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전라남도의회 (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위원회(위원장 이현창, 구례)는 지난 10일 경제관광문화위원회 회의실에서 최종화(63세)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했다. 인사청문위원회는 후보자가 미리 제출한 직무수행 계획서 등을 토대로 후보자의 도덕성, 가치관, 리더십에 대한 기본적인 인사검증과 함께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을 이끌어갈 수장으로서의 경영능력과 전문성, 혁신 역량에 대해 질의하고 답변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심도 있는 인사 검증을 진행했다. 이현창 위원장은 “타 시‧도와의 연봉차이, 주거 문제 등으로 인해 도내 바이오 연구인력 수급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향후 원장으로 임명된다면, 특히 진흥원 임직원들의 복지‧인센티브 등 처우 개선에 신경을 써서 일하고 싶은 직장 만들기에 주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도의회는 이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의 검토의견이 포함된 경과 보고서를 채택하여 15일 본회의 보고 후 집행부로 송부할 예정이다. 인사청문회는 후보자에게 특별한 흠결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영록 도지사는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참고하여 이달 중 최종 임명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최명수 도의원(더불어민주당ㆍ나주2)은 지난 13일 전라남도교육청 2022년 본예산 심사에서 대입지원관과 기초학력 전담교사제도 인원 충원, 빛가람동 유치원 초ㆍ중학교 부족 등을 지적하고 예산을 확보할 것을 주장했다. 대입지원관 제도는 진로ㆍ진학 관련 전문가들을 채용하여 재학생, 졸업생, 학교 밖 청소년 등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입 전반에 관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나 현재 2명의 인원으로는 전남 전체에 대한 상담이 어려워 인원 충원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또 기초학력 전담교사 제도는 문해력과 수해력 등이 부족한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기초학습역량을 함양 할 수 있도록 48명이 22개 교육청에 배치되어 운영되고 있으나 학생의 눈높이와 속도에 맞는 1:1개별 맞춤형 교사 부족으로 큰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명수 의원은 “진학ㆍ진로에 대한 상담은 앞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 되어야 할 필요가 있어 인원 충원이 더욱 필요하고 기초학력 전담교사도 충원하여 우리 아이들이 글을 읽고 이해하는 이해력을 빠르게 습득 할 수 있도록 인원을 증원 할 수 있도록 예산을 증액하여 지원을 늘려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13일 여수국가산단에서 3명의 노동자가 사망한 대형 폭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여수산단의 환경범죄를 감시할 민간환경감시센터를 설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강정희 보건복지환경위원장은 15일,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지난 6월 전남도와 여수시 합동점검 결과 2019년 대기측정기록 조작사건에 연루된 기업들이 또다시 대기오염물질을 불법 배출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환경감시센터를 설립하고 기업의 불법행위를 24시간 감시하고 고발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며 민간환경감시센터 설립 필요성을 역설했다. 강 위원장은 “1970년 대 본격 가동된 여수국가산단은 그동안 3,4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해 ‘죽음의 산단’이라는 오명을 갖고 있다”며 “지역주민과 노동자들이 안전관리 인력 충원과 노후시설 개선을 요구해 왔는데 기업들의 이기적인 행태는 달라진 게 없다”고 말했다. 또 “안전사고뿐만 아니라 기업들의 환경범죄 행위도 근절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 위원장은 “GS칼텍스, 롯데케미컬, LG화학, 한화솔루션, 금호석유화학 등 여수산단 주요 입주기업들은 2015년부터 4년 동안 측정대행업체와 짜고 1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강정희)는 지난 15일, 여수국가산단 폭발사고 현장을 방문해 전남도, 여수시, 기업 등 관계자를 만나 철저한 사고원인 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충분하고 신속한 보상, 화학물질 유출로 인한 수질오염 등 2차 피해방지를 요구했다. 