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서대문구가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탄소 제로화 실천을 위해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은 전기자전거를 구입 운행하려는 만 18세 이상 구민으로, 관내에 1년 이상 지속적으로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 온 자여야 한다.
지원 인원은 100명이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전자 추첨으로 선정해 제출 서류 검증 후 구입 금액의 50% 이내에서 최대 30만 원을 지급한다. 단, 1인당 1대만 지원한다.
희망자는 다음 달 1일부터 20일까지 서대문구 홈페이지(종합민원→통합신청)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고로 페달을 굴려야 앞으로 나아가는 방식(PAS: Pedal Assist System)의 전기자전거라야 지원받을 수 있다.
따라서 전기배터리의 힘만으로도 구동이 가능한 스로틀(Throttle) 및 스로틀·PAS 겸용 방식 전기자전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내용은 신청 기간 중 서대문구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서대문구청 교통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