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 ‘동짓날 팥죽 대신 아동극’ 선물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아이들이 잘 하는 노래로 흥미 유도를 먼저하고 동극을 하니 아이들이 집중하면서 잘 봤답니다.”, “ 적절한 시기에 딱 좋은 공연, 노래 나오면 박수치고 춤을 추다가, 호랑이 나오면 긴장해서 집중합니다. 형 누나 오빠들의 공연 감사드립니다.” 22일 동짓날 영진전문대학교 사회복지과 학생들이 펼친 아동극 유튜브 방송을 본 지역 어린이집 반응이다. 이날 사회복지과 유아감성교육연구회는 오전 11시에 사전 제작한 ‘팥죽할멈과 호랑이’ 아동극을 유튜브로 생중계하며 대구지역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했다 이 방송은 대학 인근 아기동지어린이집(북구 산격동)을 비롯해 달성군 옥포읍 옥포이진캐스빌어린이집 등 대구 5개구 115개 어린이집의 5천여 어린이들이 동시 시청하고 팥죽을 먹으며 동지의 의미를 되새기고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유아감성교육연구회는 2017년부터 아동극을 기획, 어린이집과 요양병원을 찾아 공연했다. 2020년은 코로나19로 중단한 가운데, 올해 역시 대면 공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아이들에게 연말이나마 행복한 시간을 갖자고 뜻을 모아 공연을 준비했다. 이번 공연을 총감독한 정하은 연구회장(1년)은 “애초에 보건소나 복지관에서 인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