김복실 의원은 “위험한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공장에서 안전관리자도 없이 작업을 했다.”며, “기초적인 안전수칙도 이행하지 않아 발생한 사고로 기업들의 안전관리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춘옥 의원은 “희생자 모두 하청업체 직원이라고 하는데 위험의 외주화로 비정규직 건설노동자들에게 중대재해가 집중되고 있는 실정이다”며, “이를 막기 위한 법제정 등 제도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강정희 위원장은 “위험물을 취급하는 작업장에서 반드시 이행해야할 안전수칙을 무시하면서 발생한 전형적인 인재(人災)다”며, “한 달에 한 번 꼴로 발생하고 있는 폭발 및 화재사고가 대형사고로 번질까봐 지역주민들은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철저한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으로 지역주민의 우려를 해소해 주기를 바란다”며 참석자 모두에게 당부했다. 그리고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전국배드민턴 유망주를 가리는 2021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중등부 대회가 22일까지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된다. 62개 팀, 700여 명의 선수가 중등부 1위 자리를 두고 투혼을 불사르고 있다. 지난 15일까지는 45개 팀, 500여 명이 참석한 고등부 대회가 열려 충주여고와 매원고가 각각 남·여 고등부 단체전에서 우승기를 거머쥐었다. 개인전에서는 남자고등부 단식 최평강(매원고), 복식에 노진성·조송현(전대사대부고), 혼합복식 김광빈(광명북고)·정유빈(포천고)선수, 여자고등부에서는 단식 이서진(충주여고), 복식 정다연·공여진(화순고) 선수가 각각 금빛 스매싱의 주인공이 되었다. 화순군에서는 2개 팀이 출전해 화순고가 단체전 준우승을, 정다연·공여진 선수가 복식 1위, 정다연 선수가 단식 3위를 차지했다. 전남기술과학고는 남자단식에서 정민제 선수가 2위, 박성주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군은 모든 선수단과 관계자의 PCR 검사, 결과 제출을 의무화했으며 팀별 일일동선표 제출, AD카드 발급자 외 출입 통제 등 코로나 확산 차단과 선수단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국내 배드민턴 유망주들의 최정상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문경래 호남권역재활병원 병원장이 16일 화순군을 방문, 공직자 5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난 11월 나드리노인복지관에서 실시한 의료봉사 지원과 코로나19로 이동이 어려운 병원 환자들을 위한 ‘2021 국향&묵향 특별 전시회’ 개최 등 헌신적인 도움으로 원활하게 진행된 것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한 것이다. 앞서 구충곤 화순군수도 매년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봉사와 화순 8경 홍보 등 화순군의 발전에 이바지한 문경래 호남권역재활병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화순군은 조형채 총무과장, 서봉섭 사회복지과장, 박용희 가정활력과장, 김인아 보건소장, 이영일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문경래 호남권역재활병원 병원장은 “화순군에 의료 봉사를 갈 때마다 한마음으로 도와주시는 것에 매번 감사함을 느꼈다”며 “화순군과 인연이 계속되고 함께 발전하는 관계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매년 의료 봉사 활동으로 군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문경래 병원장님을 비롯한 호남권역재활병원 관계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재활병원과 상호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두 기관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나주시는 향우 기업가인 정홍식 ㈜에어패스 대표가 인재육성기금 1000만원을 나주교육진흥재단에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기금 기탁식에는 강인규 시장, 정홍식 대표가 참석해 지역 교육발전과 인재 육성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나주 왕곡면 출신인 정 대표는 “생계가 어려웠던 대학생 시절 나주시 추천으로 금하장학회에서 받은 장학금 80만원은 단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위로와 미래 삶을 향한 큰 동기부여가 됐다”고 회고했다. 