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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안산에 ‘외국인 중심 영업점’ 개점…‘다문화 금융서비스 본격화’

- 국제다문화협회와 협력해 맞춤형 금융 환경 조성…365일 연중무휴 운영
- 국내 은행 최초, 다문화인과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맞춤형 금융서비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신한은행(부행장 김기홍)은 8월 19일, 경기도 안산시 다문화 거리 내에 ‘외국인 중심 영업점’을 공식 개점하고 개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업점은 국내 은행 최초로 다문화인과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 특화 지점이다.

 

특히, 주중 근무로 인해 은행 이용이 어려운 외국인 고객의 현실을 반영해 365일 연중무휴 운영되며, 다문화 전문 상담 인력을 별도로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날 개점식에는 신한은행 김기홍 부행장, 사단법인 국제다문화협회 양희철 총회장,
신한은행 안산스마트금융센터 이행호 지점장, 국제다문화협회 김하준 다문화대표회장,
안산상공회의소 이성균 사무부처장,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 임은철 과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행사는 환영 박수와 함께한 커팅식으로 시작돼, 2층 외국인 영업 공간에서 김기홍 부행장의 환영사, 양희철 총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양 총회장은 “다문화인의 입장에서 귀 기울여 듣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금융서비스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신한은행의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외국인 중심 영업점은 2층에 온라인 계좌 개설 및 다문화 금융 상담 전용 공간을 마련해 일반 영업점과 차별화를 두었으며, 3층은 내·외국인이 함께 이용 가능한 일반 은행 서비스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안산 외국인 중심 영업점 개설은 국내 다문화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금융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다양성과 포용을 바탕으로 한 금융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