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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기후변화주간 맞아 탄소중립 실천 본격화

- 지구의 날 10분 소등행사 추진…공공·민간 참여 확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해 ‘지구의 날’ 전국 소등행사에 동참한다.

 

동구는 2026년 기후변화주간(4월 20일부터 25일까지)을 맞아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22일 ‘지구의 날’ 기념 소등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기후변화주간 표어는 “지구는 녹색 대전환 중, 탄소중립 실천으로 세상을 잇다”로,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해상 기름 유출 사고를 계기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이 확산되면서, 1970년 4월 22일부터 시작된 세계적인 민간 기념일이다.

 

우리나라도 매년 4월 22일을 전후한 일주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지정해 다양한 기후행동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동구는 기후변화주간 동안 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 주요 공공시설, 공동주택 등을 중심으로 불필요한 조명 끄기, 냉난방 온도 적정 유지, 대중교통 이용 확대 등 생활 밀착형 탄소중립 실천 수칙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지구의 날인 4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동구청 청사를 비롯한 13개 동 행정복지센터 외부 경관조명과 공동주택 단지 내 조형물, 상가 간판 등의 조명을 일제히 소등한다.

 

아울러 관내 공공기관과 민간 건물, 상가, 가정에서도 같은 시간대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할 방침이다.

 

동구는 이번 소등행사를 포함한 기후변화주간 주요 프로그램과 참여 방법을 구청 누리집과 SNS(카카오톡 채널, 블로그 등)를 통해 안내하고, 온라인 홍보를 강화해 시민 참여를 적극 독려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소등을 통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가정과 직장에서 불필요한 조명을 끄고 전자제품 대기전력을 차단하는 등 작은 실천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