정 대표는 이어 “당시 받은 은혜를 고향 후배들을 위해 갚고 싶어 조금이나마 인재육성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운 경기 여건에도 고향 후배들을 위해 기금을 전해준 정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생계 여건으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혜택과 지역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0년 광주광역시에 설립된 ㈜에어패스는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위한 환기 유니트 제품 연구개발, 생산하는 기업이다.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형태와 기능이 보완된 ‘차세대 전자여권’을 이달 21일부터 발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발급되는 차세대 전자여권은 ‘표지 색상 및 디자인’, ‘사증 면수 확대’, ‘주민등록번호 제외(생년월일만 표기)’, ‘개인정보면 보안성 강화’ 등이 변경·개선됐다. 사진과 이름이 담긴 개인정보면은 보안·내구성 강화를 위해 기존 종이재질에서 플라스틱의 일종인 폴리카보네이트를 사용해 기재사항 등을 레이저로 새겼다. 표지 색상은 녹색에서 남색으로 변경, 안쪽 면은 우리나라 문화유산 이미지로 디자인했다. 사증면수는 24·48면에서 ‘26·58면’으로 확대됐으며 기존 사증란 부착제도는 중단된다.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 신청 시에는 여권용 사진, 신분증과 기존 여권(유효기간 남아있는 경우)을 지참해야 한다. 전국 어디서나 발급 신청이 가능하며 나주시는 시민봉사과 종합민원팀을 방문하면 된다. 발급 수수료는 현행과 동일하며(26면-5만원·58면-5만3000원) 시민 편의를 위해 방문 신청자는 본인부담으로 여권제작기관을 통해 직배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전자여권을 한 번이라도 발급받은 시민은 ‘정부24’ 누리집에서도 재발급을 신청할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전라남도의회가 올해 수확된 초과생산량 31만 톤에 대한 시장격리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라남도의회 이혜자 의원(더불어민주당ㆍ무안1)이 대표 발의한 ‘2021년도 수확기 쌀 생산량 증가 물량 시장격리 촉구 건의안’이 15일 제358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채택됐다. 촉구 건의안은 지난 10월 이후 산지 쌀값은 지속해서 내리막길을 걷고 있어 더 이상 쌀값이 하락하지 않도록 「양곡관리법」에 따라 선제적인 시장격리 조치 시행을 촉구하고 있다. 또한 「양곡관리법」에 임의규정으로 명시되어 있는 시장격리 요건을 강행규정으로 변경하고, 내년도 공공비축미 매입량을 2배 이상 증가시키라는 내용도 포함하여 담고 있다. 지난 11월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쌀 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쌀 생산량은 지난해 350만 7천 톤보다 10.7% 증가한 388만 2천 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예상 소비량 357만 톤 대비 31만 톤을 초과한 것으로 초과 생산율은 약 8%에 달하고 있으며, 80kg 기준 산지 쌀값은 10월 초 22만 7천 212원에서 12월 초 21만 344원으로 1만 5천 원 이상 하락하고 있어 지난 10월 이후 산지 쌀값은 내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제5기 평생교육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갖고 평생교육 활동가 13명을 배출했다고 15일 밝혔다. 평생교육사 양성과정은 평생교육기관·단체 종사자 전문성 향상과 지역 활동가 양성을 목표로 지난 1월 개강해 지난 10월까지 총 40주 걸쳐 진행됐다. 교육과정은 학점인증교육기관인 한국예술종합학교교육원(대표 김영미)이 위탁해 평생교육사 2급 자격증 취득을 위한 ‘평생교육’, ‘교육사회학’, ‘노인교육론’, ‘상담심리학’ 등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운영됐다. 이를 통해 교육생 13명 전원이 수료와 더불어 평생교육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결실을 이뤘다. 수료생 최경희 씨는 “남녀 세대, 계층 구분 없이 지역 평생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가가 될 수 있도록 학습 기회를 제공해준 나주시에 감사드린다”며 “배운 내용을 토대로 시민들의 평생학습관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진출 나주시 혁신도시교육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 가운데도 열의를 갖고 교육에 임해준 교육생들의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교육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평생학습 리더로 활동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