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2.8℃
  • 맑음강릉 10.6℃
  • 맑음서울 16.2℃
  • 맑음대전 14.6℃
  • 맑음대구 12.0℃
  • 구름많음울산 11.2℃
  • 맑음광주 14.9℃
  • 맑음부산 13.5℃
  • 맑음고창 10.4℃
  • 맑음제주 14.2℃
  • 맑음강화 9.7℃
  • 맑음보은 9.6℃
  • 맑음금산 10.0℃
  • 맑음강진군 11.1℃
  • 맑음경주시 9.5℃
  • 맑음거제 10.3℃
기상청 제공

고흥군, 공영민-양국진 투톱 분주…축제 키우고 현안 챙긴다

- 우주항공축제·녹동바다불꽃축제 앞두고 현장행정 보폭 확대
- 축제 준비부터 민생 점검까지…공영민-양국진 투톱 행보 관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고흥군이 봄 축제 시즌과 민생 현안을 함께 끌어안는 분주한 한 주에 들어간다. 공영민 군수와 양국진 부군수가 축제 준비와 현장 행정을 나란히 챙기며 ‘투톱 군정’ 보폭을 넓히고 있다.

 

고흥군의 24일 주간행사계획에 따르면 27일부터 5월 3일까지 일정은 재난 대응, 복지, 관광, 생활행정이 촘촘하게 이어진다. 지역 안팎에서는 축제 준비와 현안 점검이 동시에 움직이는 한 주라는 평가도 나온다.

 

주간 일정의 출발은 27일 4월 현안사업 보고회다.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군정 현안을 조율하고, 포두초등학교 건강교실과 분청문화박물관 합동소방훈련까지 이어지며 생활 현장도 살핀다.

 

이번 일정에서 눈길을 끄는 대목은 공영민 군수와 양국진 부군수의 역할 분담이다. 공 군수가 전략사업과 지역 성장 동력, 축제 현장을 챙기는 축이라면 양 부군수는 재난안전과 생활행정, 실무 조율을 뒷받침하는 축으로 손발을 맞추는 모습이다.

 

28일 사전투표 모의시험, 녹동지구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 보상협의회, 녹동 배수펌프장 가동훈련, 신규채용자 안전보건교육 등이 이어지며 재난 대응과 행정 준비도 속도를 낸다. 일반음식점 영업자 친절서비스 교육과 야간민원실 운영도 예정돼 주민 체감형 행정도 함께 이어진다.

 

29일에는 폭염 종합대책 TF회의와 장애인의 날 기념 어울림 한마당, 어린이날 기념 모범어린이 표창장 수여식이 열린다. 복지와 안전, 공동체 행사가 한데 이어지며 군정의 폭도 넓어진다.

 

분위기는 30일부터 한층 달아오른다.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에서 제16회 고흥우주항공축제 프리뷰가 열리고, 녹동구항에서는 제24회 녹동바다불꽃축제가 개막한다. 밤하늘을 수놓을 드론쇼까지 더해지며 고흥의 봄밤 관광도 본격 점화된다.

 

특히 우주항공과 해양관광이라는 고흥의 두 자산이 같은 시기 시너지를 내게 된 점도 주목된다. ‘우주’와 ‘바다’를 한 무대로 엮어 지역 매력을 확장하려는 고흥의 색깔이 더 선명해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5월 2일 개막하는 고흥우주항공축제는 이번 일정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나로우주센터 일원에서 펼쳐질 체험과 전시, 공연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관광객 발길을 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녹동항 드론쇼와 바다불꽃축제, 사슴골 쌈지마켓도 체류형 관광 흐름을 키울 카드로 주목된다. 축제와 지역상권을 함께 묶는 경제 효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5월 1일 열리는 고흥읍민의 날과 도양읍민의 날 행사도 지역 화합 분위기를 더할 일정으로 꼽힌다. 군정이 축제와 민생, 공동체 흐름을 함께 묶어가는 장면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지역 안팎에서는 이번 한 주를 공영민 군수와 양국진 부군수의 ‘투톱 군정’ 운영 색깔이 드러나는 무대로 보는 시선도 있다. 축제 흥행, 민생 점검, 안전 대응이라는 세 축을 얼마나 균형 있게 끌고 갈지 관심이 모인다.

 

고흥의 봄은 지금 축제로만 달아오르는 게 아니다. 현장을 뛰는 군정의 움직임도 함께 속도를 올리고 있다. 축제를 키우고 현안을 챙기는 고흥군의 분주한 행보가 연휴 관광 흐름과 지역 활력으로 어떻게 이어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