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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행정안전부 주관 사회재난 제도 개선 및 대비·대응 우수기관 선정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가 인파밀집이 예상될 때 사전 안전대책을 수립해 체계적 대응에 나서는 등 안전관리 업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사회재난대책 강화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회재난대책 강화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은 사회재난 조기 수습과 피해 최소화 등 안전관리 업무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수여한다.

 

공사는 인파사고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열차·역사 다중인파 안전관리 기본방안을 수립하고, 다중인파 안전관리 4대 추진 전략 아래 전사적인 인파관리 대응체계를 구축해 대응하고 있다.


다중인파 안전관리 4대 추진전략은 ▲일반적 혼잡상황 관리체계 정립 ▲다중운집행사 단계별 대응체계 ▲돌발 인파밀집 상황관리체계 ▲혼잡도 개선 사전 예방 조치로 구성됐다.

 

공사는 열차·역사 다중인파 안전관리 기본방안에 따라 예정된 인파밀집 행사에 대해서는 행사 종류와 규모별로 위험관리 수준을 주의·혼잡·심각 세 단계로 설정하고, 인파에 대비한 특별대책을 수립·시행하고 있다.

 

실제로 탄핵심판 선고 관련 인파대책, 봄꽃축제·불꽃축제·핼러윈 인파대책 등 다중인파가 예상되는 시위 및 행사에는 선제적인 안전대책을 수립해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그 결과, 인파로 인한 사고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실제 상황 발생 시 역량 강화 측면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등 사고복구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아울러 공사는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총 340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공사는 단계별 재난관리 실태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보통에서 올해 우수로 한 단계 상향된 평가를 받았다.


한영희 서울교통공사 기획본부장(사장 직무대행)은 "장관표창 수상은 안정적인 도시철도 운행 능력 유지로 시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에 대비하여 재난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통한 안전한 도시철도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