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은 10월 셋째 주를 맞아 문화누리카드 이용이 가능한 충남 지역 축제 정보를 소개하며, 이용자들이 가을 정취 속에서 충남의 다양한 문화와 매력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충청남도, 충남문화관광재단이 공동 운영하는 공익사업으로,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을 통해 지원된다. 재단은 도내 축제와의 연계를 강화해 문화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10월 셋째 주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가능한 주요 충남 지역 축제는 다음과 같다. ▲ 광천조미김·광천토굴새우젓 대축제(10.17.~10.19, 홍성 광천전통시장 일원) ▲ 빵빵데이 천안(10.18.~10.19, 천안종합운동장 오륜문 광장) ▲ 판교도토리묵축제(10.17.~10.18, 서천 판교면 현암리) ▲ 연산대추문화축제(10.17.~10.19, 논산 연산문화창고·연산역·연산시장 일원) ▲ 심훈상록문화제(10.17.~10.19, 당진문예의전당 일원)

이들 축제는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일부 현장 판매·체험 부스에서는 문화누리카드 결제도 가능하다.

특히 홍성의 ‘광천조미김·광천토굴새우젓 대축제’는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특산물 시식과 김밥 만들기 체험 등을 제공하고, 천안의 ‘빵빵데이 천안’은 빵마켓과 연령대별 베이킹 체험존을 운영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또한 서천의 ‘판교도토리묵축제’, 논산의 ‘연산대추문화축제’, 당진의 ‘심훈상록문화제’등도 향토 음식, 특산물, 문학예술을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지원 충남문화관광재단 문예진흥본부장은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지역 축제 현장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연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누리카드 사용 범위를 더욱 넓혀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