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아름다운교육공동체상 위원회 (위원장 두재균)는 공적이 화려하지 않아도 묵묵히 학생과 교육공동체를 위해 헌신해 온 교육자들을 격려하는 ‘제3회 아름다운교육공동체상’수상자를 26일 발표했다. 이태현 군산상고 교감, 김신철 서수초 교장, 조은성 만경여고 교사, 윤일호 진안장승초 교사, 유경아 군산제일중 교사, 양성호 임실지사초 교사, 곽효준 전주동초 교사, 차봉준 남원용성중 교육복지사 등 8명이다. 상은 지역사회에 귀감이 될 교육자를 발굴해 스승에 대한 존경을 일깨워주고, 교육자들에게는 자부심과 보람을 심어주기 위해 제정됐으며 교육자, 학부모, 시민활동가 등 20여 명 시민공동체로 구성된 ‘아름다운교육공동체상 위원회’가 시상한다. 수상자는 학생·교사·학부모 30인 이상의 추천을 받은 교직원 중 활동 내용·현장 조사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이태현 군산상고 교감은 등굣길 인성교육 캠페인 ‘안녕하세요?’를 통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따뜻한 아침맞이를 전개하였으며 학생들 각자에 대한 다름의 인정‘소통으로 갈등해결’ 등 또래 리더쉽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폭력없는 학교만들기에 노력하는 한편 사제동행으로 진행하는 ‘길 위의 학교 프로그램과 사제동행
G.ECONOMY 김성수 기자 | LH발(發) 부동산 투기 사태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 전주시가 내부 정보를 이용한 공무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완전히 파헤치기 위해 조사 대상자를 전 간부공무원 등으로 대폭 확대하고 조사 지역도 사실상 모든 개발 사업지로 늘렸다. 시는 5급 이상 간부공무원과 도시개발사업 관련 부서 직원 등을 대상으로 최근에 대규모 개발을 한 3곳과 개발이 예정된 5곳, 기타 한 곳 등 총 9곳에 대한 부동산 투기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조사 대상에는 시장과 부시장을 포함한 5급 이상 전체 간부공무원 153명이 포함됐다. 여기에 신도시사업과 전체와 생태도시계획과 도시계획관련팀, 공원녹지과 공원조성팀, 중소기업과 산단조성팀 등 도시개발사업 부서의 과장, 팀장, 팀원 전체, 12개 협의부서의 결재라인에 있는 과장, 팀장, 실무담당자 등까지 포함하면 총 500여 명이 조사 대상이다. 시는 당초 도시개발사업 관련 부서 직원만을 조사하려다가 간부 공무원 전체 등으로 조사 대상을 확대했다. LH 임직원 불법투기 의혹에 전 국민이 공분하고 있는 현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시는 나아가 공직자 관련자까지 통합적으로 조사하기 위해 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