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광양시가 봄철 관광 수요가 집중되는 4월을 맞아 맞춤형 관광 인센티브를 앞세워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방문에 그치지 않고 체류와 재방문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단체관광, 윤동주 테마관광, 개별 미션투어 등 관광 유형별로 지원을 세분화하고 관광지·식당·숙박시설 이용과 연계한 인센티브를 운영하고 있다.
관광객의 소비를 지역 안으로 묶어두는 방식이다.
단체관광 분야에서는 지원 범위를 넓혔다.
내·외국인 단체는 물론 수학여행단, 기업회의 등 마이스(MICE) 참가자까지 포함했다.
특히 숙박이 없는 당일 일정에도 1인당 5000 원을 지원해 짧은 방문도 지역 소비로 이어지도록 했다.
여기에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관람객 추가 지원과 전남 드래곤즈 홈경기 연계 혜택까지 더해 행사와 관광을 잇는 동선을 강화했다.
윤동주 테마관광도 확장됐다.
윤동주 시인의 친필 시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가 보존된 정병욱 가옥을 중심으로 한 문학관광 코스에 서울 등 국내 연계지를 포함했다.
정병욱 가옥 방문을 조건으로 국내 연계 시 1인당 5만 원, 국외 연계 시 최대 15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개별관광객을 위한 ‘광양관광 미션투어’도 운영한다.
일반 미션과 함께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 신혼부부 등을 위한 특별 미션으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미션을 완료하면 팀당 최대 8만 원의 인센티브와 기념품이 제공된다.
배알도 별빛캠핑장과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광양시는 이번 인센티브 정책을 통해 관광 흐름을 ‘방문 중심’에서 ‘체류 중심’으로 옮겨가는 변화를 끌어낸다는 판단이다.
시 관계자는 “관광객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지역에 머무는 시간이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흐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