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마라톤은 단 하루의 레이스를 위해 수개월간 훈련을 축적하는 과정이다. 하지만 고강도 훈련 시 분당 환기량이 평소보다 최대 20배 이상 급증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러너의 기관지는 차갑고 건조한 공기나 미세먼지 같은 외부 자극에 무방비로 노출되기 쉽다. 이러한 환경적 리스크를 구조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호흡 솔루션이 등장했다.
스포츠 마스크 전문 브랜드 나루(NAROO, 나루씨이엠)는 장거리 훈련과 인터벌 트레이닝 환경에 최적화된 신제품 ‘A1 Pro’를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단순한 마스크를 넘어, 운동 유발성 기관지 수축(EIB) 등 러너들이 겪을 수 있는 호흡기 문제를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 ‘5세대 플렉서블 엑스본’... 기도를 보호하는 3D 에어룸의 혁신
A1 Pro의 핵심 기술은 코와 입 앞에 독립된 공간을 형성하는 ‘5세대 플렉서블 엑스본(EX-BONE)’이다. 이 구조는 흡기 시 원단이 호흡기에 직접 밀착되는 현상을 방지하고 내부에 일정한 공기층을 확보한다. 이는 외부의 차갑고 오염된 공기가 기도로 직접 유입되어 점막을 자극하는 것을 완화하는 완충 역할을 한다.
특히 기존 세대 대비 가벼운 경량 소재를 적용해 장시간 착용 시에도 압박감이 적으며, 격렬한 움직임 속에서도 안정적인 호흡 공간을 유지해 일정한 복식호흡 리듬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 미세먼지 차단과 호흡 효율의 황금비율
러너는 일반인보다 훨씬 많은 양의 공기를 흡입하기 때문에 미세먼지(PM2.5) 노출 위험이 더 높다. A1 Pro는 호흡 저항을 최소화하면서도 미세먼지를 66% 차단하고 자외선을 95% 걸러내는 ‘균형 설계’를 채택했다. 꽃가루나 날벌레 등 야외 훈련의 방해 요소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면서도, 심박수 상승을 유발하는 흡기 저항은 구조적으로 제거해 훈련의 지속성을 높였다.
나루 R&D 김태림 실장은 “A1 Pro는 필터 성능 강화에 그치지 않고 기도 자극을 줄이는 구조 설계에 집중했다”며 “훈련을 멈추지 않으면서도 기관지 컨디션을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 기록보다 중요한 ‘지속 가능한 러닝’의 가치
최근 러닝 트렌드가 단순 기록 단축에서 장기적인 건강 관리로 확장됨에 따라, 기관지 컨디션 유지는 퍼포먼스 향상뿐 아니라 러너의 수명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나루마스크 A1 Pro는 도심 러닝부터 전문적인 마라톤 훈련까지 아우르는 테크니컬 호흡 솔루션을 제시하며 스포츠 마스크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