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K리그 사상 첫 5연패를 달성한 전북현대 모터스 선수들이 올 한해 골을 넣거나 승리할 때마다 모금한 성금으로 전주지역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기부를 하며 훈훈함을 전했다. 허병길 전북현대 모터스 대표이사와 최철순 선수를 비롯한 전북현대 모터스 관계자들은 27일 전주시장실을 방문해 ‘사랑의 오오렐레’와 ‘골스마일리지’ 프로그램을 통해 모은 성금 2910만 원을 기부했다. 올해 리그에서 가장 많은 22승과 가장 많은 득점인 71득점을 기록한 전북현대 모터스 선수들은 리그에서 승리할 때마다 100만 원을 기부하는 ‘사랑의 오오렐레’를 통해 2200만 원을 모았으며, 골을 넣을 때마다 선수들이 10만 원씩 기부하는 ‘골스마일리지’를 통해 710만 원을 모금해 전주시에 전달했다. ‘사랑의 오오렐레’를 통해 모은 2200만 원은 아침밥을 굶는 아동·청소년 300여 명에게 따뜻한 도시락과 간식, 생일케이크 등을 지원하는 전주시 ‘엄마의 밥상’ 사업에 활용되며, ‘골스마일리지’를 통한 성금 710만 원은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연령별 희망도서를 지원하는 ‘지혜의 반찬’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전북현대 모터스 관계자는 “선수들이 일 년 동안 땀 흘려 모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전주시가 아이들이 맘껏 떠들고 뛰어놀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전주시는 최근 전주시의회 심의를 통과한 ‘전주시 아동의 놀 권리 보장 조례’를 이달 안에 공포·시행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시는 당초 ‘전주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통해 놀 권리를 보장해왔지만, 아동의 놀 권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아이들이 맘껏 떠들고 뛰놀 수 있는 놀이터도시 전주로 한 발짝 더 나아가기 위해 별도의 ‘전주시 아동의 놀 권리 보장 조례’를 제정했다. 아동의 놀 권리 보장 조례에는 기존 전주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에는 없던 시장의 책무와 놀 권리 규정, 포상규정 등이 새롭게 포함됐으며, 자문단 구성·운영에 대한 부분도 구체적으로 명시됐다. 또 놀 권리 보장 지원계획의 수립이나 실태조사, 아동의 놀 권리 보장 사업과 같은 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해 필요한 사항들도 담겼다. 특히 시는 아동이 마음껏 떠들고 놀며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놀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는 내용의 시장의 책무를 신설해 아동친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 조례가 공포·시행되면 △야호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아침밥을 굶는 아이들에게 매일 아침 따뜻한 도시락을 배달하는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 사업이 어느새 7주년을 맞이했다. 전주시는 20일 300여 명의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에게 매일 아침 따뜻한 도시락을 전달해온 ‘엄마의 밥상’ 시행 7주년을 기념해 한결같은 마음으로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따뜻한 도시락을 전달하는 데 힘써준 유공자들에 표창을 했다. ‘밥 굶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어야 한다’는 목표로 지난 2014년 10월 20일 18세 이하 결식 우려 아동·청소년 120세대, 183명을 대상으로 첫발을 뗀 ‘엄마의 밥상’은 현재 300여 명의 아동·청소년들에게 확대 추진되고 있다. 300여 명의 아동·청소년들에게는 매일 밥과 국, 3찬이 포함된 도시락이 배달되고, 간식과 생일케이크, 명절맞이 선물 등도 지원되고 있다. 시는 이날 7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매일 새벽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따뜻한 도시락을 전달해준 조리사와 배달원, 영양사들에게 표창을 수여해 그간의 공로를 인정했다. 이와 관련 ‘엄마의 밥상’은 대내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기업과 단체, 개인 등의 후원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엄마
