식히는 것만으로도 천막 내부 온도를 5℃가량 떨어트릴 수 있다. 아울러 구는 이날 오전 임시선별검사소 2곳에 비상발전기를 설치해 전력 사용량 증가에 의한 정전으로 냉풍기 등이 갑자기 멈추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 구민과 의료진의 온열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별진료소의 폭염 대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민간 재활용품 수집인에게 폭염과 코로나에 대비할 수 있는 안전용품 및 마스크를 지원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민간 재활용품 수집인 139명에게 배부된 물품은 손수레에 부착 가능한 선풍기, 넓은 덮개가 있는 모자, 쿨토시, KF94 마스크 등이다. 마스크는 대한적십자사의 후원으로 제공됐다. 더불어 구는 재활용품 수집인에 대해 매년 반기별로 실시했던 안전교육을 올해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자료 배부로 대체했다. 해당 자료는 수집 활동 안전수칙, 교통사고 예방법, 온열 질환 발생 시 대처방법 등 근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내용을 담고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재활용품 수집인이 있어 골목길 청결 유지, 재활용품 수집‧운반비 예산 절감 등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들이 안전한 수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구 여성민방위대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장마철 취약지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진행된 이번 점검은 구내 시설물 내부의 균열과 손상, 급경사지의 침하·침식 등 장마철 취약지에 대한 체크리스트에 따라 실시됐다. 전혜정 여성민방위대장은 “점검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함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