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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소규모주택정비사업 관리 방안 추진

적극적인 행정지원·정비사업 투명성 강화·주민 간 갈등 해소에 힘써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부천시는 최근 관내 정비사업의 과열 양상에 따라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소규모주택정비사업 관리 방안을 수립하여 추진한다.


부천시는 그동안 원도심 지역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AtoZ팀 신설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경기도 내 50%이상에 해당하는 300여 개 구역에서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왔다.


그러나 단기간 내 동시다발적 사업추진으로 정비사업 구역이 난립하고 과열되는 양상을 띠면서 도시의 고밀화, 정비기반 시설 부족, 주민 간 갈등 발생 등 다양한 문제점이 나타났다.


이에 부천시는 쾌적한 도시 환경 구축을 위해 특단의 관리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소규모주택정비사업 관리계획 수립 용역을 상반기에 발주하여 관리지역을 지정하고, 다수의 소규모정비사업 구역을 통합 계획하여 정비기반시설 및 생활SOC를 설치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 추정분담금 검증위원회 신설과 검증을 통해 주민들에게 추정분담금 정보를 제공하여 주민 간 분쟁을 억제한다.


연 2회 조합장·조합임원·정비업체 등을 대상으로 관련 법령 해설 및 조합 운영 방법 등 조합 교육을 실시하고, 조합운영 실태 점검을 실시하여 조합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조합 관련 법령 개정 건의, 조합정관 지침 현행화 및 완화규정 세부 지침 개정 등을 통해 관내 정비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부천시 한상휘 주택국장은 “원도심 지역의 정비사업 과열을 억제하고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투명한 정비사업 추진을 도와 쾌적한 주거환경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