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정릉4동주민센터가 11일 어르신일자리 참여자 41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건강 챌린지 교실을 운영했다.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노년기 안전사고, 노인성 질환 예방을 위해 성북구보건소 동방문간호사의 주관으로 정릉4동주민센터 강당에서 진행했다.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된 체조와 관절운동을 중심으로 관절 가동 범위 운동을 통해 어르신의 신체 기능 유지 및 향상에 도움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어르신 건강프로젝트 2탄으로 진행된 ‘청수옹달샘 챌린지’ 는 ‘어르신의 건강한 물 마시기’를 주제로 노년기 수분 부족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고, 올바른 수분 섭취 습관을 통해 탈수 및 변비 예방, 전반적인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릉4동주민센터, 성북구보건소, 정릉종합사회복지관이 협력해 마련한 것으로, 타 통에 비해 어르신 인구가 높고 건강의 욕구가 높은데 착안하여 지역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건강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대규 정릉4동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릉종합사회복지관 채성현 관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은 곧 지역사회의 활력과 연결된다. 이번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돌봄과 실질적인 건강지원이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추후 3탄 프로젝트로는 어르신 ‘영양을 부탁해’라는 주제로 1:1 영양삼담, 올바른 식습관 형성 교육으로 ‘어르신이 행복한 정릉4동’ 만들기에 지속적인 노력이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