지이코노미 최미영 기자 | 군산시가 아동 보호 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시설을 확충하는 등 공공 아동보호체계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 7월에 아동보호팀을 신설하고 아동학대 조사를 전담할 아동학대전담공무원 4명을 배치했다. 이들은 아동학대 현장조사와 응급보호, 피해아동과 가족 및 학대행위자에 대한 상담‧조사‧지원 업무를 수행하며, 아동보호 전 과정에서 아동의 이익을 최선으로 고려해 공공책임을 강화한 아동보호정책을 수행한다. 또 오는 10월에는 아동보호전담요원 4명을 추가로 배치해 ▲보호대상 아동의 양육상황 점검 ▲보호조치에 관한 사항 ▲보호조치 종료 후의 사후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모니터링하게 된다. 인력 증원과 더불어 학대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시설확충도 차질없이 진행 중이다. 지난 7월 남아 보호 쉼터를 개소한데 이어, 내년에는 여아쉼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7월부터 9월 말까지 학대 위기아동을 조기 발견하기 위해 대상 가정을 방문, 양육환경을 선제적으로 조사하는 등 아동학대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경찰서, 교육지원청, 아동보호전문기관 등이 참여한 아동학대 대응 지역연계 협의체를 구성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학부모 및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순천시 신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아동 돌봄 놀이교실의 높은 주민 만족도에 힘입어 하반기 돌봄 놀이교실을 확대 운영한다. 신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2020년부터 마을교육 공동체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과 함께 두루미 마을학교를 발족하여 코로나19로 긴급 보육이 축소되는 등 아동 돌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아동 돌봄 놀이교실을 운영 중이다. 2021년 상반기 아동 돌봄 놀이교실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전체 평균 만족도는 5점 만점에서 4.58로 나타났으며, 특히 ‘아동의 만족도’는 4.69점으로 가장 높았다. 교육시설 및 운영지원 만족도는 4.38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센터는 만족도 조사결과를 반영하여 민관합동지원을 통해 보다 질 높고 체계적인 놀이교실을 운영하게 된다. 순천교육지원청, 순천시 평생학습과, 두루미마을학교와 민관합동지원으로 보다 더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전문지식이 풍부한 지역주민, 두루미 마을학교 강사진으로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책으로 보는 세상이야기, 입체놀이, 전래놀이, 공예체험, 비누 만들기, 3D펜 체험, 체험탐방, 옥상텃밭운영 등 우리 마을 지역의 역사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순천시는 지난 25일 아동들의 안전한 최저 주거권 보장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어린이재단 순천후원회와 협약을 맺고 ‘재래식 화장실 제로(Zero)화 in 순천’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저소득 아동가구의 열악한 주거환경(재래식 화장실)을 개선하고 위생적이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여 아동의 주거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사업 추진에 앞서 8월부터 아동 주거(위생공간) 상황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대상가구를 파악하였고, 9월 현장 실사를 통해 대상자를 확정한 후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순천시장은 “화장실은 아이들이 최소한으로 갖춰야할 삶의 시작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순천시에 재래식 화장실 제로화가 선포되는 그날까지 더 이상 주거(위생공간) 때문에 고통 받는 아동들이 없도록 더 살피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어린이재단 순천후원회는 2019년 7월 창립하여 산타원정대, 마스크 권분운동 참여, 의료비, 주거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아이가 행복한 순천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완주군 이서면(면장 김의철)은 사례 대상자 발굴을 통해 장애아동 가구에 기저귀를 전달했다. 이서면 사례대상 아동(11세)은 미숙아로 태어나 큰 병원으로 이동 중 뇌출혈이 생겨 와상상태로 현재까지 치료를 받고 있다. 가족은 대상아동을 돌보며 몇 번의 생사의 갈림길을 오가는 고비로 심적인 부담과 더불어 의료비, 기저귀 구입비 등 지출이 많아 생활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이서면 맞춤형복지팀은 내부사례회의를 통해 대상자 가구에 다소나마 경제적인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결정하고 대상가정이 필요로 하는 물품을 직접 조사한 후 40만원 상당의 아동용 기저귀를 지원하게 됐다. 김의철 이서면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욕구를 반영한 복지사업 지원을 통해 만족도를 높이고, 구석구석 잘 살피는 복지행정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