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소비자들의 활동 반경이 넓어지면서 문화 시설 인프라와 가까운 주거시설이 인기다.
최근 문화 활동을 포함한 여가지출비용이 늘면서, 문화 시설을 찾는 이용객들도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2023년 국민여가활동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 여가지출비용은 월평균 20만 1,000원으로 전년 대비 2만 5,000원 늘었다.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여가비용 역시 27만 1,000원으로 전년보다 3만 2,000원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예술행사 직접 관람률’도 58.6%로 전년 대비 0.5%포인트 상승해 2021년 이후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람자에 한정해 산출한 문화예술행사 직접 관람 횟수는 2023년 4.3회로 2022년 대비 0.6회 증가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코로나19 엔데믹과 맞물려 주거지 선택 기준으로 문화 인프라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라며 “사람들이 많이 찾는 문화 시설의 경우 교통이나 각종 기반시설들이 이미 체계적으로 구축돼 있어, 입주 후 양질의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점도 최근 선호도가 높아진 이유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가운데 강남 지역내 문화 인프라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는 소형 최고급 주거시설 ‘원에디션 강남’의 입주가 한창이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일원에 조성된 ‘원에디션 강남’은, 축구장 크기와 맞먹는 대지면적 6,355㎡에 지하 5층 ~ 지상 20층 총 3개 동 규모로, 도시형 생활주택 전용 26~49㎡ 229가구 및 오피스텔 전용 43~82㎡ 25실, 근린생활시설과 스포츠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시공은 현대엔지니어링이 맡았다. 최근 강남 지역에 들어선 소형 고급주거시설 가운데 최대 규모로 조성된 만큼, 차별화된 규모감을 앞세워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원에디션 강남’은 언주로와 봉은사로가 교차하는 경복아파트 사거리에 있다. 언주로를 통해 테헤란로 및 도산대로, 학동로, 도곡로 등 강남 주요대로 이용이 쉽고, 남부순환로와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 간선도로 접근도 수월하다. 또한, 봉은사로를 통해 강남역, 삼성역 등지의 각종 문화 시설들을 쉽게 오갈 수 있다.
강남구는 대형 공연장과 미술관 등 국내 대표급 문화 시설과 대형 서점과 영화관 등이 몰려 있는 문화 1번지로 통한다.
‘원에디션 강남’은 청담부터 역삼을 아우르는 강남 리치 그리드의 정점에 들어서 문화 인프라 역시 뛰어나다. 복합문화공간인 라움아트센터가 단지 건너편에 위치해 있고, 코엑스 아티움과 오디토리움 등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국내를 대표하는 복합예술문화공간인 예술의전당, 2,000여 석 규모의 클래식 공연장인 잠실 롯데콘서트홀, 뮤지컬 전용 공연장인 샤롯데씨어터도 차량으로 20분 이내라 수준 높은 문화생활도 누릴 수 있다.
또한, 도산대로에 있는 고미술품 전문 미술관 호림아트센터를 비롯해 신논현역에 자리한 교보문고 강남점과 스타필드 코엑스 내 문화공간 별마당 도서관도 인접해 있다. 메가박스 코엑스와 CGV 강남 등 대형 멀티플렉스 영화관도 인근이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선정릉이 도보거리 내에 있어 희소가치가 있는 도심 속 그린 인프라를 즐길 수도 있다.
사업 주체인 지엘스포월드피에프브이 관계자는 “‘원에디션 강남’은 문화 1번지로 꼽히는 강남구 중심에 위치해 입주와 동시에 각종 문화 여가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한 것이 특징”이라며 “양질의 문화 인프라를 두루 갖춘 만큼, 입주 후 여가생활 만족도 역시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