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시가 7일 새해를 맞아 자치구 신년 인사회 순회 일정에 나섰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양천구와 마포구를 차례로 방문해 지역별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새해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했으며, 이 가운데 양천구에서는 재건축과 교통 인프라, 생활 안전 정책이 핵심 화두로 제시됐다.
이날 오후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양천구 신년인사회에는 서울시 관계자를 비롯해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 기관·직능단체장, 주민들이 참석해 새해 인사를 나눴다.
서울시는 자치구별 현안을 직접 점검하고 지역별 정책 추진 상황을 공유하기 위해 매년 신년 인사회 순회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오 시장은 신년 인사에서 "목동 재건축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는 단계에 들어섰다"며 "서부트럭터미널 첨단 물류단지 조성, 대장-홍대선 착공 등 양천의 도시 구조를 바꾸는 사업들을 서울시가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재건축과 교통 인프라는 양천구만의 문제가 아니라 서울 전체 주거·이동 구조와 직결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양천구 측은 서울시에 ▲공항소음대책지역 재산세 감면 확대 ▲목동역 2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등을 공식 건의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항공기 소음 피해 지역에 대한 지원은 아낄 대상이 아니다"라며 "전문 용역을 거쳐 제도적 보완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서울시는 이번 자치구 신년인사회 순회를 통해 지역별 주요 현안과 건의 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향후 시정 운영에 반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오 시장은 양천구 일정을 마친 뒤 마포구 신년인사회에도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