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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자 사회 복귀, VR·AI로 돕는다”... 법무보호공단-한기대, ‘디지털 돌봄’ 맞손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 ‘STEP’ 도입... 지리적 한계 넘는 온라인 교육체계 구축
VR 랩실·크로마키 스튜디오 등 최첨단 에듀테크 기술 법무보호사업에 이식
보호대상자 맞춤형 직무교육 강화... “실사구시 이념 바탕으로 재범 방지 총력”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형사처분 대상자들의 건전한 사회 복귀를 돕는 법무보호사업이 최첨단 ICT 기술과 만나 '에듀테크 기반의 범죄예방'으로 진화한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사장 최영승)은 지난 7일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와 ‘법무보호사업 온라인 교육체계 구축 및 관학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물리적 거리가 먼 기술교육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맞춘 직업 훈련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 STEP 플랫폼 활용한 ‘무경계 교육’... VR·AI 기술 접목 모색

 

양 기관은 한기대가 운영하는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STEP)을 전격 도입한다. 이를 통해 보호대상자와 직원, 자원봉사자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산업 분야의 수준별 직무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날 협약식 직후 참석자들은 가상훈련(VR) 랩실과 크로마키 스튜디오 등 최첨단 교육 시설을 참관하며, 가상 현실 기술을 활용한 직업 훈련의 법무보호사업 적용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단순한 강의 전달을 넘어 실재감 있는 실습 환경을 제공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 “범죄 예방과 실사구시의 만남”... 평생교육 가치 확산

 

공단은 이번 협약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정기 실무간담회를 개최하고 운영 성과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방침이다.

 

최영승 공단 이사장은 “공단의 출소자 등에 대한 취업, 주거 지원 등 현장 중심 범죄예방 가치가 한기대의 실사구시 이념과 닿아 있다”며 “서로 간의 이념적 근접성에 기반한 업무협약이 두 기관의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길상 한기대 총장은 “공단의 교육 대상자들이 STEP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수준별 직무교육과 안정적 사회 복귀를 도울 수 있도록 고품질 콘텐츠, 체계적 학습관리, 교육 운영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