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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픽업의 미학”... KGM ‘무쏘 EV’,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쾌거

세계 3대 디자인상서 제품 디자인 부문 수상... 독창적 사용자 경험 높게 평가
KGM 디자인 철학 ‘Powered by Toughness’ 바탕으로 강인함과 실용성 조화
승용·트럭 경계 허문 혁신적 공간 설계... 중형 SUV급 2열 편의성 확보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전동화 시대로 접어든 자동차 시장에서 픽업트럭은 더 이상 투박한 운송 수단에 머물지 않는다. 강인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전기차 특유의 스마트한 감성을 어떻게 조화시키느냐가 브랜드 경쟁력의 핵심이 된 가운데, 국내 완성차 업계의 혁신적 시도가 세계 무대에서 인정을 받았다.

 

KG 모빌리티(이하 KGM)는 자사의 첫 번째 전기 픽업 ‘무쏘 EV’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Red Dot Design Award 2026)’에서 제품 디자인(Product Design)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상에서 무쏘 EV는 실용성과 강인함을 강조한 외관은 물론, 정교한 도구를 다루는 듯한 독창적인 사용자 경험(UX)을 선사한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KGM의 디자인 철학인 ‘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구현된 ‘Handy & Tough’ 콘셉트가 세계적 디자인 권위자들에게 통했다는 분석이다.

 

외관은 단단한 차체와 입체적인 휀더 구조를 통해 역동적인 실루엣을 자랑한다. 공구를 형상화한 LED 리어 램프와 그립감을 강조한 C필러 가니쉬는 픽업 고유의 개성을 대담하게 표현했다. 특히 승용차와 트럭의 경계를 낮춘 측면 라인은 뒷좌석 헤드룸을 넉넉히 확보해, 기존 픽업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거주성을 중형 SUV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실내는 ‘Slim & Wide’ 콘셉트를 적용해 탁 트인 시야와 하이테크한 파노라믹 UI를 제공한다. D컷 스티어링 휠과 플로팅 센터 콘솔은 세련미를 더하며 픽업 인테리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KGM 디자인센터장 이강 전무는 “이번 수상은 KGM만의 독창적 디자인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기 위해 노력한 디자이너들의 열정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실용성과 차별성을 두루 갖춘 디자인으로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제품 디자인과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등 분야별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하는 세계적 권위의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