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전라남도의회 (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위원회(위원장 이현창, 구례)는 지난 10일 경제관광문화위원회 회의실에서 최종화(63세)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했다.
인사청문위원회는 후보자가 미리 제출한 직무수행 계획서 등을 토대로 후보자의 도덕성, 가치관, 리더십에 대한 기본적인 인사검증과 함께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을 이끌어갈 수장으로서의 경영능력과 전문성, 혁신 역량에 대해 질의하고 답변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심도 있는 인사 검증을 진행했다.
이현창 위원장은 “타 시‧도와의 연봉차이, 주거 문제 등으로 인해 도내 바이오 연구인력 수급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향후 원장으로 임명된다면, 특히 진흥원 임직원들의 복지‧인센티브 등 처우 개선에 신경을 써서 일하고 싶은 직장 만들기에 주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도의회는 이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의 검토의견이 포함된 경과 보고서를 채택하여 15일 본회의 보고 후 집행부로 송부할 예정이다. 인사청문회는 후보자에게 특별한 흠결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영록 도지사는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참고하여 이달 중 최종 임명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최 후보자는 서울 출생으로 서울과학기술대학교를 졸업한 후 연세대‧전북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을 거쳐 현재는 ㈜메타바이오메드 부사장과 충북대학교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