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2.3℃
  • 흐림강릉 15.4℃
  • 구름많음서울 22.2℃
  • 흐림대전 18.3℃
  • 흐림대구 13.8℃
  • 흐림울산 18.8℃
  • 흐림광주 14.4℃
  • 흐림부산 17.9℃
  • 흐림고창 15.1℃
  • 구름많음제주 20.3℃
  • 맑음강화 17.1℃
  • 흐림보은 15.7℃
  • 흐림금산 14.3℃
  • 흐림강진군 16.4℃
  • 흐림경주시 17.9℃
  • 흐림거제 15.8℃
기상청 제공

보성군 ‘그린다향’ 전국 상위 0.3% 선정…말차 인기 속 다향대축제·차예절대회 연계

- 카페·디저트 부문 소비자 평가 우수업체 선정
- 전국 학생 대상 차예절경연대회 참가자 모집 진행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보성군이 차(茶)를 앞세운 지역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카페 운영 성과와 전통문화 행사가 맞물리며 현장 체감도도 함께 이어지는 분위기다.

 

보성군은 지난 16일 군 직영 시설인 봇재 내 카페 ‘그린다향’이 ‘2026 한국소비자산업평가’ 카페·디저트 부문에서 우수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대한소비자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평가가 주관해 전국 카페·디저트 업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포털사이트 이용자 리뷰와 만족도 데이터를 바탕으로 상위 32.97% 후보군을 추린 뒤, 제품과 서비스 전반을 종합 분석해 최종 상위 0.3% 이내 업체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제품 만족도와 접근성, 시설 편의성, 직원 응대, 공간 분위기, 전반적 만족도 등 6개 항목에서 고른 점수를 받은 ‘그린다향’은 보성산 프리미엄 말차를 활용한 메뉴 구성으로 평가를 받았다.

 

건강과 기호를 함께 고려하는 소비 흐름 속에서 말차 음료와 디저트가 이용자 만족도를 높인 것으로 보인다.

 

현장에서는 말차아이스크림라떼와 말차크림라떼, 말차흑당버블 등 음료 40여 종과 디저트 메뉴가 운영되고 있다.

 

방명혁 보성군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이용객 평가가 반영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보성 차의 가치를 알리는 동시에 서비스 수준도 꾸준히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보성군은 차 문화를 잇는 행사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오는 24일 18시까지 ‘2026 학생차예절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전통 차 문화 이해와 예절 교육을 함께 담았다.

 

경연은 다음달 1일 오전 9시 30분 보성 한국차문화공원 주무대에서 열리며, 초등부와 중·고등부로 나뉜다.

 

심사는 한복 착용 상태와 다구 활용 태도, 절차 예절, 차를 내는 과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금상 수상자에게는 전라남도교육감상과 함께 3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수여된다.

 

축제 기간 열리는 ‘제49회 보성다향대축제’에서도 ‘그린다향’은 말차 메뉴를 선보인다.

 

보성군 관계자는 “차 산업과 관광, 전통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