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이 해빙기 감염병 예방과 장애인 재활 지원 등 군민 건강을 위한 보건 활동을 동시에 펼친다.
봄철 해충 확산을 막기 위한 집중 방역과 함께 지역 장애인을 위한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생활 속 건강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함평군 보건소는 오는 10일부터 4월 말까지 9개 읍면 자율방역단을 중심으로 해빙기 집중 방역소독에 들어간다.
기온 상승으로 모기와 파리, 진드기 등 해충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를 맞아 방역 취약지역과 인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소독 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방역은 분무와 연무 방식으로 실시된다. 해빙기 초기 해충의 번식을 억제하고 감염병 발생 가능성을 낮추기 위한 조치다.
군은 마을 주거지와 하천 주변, 공원, 관광지 등을 중심으로 방역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특히 오는 4월 24일 개막하는 ‘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를 앞두고 축제장과 관광지 일대에도 사전 방역을 진행한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행사인 만큼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마련해 지역 이미지를 높인다는 취지다.
군은 감염병 예방 활동과 함께 장애인 건강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보건소는 11월 4일까지 매주 수요일 보건소 통합건강관리센터에서 뇌병변·지체 장애인을 대상으로 ‘주간재활 건강증진교실’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에는 보건소 등록 장애인 20명이 참여하며 총 26회에 걸쳐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장애인의 신체 기능 유지와 정서적 회복을 돕는 내용으로 꾸려졌다. 혈압·혈당 측정 등 기초 건강검진과 건강지표 조사, 재활 운동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공예·원예·웃음·음악 치료 등 다양한 체험 활동도 함께 마련됐다.
군은 전문 강사가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의 재활 의지를 높이고, 신체 기능 회복과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평군 보건소 관계자는 “해빙기 방역은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중요한 대응이며 장애인 재활 프로그램 역시 지역 보건서비스의 핵심 영역”이라며 “군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장애인들이 건강하게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보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