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이병관 이사장)은 20일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를 찾아 ㈜전북현대모터스FC 지정기탁금을 활용해 코로나19 보건인력을 위해 방한복 170여 벌과 도시락 150개 등 1010만 원 상당의 응원물품을 전달했다. 지난달 ㈜전북현대모터스FC에서 자선 경매행사를 통해 발생된 수익금으로 마련한 응원물품은 확진자 급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보건인력 170여 명에게 지원됐다. 이병관 이사장은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연일 고생하는 보건인력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우리 재단도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어하는 전주시민이 빨리 일어설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한 기부에 참여하고 싶다면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으로 문의하거나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 홈페이지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해 동참할 수 있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는 17일 오후 추석명절을 맞아 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가 기증한 돼지고기 1500만원 상당(약 3.2t)을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의료원 직원들에게 전달하는‘사랑의 한돈 나눔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도지사, 최재철 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장, 이윤식 안동의료원장 등이 함께 했다. 기증한 돼지고기는 경북 지방의료원 3개소(포항, 김천, 안동) 직원 1200여명에게 추석명절 전 전달될 예정이다. 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는 매년 경북도를 통해 지역 사회복지시설 등에 한돈 나눔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 극복을 위한 성금 5천만원 기부 및 도내 사회복지시설에 돼지고기 10t(4500만원 상당)을 전달한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모두 6차례에 걸쳐 성금 1억 원과 돼지고기 약 34t(2억 2000만원 상당)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가운데 이웃사랑 실천에 솔선수범하는 한돈협회 및 한돈농가의 잇단 나눔행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행사는 코로나19 대응으로 힘들고 지친 의료원 직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