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마을기업 우수사례 살펴
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순천 주암면 문성마을을 방문해 마을 축제를 관람하고, 공동체 이익 창출로 마을기업 전국 우수 사례로 꼽힌 서당골 마을기업의 현황과 애로사항을 살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임채영 순천부시장, 허유인 순천시의장, 김정희 전남도의원, 오행숙 순천시의원 등도 함께했다. 마을 축제는 코로나19 극복 기원을 위한 리본달기, 마을 활동사진 전시, 마을기업의 주요 소득원인 옻된장 제조 시연, 어르신 윷놀이, 주민 한마당 등 다양하게 펼쳐졌다. 문성마을 주민들은 마을의 문제해결과 소득 창출을 위해 2014년 농업회사법인 서당골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2017년 전남형 예비마을기업으로 지정된 것을 기점으로 2018년 행안부형 마을기업 신규 지정, 2019년 재지정, 2020년 고도화를 거쳐 올해는 전국 우수마을기업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서당골 마을기업은 지역의 콩과 옻나무를 활용해 두부, 메주, 장류 제품 등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2019년 매출 2억 원, 2020년 마을 총소득 6억 원을 달성했다. 마을기업 수익의 30% 이상을 지역사회에 환원해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귀농인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