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성매매 집결지 폐쇄 관련 기자회견을 1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개최됐다.
이승욱 파주시 복지정책국장이 나와 용주골에 형성된 성매매 집결지 피해자 지원에 대해 설명했다.
이승욱 국장은 "피해자 지원 대책을 위해 조례와 시행규칙을 마련하고 9일부터 시행돼 신청자를 모집하고 심의해 첫 자활지원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위원회를 개최해 자활지원 대상자를 처음 결정한 오늘이 탈 성매매 성공을 위한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파주시는 성매매 피해자 자활지원을 위해 2년간 생계비, 주거지원비, 직업훈련비를 지원하며 자립 준비를 마치고 2년간 자립지원금 지원 및 양육 자녀가 있을 시 동반자녀를 위한 생계비 지원을 할 예정이다.
또한 법률지원, 의료지원, 치료회복을 위한 프로그램 및 정기적인 상담을 통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게 조례와 시행규칙에 명시되어 있지 않은 지원이 있을 예정이다.
이승욱 파주시 복지정책국장은 "파주시는 성매매 피해자의 새로운 삶을 응원하고 지지하기 위해 모든 준비를 마쳤다"라며 "성매매 피해자의 용기에 든든한 힘이 될 것을 약속하며, 집결지 완전한 폐쇄까지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