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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박·냉해 겹친 과수 피해…전남도, 현장 대응 강화

- 피해 조사·재해 인정 건의 속도…예방시설 확충·보험 혜택 병행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최근 우박과 영하권 기온으로 발생한 과수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현장 대응에 힘을 쏟고 있다.

 

기술 지원과 피해 조사, 재해 인정 절차까지 한 흐름으로 묶어 대응 속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남도는 우박 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농업기술원과 함께 영양제 살포 등 긴급 기술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피해 상황은 신속히 조사해 합동 현장검증을 거친 뒤 농림축산식품부에 재해 인정을 건의할 방침이다.

 

냉해 피해 우려가 큰 배·복숭아 재배 농가에는 예방 활동을 집중 안내하고 있다.

 

방상팬과 미세살수장치 가동, 개화기 기상정보 수시 확인, 예방 약제 살포, 고체연료 활용 등 현장 대응을 강화하는 내용이다.

 

재해 예방시설 보급도 이어지고 있다.

 

전남도는 국비 사업과 연계해 도비 20억 원을 투입, 한파와 이상저온에 취약한 과수 농가를 중심으로 열풍방상팬 등 설치를 지원 중이다.

 

시설을 갖춘 농가는 농작물 재해보험료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사과와 배는 방상팬·미세살수장치 설치 시 최대 25%, 온풍기 설치 시 20%까지 보험료가 낮아진다.

 

전남도는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재해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중심 지원을 확대해 피해를 줄여나간다는 입장이다.

 

정원진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냉해 피해는 사전 대비로 충분히 줄일 수 있다”며 “현장 기술 지원과 예방시설 확충을 함께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