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나주시는 2021년 전라남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시상금 500만원과 상사업비 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는 매년 도내 21개 시·군의 농촌진흥사업에 대한 농업인 만족도, 시범사업 우수성과, 농업인 교육 등 3개 분야 115개 세부지표를 평가하는 제도다. 시는 농업 인력 감소, 농촌 고령화, 코로나19 등 대내외적 요인으로 침체된 농업·농촌 활성화를 목표로 청년농 육성과 안정적인 영농기반 구축을 비롯한 특색 있는 시책 발굴에 힘써왔다. 앞서 2018년 지역농업특성화, 2019년 농업인 전문교육, 2020년 지도공무원 역량강화 분야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분야별 성과를 차곡차곡 쌓아왔던 나주시는 올해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첫 최우수기관 선정의 결실을 맺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센터 소속 농촌지도사 6명은 분야별 공적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3명), 농촌진흥청장(2명), 전라남도지사(1명) 표창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누리게 됐다. 시는 ICT 및 농축산물 생산·가공·유통, 농어촌 체험·관광 등을 지원하는 ‘청년농업인 영농기반 조성’ 사업을 추진, 영농기반을 갖춘 차세대 영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나주시가 농기계임대사업소에 운영 중인 콩 선별 작업이 농가 일손을 덜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일 나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동수동 사업소 본점에 대형 콩 자동선별기 3대를 설치해 메주콩과 서리태, 팥을 분류하는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저렴한 비용에 제공하고 있다. 수확한 콩은 미숙립(여물지 않은 낟알), 병해충립, 이물질 등이 섞여 있어 반드시 선별과정을 거쳐야 한다. 자동선별기를 이용하면 하루 최대 9톤 가량의 콩, 팥을 빠르고 정밀하게 선별할 수 있어 농가 선호도가 높다. 운영기간은 이달 20일까지로 사용료는 40kg기준 2천원에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선별기 사용은 사전 예약제로 임대사업소 본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콩 자동선별기 이용 시에는 반드시 탈곡, 풍구 작업을 마친 후 사용해야 원활한 정선이 이뤄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영농 편의를 위한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한편 시는 임대사업소 7곳에 관리기, 승용예초기, 콩 탈곡기 등 122종 1409대의 농기계를 임대·운영 중이며 매년 평균 9,200건 이상의 임대실적을 올리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나주시가 겨울철 대표 조사료인 ‘이탈리안라이그라스’의 안정적 생산을 위한 적기 파종을 당부했다. 17일 나주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탈리안라이그라스(이하 IRG)는 파종 시기는 9월 하순부터 10월 상순이 가장 적합하다. 파종이 10일 이상 늦어지면 생산량이 50%이상 감소하며 시기를 놓칠 경우 파종량을 30~50% 늘려야 한다. IRG는 비옥도가 높고 보습력이 우수한 토양에서 잘 자라 답리작 재배에 적합하지만 건조한 토양에서는 발아와 생육이 어렵다. 파종방법으로는 벼 수확 10~20일 전 씨를 뿌리는 입모 중 파종이 발아율 향상과 생산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 벼 수확 후에는 볏짚을 최대한 빨리 걷어내고 밑거름을 주는 것이 좋다. 특히 월동 전 눌러주기(진압)를 실시, 토양과 종자를 밀착시켜 뿌리가 찬바람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생육이 양호하다. 시비량은 1ha당 질소 140kg, 인산 120kg, 칼리 120kg가 적당하며 질소는 파종 전 30%, 초봄 70%를 웃거름으로 시비하면 된다. 나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원활한 조사료 생산은 배합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축산 농가 사료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된다”며 “적기 파종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