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가 관내 기업인과 소상공인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개선하는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지난해 소상공업체 8곳에 이어 올해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및 청년 스타트업(새싹기업)을 중심으로 이를 진행한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옴부즈만 규제신고센터와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적극 알린다.
구는 최근 서대문구 사회적경제마을자치센터 내 제로웨이스트(zero waste)기업인 ‘디어얼스’와 사회적협동조합인 ‘빠띠’의 대표를 면담해 기업이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다음 달에도 희망 업체들을 중심으로 이 같은 규제신고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기업하기 좋은 서대문구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각종 규제를 개선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