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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구, 광안리 M드론라이트쇼 2026 카운트 다운 특별공연

- 2,500대 드론 연출.. 2026년 새해 서막 장식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가 올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밤 자정 광안리해변에서 총 2,500대의 드론으로 구성된 ‘2026 카운트다운 특별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드론 2,500대 규모의 초대형 연출로, 보다 완성도 높은 콘텐츠와 서사로 구성하여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인 2026년 새해의 서막을 장식한다.

 

‘카운트다운과 새해맞이’, ‘불의 말’ 등 새해의 희망과 설렘을 담은 다채로운 장면을 구성해 2025년의 기억을 환송하고 새해의 문을 함께 여는 광안리의 밤,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아울러 이번 공연은 KNN ‘2026 카운트다운 부산’ 행사와 연계해 이벤트 및 초대가수 공연도 함께 마련된다.

 

관람객 안전을 위한 준비도 공연 당일 약 7만 명의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23시부터 익일 01시까지 광안해변로 일부 구간(광안리 SUP존 앞 삼거리~민락회타운) 교통을 통제해 관람 공간을 확보하고, 구청과 경찰 등 관계기관이 537명의 안전인력을 배치해 드론 낙하 대비와 인파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드론 비행 안정성 확보를 위한 조치도 강화해 통신3사와 협력으로 21시부터 익일 01시까지 광안리 해변 일대 공공 와이파이와 이동통신사 프리 와이파이를 일시 중단하고,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2,000대 규모의 예비 운영 체계도 마련했다.

 

사전에 한국어, 영어로 와이파이 일시 중단 안내문을 게시하고, 늘어나는 외국인 관람객을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포함한 6개 외국어로 안내방송도 제공하여 관람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수영구는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가 부산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야간 공연으로 자리 잡은 만큼,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인 2026년의 첫 순간을 시민‧관람객 여러분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관람객 안전을 위해 협조해 주시는 경찰, 해경, 부산교통공사 등 관계기관에도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